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루오

아스키 아트로 묘사된 야루오

야루오(やる夫)는 일본인터넷 캐릭터로, 2ch(현 5ch)의 대표 캐릭터이다. 2ch의 뉴스 속보 게시판(속칭 VIP판 또는 뉴속판)에서 아스키 아트로 제작된 이후, 일본의 아스키 아트 작품을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다. 풀 네임이라며 뉴소쿠데 야루오(ニュー速で やる夫)라고 부를 때도 있지만, 딱히 규정된 것은 아니다.

야루오라는 이름은 일본어 야루오(やるお)의 말장난인데, 번역하자면 "할 거라능" 정도의 의미이다.[1] 원래 말장난에서 나온 말이니만큼 파생 캐릭터 이름도 다 말장난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신[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야루오는 완전한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라, 2006년 경에 다른 아스키 아트 캐릭터인 나이토 호라이즌(内藤 ホライゾン)의 얼굴 부분만을 확대한 개조 캐릭터였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찐빵이나 만두처럼 동글동글하고 고양이입을 가진 캐릭터이다.

파생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야루오는 우연찮게 발생한 야라나이오를 비롯해 다양한 파생 캐릭터를 거느리고 있다. 야루오의 개조판, 또는 기존 다른 판권 작품 캐릭터의 개조판이다.

  • 야라나이오 (やらない夫) - "안 할 거라능" 정도의 의미.야루오의 얼굴에서 길어진 얼굴이 특징. 야루오를 표현하다가 얼굴이 길어지고 대사가 추가되어서 야라나이오가 되었다.
  • 야루미 (やる実)
  • 데키루오 (できる夫) - "할 수 있다능" 정도의 의미.야루오의 코를 떼면 미형이라는 스레에서 유래되었다.
  • 데키나이오 (できない夫) - "할 수 없다능" 정도의 의미. 데키루오의 얼굴과 야라나이오의 얼굴형을 합친 외형이 특징이다.
  • 야루오푸나 (やるオプーナ) - 이건 좀 특이한 케이스. 다른 캐릭터들은 말장난+의인화로 만들어졌는데, 얘는 게임 캐릭터와 야루오가 합쳐진 캐릭터다. 원작 캐릭터인 오푸나(オプーナ)는 원래 동명의 Wii 게임의 주인공.
  • 야라나이코 (やらない子)
  • 야레바데키루코 (やればできる子) - "하면 되는 아이"라는 뜻.
  • 데키나이코 (できない子)
  • 얀네에카 (やんねえ香)
  • 도야가오 (ドヤが夫) - 원래는 "의기양양한 얼굴"이란 뜻.[2]
  • 키루오 (キル夫) - 데키루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 키루코 (キル子)
  • 갸루오 (ギャル夫)
  • 갸루미 (ギャル実)
  • 야루타 (やる太)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우리나라에서 오타쿠 말투를 표현할 때 "~능"이라고 하는 것처럼, 일본에선 "~お"(~오)라고 한다. 만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의 주인공 츠나시 하지메의 말투가 딱 이것.
  2. 정확히는 "어떠냐, 나 대단하지?"라고 얼굴로 말하는 듯한 표정. 영어권에도 Smug Face란 말이 있고, 실제로 이런( ͡° ͜ʖ ͡°) 이모티콘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