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타이쿤 온라인 2

에어타이쿤 온라인》(2AT online 2)는 트레이드게임랩이 개발한 항공사 경영 시뮬레이션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에어타이쿤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에어타이쿤 1, 2, 3, 4와 에어타이쿤 온라인에 이어 출시되었다. 시대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150여 종의 실제 항공기 모델이 등장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두 곳에서 모두 출시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서는 실제 시간 2시간이 1턴이 된다. 2015년 11월 4일 1.4.1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모든 턴 간격이 2시간으로 조정되었다. 기존에는 1960년대의 턴 간격은 1시간이었다. 한 턴이 지나면 수익을 정산하며 순위가 변동된다. 또한, 에어타이쿤 온라인 2는 시대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따라서, 1960년 1월부터 게임이 시작되며 2020년 1월에 게임이 종료된다. 이 또한 1.4.1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840턴(2030년 1월)에서 720턴(2020년 1월)로 변경된 것이다. 게임이 실제 시간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게임 한 판을 플레이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1960년 1월에 시작한 유저가 2020년 1월에 게임을 끝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60일, 즉 두 달이다. 두 달의 시간동안 거의 매일매일 들어가야 하므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이탈하는 유저가 많은 편이다.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려고 노력하므로 150여 종의 실제 항공기가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전 세계의 500여 개의 도시가 등장한다. 또한, 게임 중 나간 유저의 항공사를 인수합병(M&A)하는 것이 가능하며 매 턴이 끝날 때마다 상세한 경영보고서가 제공된다. 경영보고서에는 여객 수입, 화물 수입, 부대시설 수입 등의 수익과 유류비, 투자비 등의 지출, 그리고 항공기 구매비와 감가상각비 등이 제공된다.

에어타이쿤 온라인과 달라진 점[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는 에어타이쿤 온라인에 없는 기능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에어타이쿤 온라인에는 없던 인수합병이 생겨 탈퇴한 유저의 항공사를 인수해 자기의 항공사의 몸집을 키우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랜딩 시뮬레이터가 생겨 매 턴 최대 2000K$를 벌 수 있게 되었다. 2000K$는 게임에서 매우 작은 돈이지만 초반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트레이드게임랩은 이 랜딩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신작 이지 플라이트(Easy Flight)를 출시할 예정이다.

노선 설정도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서 새로운 기능이 많이 생겨났다. 경유 항로와 공동운항(코드쉐어) 등 실제와 더욱 가깝게 만들어졌다.

또한, 지도가 3D로 바뀌었다. 실제로 3D라기 보다는 지구본에 가까울 것이다. 이 덕분에 항로 간 거리 등을 전작에 비해 파악하기가 더 쉬워졌다.

에어타이쿤 온라인과 비교해서 사람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것은 아래에 기술되어 있다.

항공기 기종[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는 약 150여 종의 항공기가 나오며 이는 실제 제원과 비슷하게 만들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에어타이쿤 온라인 2/항공기 기종을 참조하길 바란다.

논란 및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전작 에어타이쿤 온라인과의 비교[편집 | 원본 편집]

제한과 규제[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과 비교하여 제한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평이 있다. 동시 슬롯 신청수는 3개에서 2개로, 동시 항공기 주문 수는 10개에서 5개로 줄어들었다. 미사용 항공기 보유 대수도 100대에서 50대로 줄어들었으며 최대 항로 제한 역시 4000개에서 200개로 줄어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안그래도 후반이 되면 다 빠져나가는 유저를 한 채널당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였으며 크레딧(게임 내 유료 화폐) 상품들 또한 가격이 거의 2배로 인상되었다.

도시[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는 500여 종의 도시가 등장한다. 그러나 그 중에 항로를 만들 가치가 없는 도시가 너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도시에 따른 차별화가 전혀 없다는 점도 문제로 손꼽힌다.

이벤트[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의 이벤트는 에어타이쿤 온라인의 이벤트에 비해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악성 이벤트다. 대표적으로, 경제 위기는 있지만, 경제 호황은 없고 유가 폭등은 있지만 유가 폭락은 없다... 더불어, 랜덤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는 태풍, 폭설로 인한 결항과 항공기 사고...물론 월드컵, 올립픽, 그리고 박람회라는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는 있다. 그러나 이 행사가 열리는 곳을 대부분의 채널에서 거의 고정되어 있고 효과도 너무 일시적이어서 경제위기와 유가폭등에 비교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은 에어타이쿤 온라인에는 없었지만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 새로 생겼다. 그러나, 지금은 여객 노선 경유만 지원되는 현실이다. 몇몇 유저들은 화물 경유 노선이 정작 필요하고 활용도 높은 부분이라 주장하고 있다.

허브 도시[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를 시작할 때 모두 다 하나의 허브 도시를 정해야 한다. 그러나 허브 도시의 이점이 첫 슬롯 자동 구매 이외에 아무 장점이 없다. 많은 유저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으며 허브 도시의 자신의 항공사의 항로 수요가 높아지는 등의 장점이 있어야 된다고 의견을 보내고 있다.

세금[편집 | 원본 편집]

에어타이쿤 온라인 2에서는 회사 자산이 일정 이상이 되면 (레벨 5 이상이 되면) 상위 유저들은 상당한 양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항공사가 소속해 있는 나라도 없고 허브 도시의 개념도 실질적으로 없는 게임에서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몇몇 유저들이 주장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