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포르노 페미니즘

개요

안티-포르노 페미니즘(Anti-pornography feminism) 혹은 반야동 페미니즘은 야동과 성매매, 섹스돌 등에 반대하며,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성상품화 및 성적 대상화에 반대하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근데 이러면 당장 대부분의 여성 연예인들부터 퇴출당해야한다. 특히 여돌.

이 개념이 따로 사용되는 이유는 페미니즘 내부에서 방법론은 다르더라도 성해방 자체는 부정하지 않거나 외려 지지하지만,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의 성적 자유주의를 여성 성적 대상화라고 생각해 성해방에 부정적인 퇴행적 행태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국내에서는 주류다. 여성의 노출에만 호들갑을 떠는 이중잣대는 기본.

역사

68혁명, 히피운동, 성해방 운동 등에 영향 받은 60년대의 초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성적 절제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해 반대했다. 그러나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이 주도하는 성해방 운동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70년대까지만 해도 안티 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운동 내에서 비주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영미권을 중점으로 신보수주의 운동이 크게 일어 사회주의, 신좌파, 성적 자유주의, 페미니즘 등 다양한 진보적 운동을 탄압했다. 그러나 신보수주의자들은 대부분의 페미니즘은 탄압하면서도 안드리아 드워킨, 캐서린 맥캐넌, 쉴라 제프리스, 저메인 기어 등 반야동적인 래디컬 페미니즘 운동가들은 오히려 키워주거나 결탁하였는데 이로 인해 주류 페미니즘 진영에 반야동 페미니스트들이 상당 부분 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신보수주의가 몰락하면서 영미권에서의 안티 포르노 페미니즘의 경우 80년대에 비교하면 위세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주류이다.

한마디로 서구권에서는 여성계 내에서도 극비주류이다.

연관 이념

• 보수주의 페미니즘 - 다만 래디컬과 달리 보수주의에 입각해 안티 포르노 성향을 띠는거라 남성혐오 성향은 없으며 심지어 페미니즘 답지 않게 여성억압적인 면도 있다.
• "일부" 래디컬 페미니즘 - 모든 래디컬 페미니즘이 안티 포르노 성향은 아니다.
• "일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 특히 이슬람교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지 않는다며 이슬람주의자들의 선동에 동조하는 경우.

이에 반대되는 친포르노적 페미니즘에는 립스틱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아나카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 있다. 그리고 리버럴 페미니스트나 래디컬 페미니스트 중에서도 분파에 따라 야동을 지지하며 성매매 비범죄화 혹은 부분적 합법화를 옹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