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안양 LG 치타스에서 넘어옴)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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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 클래식
설립 1983년
연고지 서울특별시
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소유 GS스포츠
회장 허창수
감독 김기동
웹사이트 http://www.fcseoul.com/

FC 서울은 대한민국 K리그1 소속의 축구 클럽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럭키금성 황소 (1983 ~ 1990)[편집 | 원본 편집]

럭키금성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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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1
연고지 충청도, 서울특별시
소유 럭키금성스포츠
감독 박세학(초대)[1]

LG스포츠의 최초의 축구팀. LG스포츠 측에서는 집요하게 서울을 원했지만 정부 측에선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때문에 충청도를 배치해 줬고, 결국 럭키금성 황소는 1990년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하였고 그 해 우승을 차지하여 서울 연고 구단 최초로 K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91년부터는 LG 치타스로 개명하였으며 하단 LG 치타스 문단 참고

대표적인 선수[편집 | 원본 편집]

럭키금성 황소 시절 대표적인 선수로는 1994년 LG 치타스 감독이 된 조영증, 박항서, 정해성이 있었으며 태국인 용병이었던 피아퐁도 굉장히 유명했던 럭키금성 황소의 슈퍼스타였다. 또 우리한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유명한 이용수, 강신우 등이 있었다.

LG 치타스 (1991 ~ 1995)[편집 | 원본 편집]

LG 치타스
LG치타스.png
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1
연고지 서울특별시
소유 LG스포츠
감독 고재욱, 조영증

흔히 FC 서울의 서울 동대문 시절이라고 일컫는 기간으로 1990년부터 1995년까지 기간이며 LG 치타스라는 구단명칭은 1991년부터 사용하였다.

대표적인 선수[편집 | 원본 편집]

LG 치타스 시절 대표적인 선수로는 윤상철 선수가 있으며 최용수 선수도 1994년 LG 치타스 동대문 시절에 데뷔했다.

지금은 없어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하였으며 당시 선수였던 윤상철 선수의 증언에 따르면 경기가 끝나고 홈팬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팬친화적인 가족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2]

“어떤 아늑함 같은 것이 느껴졌죠, 편안하고... 한 만 명 정도는 항상 찾아 주셨고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고 늘 거기서 경기를 했으니까 저한테는 진정한 홈구장이었습니다. 아마 좋은 기록이 있었다면 그런 이유도 있었겠지요. 그때 경기장 분위기는 참 따뜻하고 가족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골수팬이 많아서 늘 찾던 분들이 경기장을 찾곤 하셨지요. 시합을 하러 운동장에서 이렇게 보면 언제부턴가 관중석에 눈에 익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그분들하고 같이 식사를 하러 가는 경우도 있었고....”

한편 현재 동대문운동장 전시관에 가면 아래와 같이 동대문운동장에서 우승 세러모니 사진을 볼 수 있다. 럭키금성우승-동대문운동장.jpeg

안양 LG 치타스 (1996 ~ 2003)[편집 | 원본 편집]

안양 LG 치타스
Anyang LG Cheetahs.png
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1
설립 1996년 ~ 2003년
연고지 경기도 안양시
경기장 안양종합운동장[3]
소유 LG스포츠
감독 조영증, 박병주, 조광래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던 LG 치타스가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을 계기로 강제로 서울 연고지에서 축출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임시방편으로 경기도에서 축구경기장이 있는 도시 중 서울에 가장 가까운 곳 중 하나를 골랐는데 그곳이 경기도 안양시.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더비 매치는 지지대 더비라 하여 K리그 최고의 흥행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이기도 했다.

안양조광래.jpg
원래는 특별히 강세를 보이진 않던 팀이었으나 조광래 감독이 수원에서 김호 감독과의 오해로 인한 불화로 안양으로 짐싸면서 안양 감독으로 부임, 본격적으로 양 팀간의 헬게이트가 열렸다(...) 동료였던 김호 감독이 수원의 감독으로 부임하자 조광래 감독이 열등감을 느낀 것도 적잖이 있을 듯. 조광래 감독은 팀열을 정비하고 안양을 강팀으로 탄탄히 길러내었다. 여기에 삼성과 경쟁적으로 돈지랄을 쏟아붇던 LG의 분노의 현질도 톡톡히 팀의 강팀화에 큰 공헌을 했다.

당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사실상 수원과 안양의 대결이라 보아도 좋았다. 그냥 지지대 더비는 그냥 말 그대로 한국판 엘 클라시코라 보아도 좋았을 정도.

