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장르

양판소의 대표장르를 서술한 문서이다.

1990년대[편집 | 원본 편집]

정형화된 틀이 없이 작가 마음대로 휘갈긴 시대이다. 그나마 D&D나 톨킨 정도를 배꼈을 정도. 지금처럼 통신망의 보급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탓도 있다.

2000년대[편집 | 원본 편집]

2000년대 초중반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해외 문학의 보급, 반지의 제왕과 같은 양판소의 초석 작품이 나오면서 정형화된 클리셰가 나왔다. 다만, 판타지의 보급측면에서는 어두웠던 시절로 교내에서 만화책과 함께 판타지 소설을 금지하던 곳도 있어서 출반이 자유롭지 못 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책방 이라 부르는 도서대여점 시장이 아직까지는 살아남아 양판소의 보급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대표 장르로는 마왕물, 이고깽, 먼치킨물, 대체역사물, 하렘물, 영주•영지물 등이다. 이러한 장르 특성에서 독자들이 주로 취하는 특징을 발전시키게 된다.

2010년대[편집 | 원본 편집]

달빛조각사의 큰 성공으로 겜판소가 등장했다. 여기에 웹 소설 시장의 비약적 발전으로 웹 소설에서 정형화된 클리셰의 작품을 양산하기 시작한다. 더욱 웹 소설 시장이 작가와 독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하면서, 너도나도 양판소 작법을 익혀 흔히 불쏘시개라고 비판 받는 작품들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양판소가 발전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먼치킨을 대놓고 그리는 작품들이 몰락하기 시작했고, 당위성을 붙여 서술하는 등 발전이 있었다. 주 장르로는 게임 세상을 기반으로 빙의, 상인, 영주•영지, 하렘 등의 장르가 대두했다.

2010년대 이후[편집 | 원본 편집]

게임 판타지의 양산화와 클리셰의 진부함으로 인해 비틀기를 시도하게 된다. 더불어 그동안 비주류로 빠진 대체역사물이 환생, 빙의물 등의 클리셰를 가져오면서 주류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웹 소설이 새로운 활로로 집중되면서 여러 작가들이 창작한 문학이 널리 공개되었다. 그 과정에서 클리셰를 여러 번 비틀거나 장르끼리 합치거나, 라이트노벨의 클리셰를 가져오는 시도도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장르의 융복합과 해외 장르가 국내에 정착했고, 나아가 장르의 경계도 무너지고 있는 추세로 굳이 심각하게 나누지 않는 이상 장르 하나가 여러 장르의 클리셰를 쓰는 것은 보통의 일이 되었다.

  • 레이드물
    • 이세계 레이드물, 게임 판타지 + 레이드물
  • 대체역사물 + 빙의물
  • 탑등반물
    • 탑등반물 + 헌터물, 탑등반물 + 성좌물
  • 성좌물
    • 게임 판타지 + 헌터물 + 성좌물
  • 헌터물
    • 헌터 + 레이드물, 헌터 + 이세계물
  • 대상 빙의물
    • 게임, 책, 영화, 만화 등
  • 현대 판타지
    • 연애, 하렘, 레이드, 빙의, 헌터, 스포츠 등
  • 한국형 이세계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