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국내야구 갤러리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통칭 야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시는 물론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 전체를 쥐흔들었던 디시인사이드 최대의 갤러리이였으나, 현재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 버린 디시의 수도.

이름은 야구 갤러리이지만 야구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으며, 사실상 자유게시판 같은곳이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통 야갤러라고 한다. 실시간 베스트에 거의 항상 그 이름을 올릴 정도로 갤러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했었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자신들은 모두까기라서 중도라고 하지만[1] 우파 ~ 극우 성향을 띠며 일베 이상으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이 극심한 편.[2] 오죽하면 나무위키에서 대안우파 성향이라고 깔 정도다. 물론 강자는 약점을 보이지 않으면 오히려 숭배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3]

유저들을 일컫는 말은 '야갤러' 또는 '야붕이'이다.

공격적인 성향의 유저가 매우 많은 편이다.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피싸개 등의 표현이 많다. 같은 원인으로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신고 대상이 되는 일이 잦아 인터넷 아카이브가 불가능한 시기가 불규칙적으로 오다가 해제되기를 반복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초창기(2004~2009)[편집 | 원본 편집]

2004년 야구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당시의 분위기는 지금과는 크게 달랐는데, 프로야구 암흑기였기 때문에 갤러의 수 자체가 많지 않았고, 디시의 막장화가 막 시작되던 무렵이라 디시 전반의 분위기 자체가 지금같지 않았다[4]. 다만 초창기부터 야갤은 해외축구 갤러리와 사이가 상당히 나빴고, 이 둘 사이의 소위 '게시판 털기' 싸움은 이후 디시 특유의 문화로 발전하게 된다.

이후 2006년 WBC를 계기로 야구 인기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갤러들의 유입이 급속히 증가, 야갤은 점차 거대 갤러리로 성장하게 된다. 물론 갤러리의 활성화와 더불어 막장화도 점차 진행되었다.

초창기 야갤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단관(단체관람)' 문화와 '야갤러스'[5]를 들 수 있는데, 갤러들간의 오프라인 모임이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질 정도로 괜찮은 분위기였다. 물론 당시에도 찌질이의 분탕질은 엄연히 존재해서 네임드 찌질이들의 계보도를 만들 정도였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갤러리가 순차적으로 분화되기 시작했는데, 2007년 해외야구 갤러리가 분리되었고[6], 2008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를 시작으로 약 2년여에 걸쳐 각 팀별 갤러리가 분리됐다[7].

여담으로 초창기 야갤에서는 현대 유니콘스 팬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물론 현대 유니콘스의 팬덤 자체가 워낙 소규모인 것도 있었지만 야갤에서는 그 정도가 유난히 심해서 현대팬은 거의 천연기념물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8].

본격적인 막장화와 현재[편집 | 원본 편집]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친 KIA 성향의 일부 기자들의 왜곡보도에 대한 반감이 점차 커졌고, 이것이 KIA의 연고지인 호남지역에 대한 반감으로 번지며 지역감정의 요소가 끼어들게 되었다. 당시 인터넷 전반(특히 디시)의 분위기 자체가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점차 우경화되고 있었으며, 야갤 또한 여기에 편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와중에 뜬금없이 등장한 홍어드립이나 재발굴된 이호성 살인사건등이 야갤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으며 야갤의 분위기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게 되었다. 이후로 인터넷에 등장한 상당수의 지역드립이 야갤을 그 기원으로 한다.

역설적으로 본격적인 막장화와 함께 갤러리는 디시 최강의 갤러리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되었다. 근래에는 강커태에서 유래한 야민정음이 유행하기도 했다.

2021년 3월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동영상 업로드 기능이 생기자 야갤에서 심야 및 새벽에 n번방 영상, 할카스 원본영상 및 쇼크사이트 혐짤 등을 달림으로서 야갤은 물론이요 디시인사이드 자체의 존폐까지 위협하게 되었다. 결국 이후 한국시간 평일 09시~18시까지만 비회원 동영상 업로드 기능이 허용되는 것으로 조치.

2021년 5월부터는 GS25 광고 포스터 논란, 대한민국 교육계 페미니즘 세뇌 음모론와 같이 남초 커뮤니티의 대동단결을 이끌어 낼 정도로 남성혐오 이슈 공론화의 장이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정치 떡밥에 질린 유저층이 늘어나고 에펨코리아 등 다른 커뮤들이 성장하면서 조회수가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2023년 6월 18일부터는 한 개념글을 계기로 나무위키를 좌경화된 위키라고 판단하여 완전히 적대적인 노선이 되었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중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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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카오톡[편집 | 원본 편집]

야갤러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야카오톡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야갤러들이 여자한테 카카오톡으로 작업을 걸려다가 실패하는 상황을 통틀어서 말한다. 직접 보도록 하자.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이 항목이 리브레 위키2,222번째 항목이라고 카더라.

자식, 파생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국내 야구 갤러리의 자식 뻘 되는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일베저장소. 국내 야구 갤러리의 나쁜 이미지들을 모두 가져간다. 야갤러들 사이에서는 방패라고 불린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주류 좌우파를 깐다고 중도인 것은 아니다. 제3의 위치 참조.
  2. 진지하게 히틀러 찬양까지 할 정도면 말 다했다. 장애인새x나 피싸개, 조무사 정도는 야갤에서는 단순한 욕설에 불과하다.
  3. 윤서인이 사회적으로 강자고 극우 성향임에도 야갤이 까는 이유는 단지 그가 약점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야갤은 기본적으로 우파 내지 극우 정치인들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일진숭배하고 찐따비하하는 건 덤.
  4. 초창기의 하오체가 아직 남아 있던 시절이다.
  5. 사회인 야구에서 활동하는 갤러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오프라인 모임. 장기적으로 사회인 야구에도 참여할 것을 목표로 함. 지금은 이름세탁을 해서 아직도 활동중.
  6. 야갤 본진이 이 때 국내야구 갤러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7. 처음에는 속칭 꼴리건으로 불리는 롯데 팬덤을 격리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8. 현대팬의 단체관람은 역사상 딱 한 번 있었는데, 참석자가 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