에이전트 오브 쉴.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s of S.H.I.E.L.D.)는 마블 텔레비전ABC 스튜디오에서 기획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TV 드라마 시리즈이다. 2013년 가을부터 시즌 1을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채널CGV2014년부터 방영중이다. 한국 정식 명칭은 온점을 추가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세계관 내의 지구방위대 조직인 S.H.I.E.L.D.를 배경으로 초인들과 연관된 각종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평범한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 1[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벤져스 영화 때 로키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던 필 콜슨 요원은 사실 살아있었다. 8초간 진짜로 죽었었고, 마리아 힐타히티로 데려가 치료해 살려냈다고. 콜슨도 타히티를 마법같은 곳이라 표현했다.

콜슨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팀을 이끌 계획을 세웠고, 팀 멤버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팀워크는 제로인 그랜트 워드, 과거 현장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서류직을 맡은 멜린다 메이, 천재 과학자 듀오 리오 피츠제마 시먼스를 모았다. 여기에 쉴드에 대한 반발감이 있는 천재 해커 스카이까지 모아서 쉴드-616이란 팀을 꾸렸다.

이후 센티피드 프로젝트라는 기술을 이용해 초인을 만들려는 집단 사이버텍, 집단의 리더로 추정되는 천리안에 대해 파헤치던 중 콜슨은 한 가지 진실을 알게 되었다. 콜슨이 죽었던 건 8초간이 아니었고, 수 일간 죽어있었다가 고통스러운 뇌 수술을 통해 살아난 것이며, 그 고통을 지우기 위해 타히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기억을 조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타히티라는 단어 역시 쉴드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두문자로, 푸른 피부의 외계 생물을 이용한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안 콜슨을 본 멜린다 메이는 비밀리에 어딘가로 연락을 했고, 콜슨에게 딱 걸려서 쉴드-616이라는 팀 자체가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쉴드엔 하이드라 세력이 침투해 누가 하이드라인지 혼란스러웠던 상태였고, 메이가 비밀리에 연락한 걸 보고 메이도 하이드라가 아닐까 의심했던 것. 메이가 연락했던 사람은 닉 퓨리. 쉴드-616 팀 자체가 닉 퓨리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콜슨을 감시하기 위한 팀이었다. 그러나 닉 퓨리는 윈터 솔져 사건 때 죽었다고 알려졌고, 콜슨이 메이를 받아들이며 쉴드-616 팀은 다시 뭉치게 되었다.

이후 메이가 타히티 프로젝트에 대한 문서를 가져왔고 그걸 읽던 콜슨은 본인이 타히티 프로젝트의 최종 책임자였음을 알게 되었다. 원래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요원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지만 정신이 나가버리는 부작용이 있었던 것.

천리안에 대해 계속 파헤치던 중 "천리안은 쉴드 요원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도달했고, 콜슨의 동료였던 존 개릿이 결정적인 말실수를 저질러 본인이 천리안임을 커밍아웃했다. 이후 하이드라의 공격으로 쉴드가 붕괴되며 쉴드-616 팀은 콜슨의 지휘로 퓨리가 숨겨놓은 비밀 기지로 피신했다. 그러나 그랜트 워드가 그 곳에 있던 쉴드 요원을 쏴서 하이드라 소속임을 커밍아웃했다. 616 팀의 전투 담당 워드가 하이드라였던 것.

사실 존 개릿은 쉴드 요원이었지만 쉴드의 찬밥 대우에 실망해 하이드라로 전향했던 것이다.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신체 부위를 사이버텍의 기술로 개조했으나 시한부 신세가 되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콜슨이 부활할 때 사용했던 약물을 찾아 투입했다. 그런데 약물이 부작용을 일으켰는지 약간 미친 행동을 보여줬고, 벽에 정체불명의 문양을 계속 새겼다.

워드를 잃은 616 팀은 앤트완 트리플렛이라는 새 요원을 투입했고, 사이버텍과 하이드라에게 총공격을 감행했다. 닉 퓨리의 지원과 페루에서 찾은 빔 병기를 이용해 존 개릿을 가루로 만들어버렸고 메이가 워드를 제압하며 작전은 성공으로 끝났다. 한편 피츠와 시먼스는 하이드라의 공격으로 작은 컨테이너 속에 갇혀서 바닷속에 추락했다. 창문을 폭발시켜버리고 탈출엔 성공했고, 바다 위에서 닉 퓨리가 헬리콥터로 둘을 구해줬다.

