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터 아머

앨터 아머(Alter Armor)는 라이트 노벨기신전기 던브링어》에 나오는 주역 메카닉이다. 사실 기계라기보다는 초차원 생물인 레틱스의 변종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앨터 아머는 강대한 외계 생명체 레틱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로, 기계라기보다는 레틱스 변종생물이며 그 본질은 초차원 생물이라 앨터 아머의 본질은 초공간에 있는 앨터 코어다. 이것들은 제작이라기보다는 양식이라 불러야 할 방법으로 만들어지며, 장갑과 콕피트, 무장 등을 장착해 파일럿이 탑승하기 쉽도록 조정한다.

이런 앨터 아머의 조작을 위해서는 파일럿이 역할을 해야 하며, 강력한 기체일수록 파일럿이 강력한 펄스를 발산하는 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엇인가 한 가지 분야의 대가라면 파일럿 적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등급[편집 | 원본 편집]

앨터 아머의 등급은 기신-도미니언-마스터-시니어-메이저-쥬브나일-마이너-미니언이라는 총 8개 등급으로 나뉘며, 이 등급은 앨터 코어의 함유량으로 결정된다. 똑같은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도 등급이 나뉘는 이유는 그 기대값이 반도체 수율과 맞먹는 로또이기 때문. 특히 기신급은 올드 원이 직접 8기를 생산하고 말라 죽어버린 이후 연방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갈 때마다 잠재능력은 이전 등급의 1/10로 떨어진다. 도미니언급이 기신급의 1/10, 마스터급이 도미니언급의 1/10… 이런 형태로.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잠재능력일 뿐이며 파일럿의 실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실제로 1권에서 북두 부대의 마스터급 앨터 아머 4기가 기신 디아블로를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포획할 뻔했다.

기신[편집 | 원본 편집]

앨터 아머 중 가장 강력하고도 시초가 되는 기체들. 여명 군단장 레저스 던브링어가 한창 활동하던 레틱스 전쟁 시기에는 올드 원이 생산한 8대 기신뿐이었고 8대 기신 이후로 태어나는 모든 앨터 아머는 이들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이 8대 기신 외에 아사, 엘크로 또한 인류와의 접촉 후 각각 2대의 앨터 아머를 손에 얻었는데 그 출처는 불명확하다.

명칭 현 소속 파일럿
8대 기신 파사성검 던브링어 행방불명 레저스 던브링어
단죄자 테트라 글래머톤 동맹 루이스 메이나드
그림자 왕 오메르타 동맹 비토 리케르트
검은 폭군 디아블로 엘크로 텐세론
회색 폭풍 볼프슈바인 연방 불명
신속무비 레이디호크 연방 소피아 리우
절대수호의 스완 그레이스 연방 불명
자색황제 북두성군 연방 박대식
외계종족 현란뇌신 사이카 아사 리즈나 에레시키갈
무불통지의 미네르바 아사 불명
공간절리의 아크레이저 엘크로 불명
심연의 마왕 긴눙가가프 엘크로 불명
초기신 더스크브링어 동맹 레이지 던브링어

외계 종족이 소유한 기체인데도 이름이 인류식인 이유는 이들이 이걸 얻고 나서 인류가 부르는 코드 네임을 진짜 이름인 양 착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신의 힘은 능히 행성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지만, 원종이라 할 수 있는 레틱스가 행성을 포식하며 번식하는 습성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행성을 파괴할 만한 공격은 피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우수한 파일럿이라면 그러한 기신의 본능마저 억누르고 행성을 파괴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기신'이라는 호칭은 오타쿠 기질이 있던 연구원들이 장난 삼아 붙인 이름이고 루이스 메이나드는 이 결정에 반대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