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제

파나마의 국기. 파란색과 빨간색은 각각 보수당과 자유당을 상징한다.

양당제(兩黨制)는 특정한 두개의 정당이 특별한 우위관계 없이 국회 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체제를 뜻한다.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는 여러개의 정당이 경쟁하는 다당제이나 실질적으로 2개의 정당 이외의 다른 정당들의 세력이 미미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양당제라고 하면 어떤 제도라기 보다는 다당제에서 2개 당이 우위를 차지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에 가깝다. 다당제에 비해서 정당이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제약이 크다는 입장이 있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제3당들(녹색당, 뉴질랜드 퍼스트당 등)이 단독으로도 10%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국민당과 노동당이 양강 구도를 이루고 나머지 당이 거기 연합하는 형태이다.
  2. 명목상으로는 다당제이나 두 정당의 의석이 80 ~90 %를 차지하는지라 실질적으로는 양당제이다. 그래도 민주당/공화당 둘이서 전부 갈라먹는 미국에 비하면 제3의 정당들도 나름대로 국회의원을 내놓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