사태가 마무리된 후 퓨리는 콜슨에게 작은 장치를 주며 콜슨을 쉴드의 새 국장으로 임명했고 새 기지로 안내했다. 새 기지는 쉴드의 전신 S.S.R이 사용하던 곳. 잠을 자던 콜슨은 갑자기 일어나 벽에 개릿이 쓴 것과 같은 이상한 기호를 쓰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어느 곳에선 센티피드 프로젝트의 일원 레이나가 어떤 남성에게 스카이의 사진을 주며 "당신의 딸을 찾았다."며 말했다.

시즌 2[편집 | 원본 편집]

스카이의 아버지는 "캘빈 자보"라는, 원작에서 미스터 하이드라는 인물로 하이드라 쪽에 협력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디바이너'라는 손에 닿으면 사람이 석화되는 고대의 무기가 있었다. 그런데 과거 2차 대전 종전 당시, 하이드라의 수장 "대니얼 화이트홀"이라는 사람은 디바이너에 닿아도 멀쩡하고 늙지 않는 능력을 가진 자보의 부인을 실험체로 삼아 자신을 젊게 만들었고, 자보는 하이드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자보는 자잉을 회복시켰고, 자보가 하이드라에게 협력한 이유도 먼저 접근한 후 화이트홀을 석화시키려는 목적이었다.

새롭게 세위진 쉴드는 용병 랜스 헌터 등을 영입해 인원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시즌 1 막판에 구조된 피츠는 후유증으로 시먼스가 자신의 옆에 있는 환각을 보고, 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진짜 시먼스는 하이드라에 위장 취업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후에 발각되었고, 먼저 하이드라에 파견되었던 쉴드 요원 모킹버드가 그녀를 구해줬고 콜슨의 쉴드에 합류했다.

스카이는 메이에게 훈련을 받아 해커에서 현장 요원으로 거듭났다. 콜슨은 국장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밤마다 시즌 1 마지막에 그렸던 기호들을 계속해서 벽에 새기고 있었고, 메이가 이걸 기록하고 있었다. 콜슨은 스카이가 시즌 1에서 크게 부상당했을 때 쓴 약물과 개릿, 콜슨이 쓴 약물은 같은 약물인데 스카이는 왜 이런 기호를 그리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스카이가 기호에 대한 충동을 느끼지 않았던 이유는 그 기호를 보게 되면 의미를 알아내고자 하는 충동에 빠지는 효과가 있는데, 스카이는 보자마자 "어느 지역의 지도같다"며 바로 알아챘기 때문. 콜슨의 조사 끝에 밝혀진 기호의 의미는 어떤 도시의 청사진이었다.

이후 쉴드에서 청사진과 일치하는 도시를 찾았고 하이드라도 그쪽으로 접근했다. 그 와중에 쉴드에게 잡혀있던 레이나는 디바이너와 스카이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스카이에게 해줬다. 레이나에 의하면 디바이너는 만진 사람의 DNA를 검사해 '자격이 있는지'를 평가한다고. 그리고 콜슨이 봤던 파란 외계인 '크리'를 언급하며 스카이와 크리가 뭔가 연관이 있다는 떡밥을 던졌다. 그런데 대화 중 그랜트 워드가 난입해 스카이와 레이나를 납치해갔다.

납치된 곳에서 스카이는 아버지 칼빈 자보와 재회했다. 자보는 스카이의 어머니 얘기, 디바이너 얘기 등을 해 줬고 화이트홀에게 복수할 계획이란 걸 알려줬다. 이후 화이트홀이 스카이에게 디바이너를 잡아보라고 시키고, 스카이도 멀쩡하게 잡았다. 화이트홀이 스카이를 실험체로 쓰려는 순간 콜슨의 팀이 난입해 스카이를 구출했고, 그 과정에서 콜슨이 화이트홀을 쐈다. 그런데 자보는 화이트홀은 자신이 죽였어야 한다며 폭주해 콜슨을 공격했다. 결국 스카이가 자보에게 총을 겨눈 끝에 물러났고, 그 사이 디바이너를 갖고 도시 안으로 들어간 레이나를 막기 위해 레이나를 쫓아갔다.

레이나는 이미 디바이너를 작동시켰고, 그 안에서 이상한 연기가 나와 스카이와 레이나의 몸을 감쌌고, 돌로 쌓였다가 돌을 깨고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스카이를 따라갔던 쉴드 요원 앤트완 트리플렛이 석화되어 사망했다.

