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어른의 몸을 가진 아이 라는 뜻. 어른 + 어린이 의 합성어.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요새는 '여자는 이러이러해야한다', '어른은 이러이러해야한다' 라는 구시대적 사고방식들이 사라지고 생각이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성향과 상대적 특수성을 이해하려 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뭐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선시대에 비하면야 뭐...

어른이 라는 말의 탄생 배경도 이런 흐름의 하나로, 아이들의 취미[1]를 갖는(공유하는) 어른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어른들에게 '어른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일반에 널리 알려진 것은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사마귀 유치원에서 "어른이 여러분 안녕?"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의 경우[편집 | 원본 편집]

영어에도 비슷한 말이 있는데, 'Kidult(키덜트)' 라는 명칭이 그것이다. 이 경우 Kid + Adult 의 합성어로, 위의 어른이와 단어 구조가 비슷하다. 역시 전세계 어디에나 비슷한 부류는 있다.

그 밖[편집 | 원본 편집]

이런 연유로, 어린이날을 순수하게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모형 업체에서도 이런 어른들을 겨냥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많이 해서 오히려 어른들이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현상이 생겼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을 싫어하는 어른들도 많은데, 이유는 장난감 모형이나 만화 등을 좋아하는 어른을 어린아이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도 세상 사람들이 모형이나 만화를 어린이들만의 전유물로만 생각하면서 비하한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이 말을 하다가도 상대가 싫어하는 눈치가 보이면 일단은 자제하자.

각주

  1. 프라모델, 만화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