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 진지 근엄

엄격 진지 근엄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된 교도소 일기 7화 중에서.

엄격 진지 근엄은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단어로,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어 글쓴 사람의 심기를 혹독하게 만들 때 쓰인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8월 26일 국내야구 갤러리에 올라온 야갤러의 하루.jpg 게시물을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간간히 쓰이다가, 2015년 8월 28일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 으냐아가 올린 교도소 일기 7화에 나온 한 장면에서 크게 유행을 타기 시작하였다. # 자세히 말하자면, 교도소 내에서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기동타격대가 교도소의 질서 유지에 문제를 일으키는 죄수들에게 "누가 방에서 운동하래요? 스.티.커 하나 붙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죄수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동타격대 소속 대원들이 얼굴이 매우 험상궂게 그려져서 보기만 해도 분위기를 매우 엄격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의 얼굴 주변에 (엄격), (진지), (근엄)이라고 써진 글씨체가 이러한 특징을 부각시킨 탓에 인터넷상에 널리 쓰이는 유행어로 자리잡게 된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상에서 진지하게 말을 걸 때, 혹은 현재 분위기가 진지함을 강조할 때 주로 쓰인다. 거기에 엄격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더욱 더 부각시키기 위해 폰트를 궁서체로 하기도 하며, 선비 기질을 갖춘 오타쿠 네티즌에게는 근엄을 쿰척으로 바꿔 (엄격)(진지)(쿰척)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평가[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12월 16일 동아사이언스에 올라간 [저격! 인터넷 신조어] (27) 엄격 진지 근엄에 의하면,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 SNS의 인기와 함께 누구나 게시물을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게시물의 질이 어떤가를 손쉽게 평가할 수 있게 된 덕분에 이러한 말이 유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