쉴드에게 돌아온 스카이는 격리조치 되었는데, 스카이 주변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등 자신의 몸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피츠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아닌 수준이라고. 레이나는 아예 외형이 고슴도치처럼 변화되었다. 원작에서 미스터 하이드의 딸은 데이지 존슨이라는 진동을 조작하는 뮤턴트인데, 스카이가 원작의 데이지 존슨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이후 능력을 잘 조절하지 못해 외딴 곳의 안전가옥에 보내졌고, 그 곳에서 고든이라는 눈이 없는 순간이동 능력자가 나타나 스카이의 능력에 겁낼 거 없다며 말해줬고, 그녀를 생포하러 온 쉴드 요원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쓰러뜨린 뒤 고든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편 쉴드 본부에선 로버트 곤잘레스라는 사령관이 이끄는 일명 '진짜 쉴드'라는 조직이 콜슨의 쉴드 본부를 장악했다. 이들은 닉 퓨리의 방식에 반감을 품고 비밀이 없는 쉴드를 만들려 했고, 콜슨 역시 퓨리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 판단해 자신을 주축으로 쉴드를 통합할 계획을 세웠다. 콜슨의 팀에 있던 모킹버드와 알폰소 맥켄지가 진짜 쉴드에서 파견된 스파이였다. 콜슨은 메이의 도움으로 탈출해 예전에 진짜 쉴드에게 잡혔다가 탈출한 랜스 헌터와 합류했다.

스카이가 이동한 곳은 중국의 어느 곳이었다. '자잉'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사는 도시였는데,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인휴먼스. 자잉은 스카이의 어머니였고, 자잉의 도움을 통해 스카이는 능력을 제어하는 법을 익혔다. 이후 다시 미국 시내로 나와 자보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쉴드에 합류하려 했으나 하이드라가 난입해 실패했고, 스카이를 미행하던 인휴먼 링컨과 쉴드 소속이지만 어쩌다 보니 하이드라 쪽에 있던 개조인간 데스록이 서로를 보고 싸우다가 둘 다 사이좋게 하이드라에게 포획되었다(...) 자보는 쉴드에 항복했고, 스카이는 인휴먼들의 도시로 이동되었다.

콜슨은 곤잘레스의 수리드에 투항했고 같이 하이드라를 잡자는 동맹을 제안했다. 결국 동맹을 성사시켜 같이 하이드라의 기지를 공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치타우리 셉터의 위치 등을 알아내 데이터를 수집했다. 한편 레이나 역시 인휴먼들의 도시에 있었다. 그녀의 능력은 미래예지. 쉴드에 합류해 링컨과 데스록을 구하겠다는 스카이의 주장에 미래예지를 이용해 힘을 실어줬다. 결국 쉴드에 합류해 하이드라 기지를 급습했는데, 스카이의 능력+격투술이 빛을 발하며 링컨과 데스록을 구해냈다.

콜슨은 수집한 데이터를 마리아 힐에게 보냈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본 것 처럼 어벤저스를 출동시켜 셉터를 얻어내고 붕괴하는 소코비아의 사람들을 헬리캐리어로 구하는 작전을 지휘해 곤잘레스에게 인정받고 통합된 쉴드의 국장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스카이의 어머니 자잉과 협상하기 위해 콜슨이 가려고 하지만 곤잘레스가 자원해서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잘 진행되나 싶더니 자잉이 디바이너를 작동시켜 곤잘레스를 석화시킨 후 자신이 총격을 입은 것처럼 위장해 쉴드와 인휴먼 사이의 전쟁을 선포했다.

스카이만 입장이 애매해졌고, 인휴먼들은 쉴드의 기지까지 침입했다. 고군분투하던 쉴드는 콜슨의 왼팔을 잃는 희생을 겪고, 쉴드에 협력한 스카이까지 죽이려던 자잉은 자보에게 저지당했고 자보가 눈물을 흘리며 자잉을 꽉 안아서 숨을 거뒀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자보는 쉴드에서 기억을 조작시켜 수의사로써 새 삶을 살게 되었고, 콜슨은 스카이에게 캐터필러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시즌 2가 마무리되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S.H.I.E.L.D.[편집 | 원본 편집]

S.H.I.E.L.D. - 616[편집 | 원본 편집]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하이드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