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양극화(兩極化, 영어: Polarization)는 집단이 두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뉘는 것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회에서 어떤 것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더욱 더 많이 가지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 한편 극단적인 주장에 반발해서 또 다른 사람들은 강하게 반발하여 반대 의견을 강화하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생기는 양극화의 대표적인 예가 이념의 양극화가 있다.

양극화는 재화의 분배 등에 있어서 다른 양상으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여윳돈을 통해서 투자를 하고 돈을 벌기 용이해진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여윳돈을 저축하기는커녕 빚이 생기면서 빚을 갚기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중산층들도 담보대출에 대한 빚 부담이나 실업에 의해 빈곤층으로 떨어지기도 하며, 빈곤층으로 떨어지면 다시 중산층의 지위를 회복하기 힘든 현상까지 겹칠 경우 중산층이 줄어들고 부유층과 빈곤층이 늘어나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렇게 재화의 불균형이 벌어지는 현상을 소득 양극화라고 한다.

사실 딱히 사람만이 아니라 조직이나 국가나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현상[1]이다. 그리고 이것들이 서로 관련되어 양극화가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2]가 되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좋은 조건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영토의 사기성으로 찬양받는 미국마저도 좋은 땅들에만 거의 모든 게 집중되어 있다.
  2. 우리나라를 사례로 들자면 GDP 점유율이 높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경상도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기부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없다. 이런 게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 실질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3. 결과가 원인을 강화하는 양성 피드백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