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콴자

앙골라 콴자 Kwanza Angolano
화폐 정보
사용국	앙골라
ISO	AOA (AOR, AON, AOK)
기호	Kz
보조단위	1/100 센티모
지폐	200Kz, 500Kz, 1000Kz, 2000Kz, 5000Kz 구권 : 5Kz, 10Kz, 50Kz, 100Kz
동전	1Kz, 2Kz, 5Kz, 10Kz, 20Kz, 50Kz, 100Kz
중앙은행	앙골라 국립은행 (BNA, Banco Nacional de Angola)
인쇄처	러시아 국인기구(國印-) 고즈낙
환율	1.96원/Kz (2020.09.04 기준) 2.4원/Kz (2020.02.17 기준) 7.0원/Kz (2016.05. 기준) 약 10원/Kz (2013.01 ~2015.01 평균)

Angolan Kwanza 앙골란 콴자^en

개요

앙골라에서 1977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통화이다. 석유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그것 때문에 한동안 내란이 끊이질 않았고, 처음부터 사회주의 노선을 탔기에 시장경제로 조금씩 전환하는 과정에서 반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 후폭풍을 맞아야 했다.

환전 및 사용

한국에서는 환전할 수 없기도 하거니와, 추심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미국 달러를 중개로 하여 현지에서 환전하고, 돌아올 때는 모조리 쓰거나 아니면 달러 및 랜드로 바꿔야 한다.

더불어 통화반출입의 제약이 극심한 통화 중 하나이다. 비슷한 예로 알제리 디나르가 있지만 알제리는 그나마 액수 제한이라도 있지, 앙골라 콴자는 아예 반출이 안 된다. 국내 치안이 개판인건 둘째치고 모든 물건을 수입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에 물건 통제까지도 심한 편이기 때문에 돈을 쓰기에도 정말 뭣같이 힘들다.

심지어 이 나라 물가는 일반적인 상식을 초월하고 있다(...) 그럴싸한 식당에서 밥먹으면 5천 콴자쯤은 기본, KFC 치킨 한조각마저 환율 3원/Kz 시절 기준으로 2천 콴자에 육박한다. 그래도 7~8원/Kz 하던 시절에 1천 콴자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자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셈이긴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청바지 한 벌에도 2만원도 아닌 2만 콴자를 달라고도 했었고, 2010년대 후반에는 5kg 짜리 개 사료가 5천 콴자를 가리키고, 목제 공예품 하나에 50만 콴자(!)를 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사업차 앙골라를 방문했던 사람들이 기가 막혀 돌아오는 건 예삿일도 아니다. 최고액권이 개사료 하나 값이라니...

그래서 심심찮게 국제뉴스로 수도 루안다 물가는 노르웨이 오슬로 물가를 말 그대로 쌈싸먹을 무서운 동네라 표현하는 것이 절대 무리수가 아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노르웨이는 모두가 부자이면서 정승처럼 쓰는거고 이 동네는 모두가 거지면서 정승처럼 쓴다는 것 정도(...) 결론적으로 이 통화는 사회주의+오일머니를 무기삼아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있다는 이야기이다.

2기 콴자

두번째 콴자 (2기, AOA, 1999 ~ 현재)

1999년 12월 1일에 1:1,000,000의 비율로 리디노미네이션을 거쳐 발행되었다.
2012년부터 앙골라 내 모든 폭포를 테마로 하는 신권이 발행되었다. 특이점은 5콰차 및 10콰차는 뒤늦게 나왔다는 것으로, 원래는 동전으로 완전 대체하려 하였으나, 보급이 순탄치 않았는지 일단 병행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초 무렵에 폴리머로 신권 교체 계획이 발표되었고, 2020년 7월 30일 200콴자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5000콴자까지의 교체가 완료되었다. 200콰차 미만 단위는 모두 동전으로 교체되었다.

앙골라 2기 콴자 시리즈 (AOA)
앞면	1차 발행 (1999 ~ 20??)	2차 발행 (20?? ~ 2019 예정)	3차 발행 (2020 ~ 예정)
5,000Kz		카판다 폭포
2,000Kz		단데 폭포
1,000Kz	커피 열매 & 플랜테이션	칼란둘라 폭포
500Kz	목화	안둘로 폭포
200Kz	루안다의 해안가 모습	침부에 폭포
100Kz	국립은행 본청사	빙가 폭포
50Kz	해양 석유시추선	쿠엠바 폭포
10Kz	영양 2마리	루에나 폭포
5Kz	레바의 톱산 이 레바 말고.	루아카나 폭포
1Kz	목화 수확

• 2011년부터 10Kz 동전이 추가되었다.
• 2차 발행분에서 5Kz 및 10Kz 지폐는 2017년에, 뒤늦게 추가되었다. 동전이 통용되는 도중에 지폐가 도입된 특이한 케이스인데, 앙골라 측에서 동전을 생산할 재력이 후달렸던 모양이다(...)
• 앞면 공통도안은 아고스티노 네토 &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 동전은 10c, 50c(센티모) 및 1Kz, 2Kz, 5Kz 5종이 발행되었는데 센티모 단위는 태생부터 이전 콴자와의 교환을 보조하기 위한 단위로 등장했기 때문에 쓰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찍이 사용범위에서 탈락하였다.

구권 시리즈

포르투갈령 앙골라 이쉬쿠두와 패리티(1:1) 교환		⇒구 콴자와의 교환비 1(구) = 1(신)	⇒구권과 1,000 : 1의 값으로 교환
콴자 (AOK, Kwanza) 1976/1979 발행 ⇔ 1984/1987 발행		신 콴자 (AON, Kwanza Novo) 1991 ~ 1995	재조정 콴자 (AOR, Kwanza Reajustados) 1995 ~ 1999
20Kz	50Kz	100Kz	1,000Kz
50Kz	100Kz	500Kz (2가지 타입)	5,000Kz
100Kz	500Kz (AOK) 500Kz (AON, 첨쇄)	1,000Kz	10,000Kz
500Kz	1,000Kz (AOK) 1,000Kz (AON, 첨쇄)	5,000Kz	50,000Kz
1,000Kz	5,000Kz (AON, 첨쇄)	10,000Kz	100,000Kz
※ AOK 초판 실제 발행일은 1977년 1월 8일이며, 당시 보조단위는 이웨이(Iwei). ※ 1990년 9월 25일, 신 콴자(AON)로 개혁 당시 신권 공급(1991년) 이전에 1984/1987년판에 첨쇄한 것으로 선지급하였음. ※ 단, 구 콴자화의 신 콴자화 교환은 사전 신고된 총 금액의 5%로 제한되었고, 나머지는 국채로 지급되었다. 몰론 그 결말은... 비극만이 있었다. ※ 재조정 콴자의 실제 발행일은 1995년 7월 1일이다.		50,000Kz	500,000Kz
		100,000Kz	1,000,000Kz
		500,000Kz	5,000,000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