당시 안양 LG 치타스가 생기고 나서 없어지기 전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의 별이 세 개나 되었으니, 안양이 당시 얼마나 강력한 팀이었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편집 | 원본 편집]

안양 LG 치타스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이영표서정원이 있었다. 근데 서정원의 경우 프랑스 갔다오더니 안양 뒤통수 후드려까고(...) 하필 라이벌인 수원으로 이적해버렸으며(!) 이영표의 경우 안양이 사라지고 FC 서울이 생기자 서울 입성 이후 뛰어본 적도 없으면서, 하필이면 FC 서울의 레전드인 양 행동해서 안양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선사했다;;;;[4][5]
단 이는 서정원의 해외 이적을 놓고 서정원이 소송에서 패소한 것처럼 계약 위반이 명백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해외 진출 꿈을 가로 막는 구단 프런트 이런 식으로 구단 프런트는 부정적으로 보고 반면 선수에게는 피해자처럼 동정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서 서정원 옹호론도 많고, 이영표도 연고이전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와 아쉽다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안양을 배신한 것이라 보긴 어려우며 서울 입성 이후 안 뛰었을뿐이지 FC 서울 출신이 맞기 때문에 FC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6]

시즌별 일람[편집 | 원본 편집]

2015 시즌[편집 | 원본 편집]

최용수 감독의 정식감독 4년차 시즌으로 시즌 첫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하노이전에서 7-0 대승을 하였지만 그 후 부진에 빠져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벗지 못 하였다. 시즌 중간 차두리로 주장이 교체되었으며 17년만의 FA컵 우승과 리그 4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유니폼과 마스코트, 엠블럼[편집 | 원본 편집]

럭키금성 시절은 기업명에 어울리게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하였으며 마스코트도 황소였다.

LG황소.png
1. FC 쾰른의 마스코트가 실제 염소, SL 벤피카의 마스코트가 실제 독수리라면 럭키금성의 마스코트는 실제 황소였다.

1991년 마스코트를 치타로 변경하면서 구단명도 LG 치타스로 변경되었으며 계속 노란색 유니폼을 착용하다 그 후 LG 치타스 시절 마지막 해인 1995년 유니폼 색상도 붉은색으로 변경되었다.

2004시즌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마스코트도 붉은 악마의 외형을 한 태양에서 온 외계인인 씨드로 변경되었다.

FC서울의 팀컬러라면 단연 붉은 악마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붉은색과 이 붉은색을 더욱 강해 보이고 돋보이게 하는 검은색, 그리고 이 두 색을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하게 보이게 하는 황금색을 꼽을 수 있다. 불꽃이나 태양의 열정을 연상시키는 이 디자인은 FC서울이 창단된 이래 유니폼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줄무늬, 그리고 검은색 하의에 붉은색 양말, 그리고 황금색 선, 마킹 디자인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타 팀[7]들은 이 유니폼이 AC밀란 짝퉁이라면서 비난하지만 후술하겠지만 이 유니폼 디자인은 AC밀란을 베꼈다기보다는 럭키금성 시절부터의 유니폼 디자인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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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2004년까지 붉은색 유니폼을 유지하였으며 2005년부터 바탕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상의와 검은색 하의, 붉은색 양말이 특징.[8] 럭키금성 황소 시절부터 FC서울 유니폼의 역사를 보면 굉장히 변화가 심한데 사실 자세히 뜯어보면 그렇게 크게 변한 점이 딱히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럭키금성 시절의 유니폼은 황색 바탕에 검은색 선이 들어간 상의 디자인에 검은색 하의였고 어웨이는 전통적으로 홈 상의에서 황색을 붉은색으로 바꿨을 뿐인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었고 이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이 현재 FC서울 유니폼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어웨이 색이었던 붉은색은 안양 LG 치타스가 창단된 이래 LG그룹의 상표색인 붉은색[9]을 부각시키기 위해 홈 유니폼으로 변했고 하의도 검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을 뿐 크게 변한 점이 없다. 특히 안양 LG의 1999시즌~2001시즌 유니폼은 과감하게 붉은색 상의에 파란색 줄무늬를 넣고 하의도 파란색으로 바꾸거나 2002시즌~2003시즌 유니폼의 경우 유니폼 깃과 소매에 검은색 선을 넣는 등 점점 현재의 FC서울 팀컬러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양에서 연고지 배신때리고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그 해 시즌이었던 2004시즌은 안양시절의 2003시즌 유니폼의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착용하였으며 2005시즌~2006시즌 마침내 상의에 검은색 줄무늬가 들어가면서 현재의 FC서울 팀 컬러를 찾게 되었다.

이후 2010~2011시즌까지만 해도 상의의 검은색 줄무늬가 들어가긴 해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시 그냥 붉은색 유니폼에 가까웠지만검은색 따위는 장식입니다 르꼬끄스포르티프와 계약한 이래부터는 유니폼이 전반적으로 검은색 상의에 붉은색 줄무늬를 넣은 느낌에 가까워지면서 AC밀란 유니폼 디자인에 비슷해지고 있다.[10] 특히 아디다스 시절 FC서울 유니폼의 상징이었던 어깨와 하의 옆구리에 들어간 황금색 삼선이 사라지면서 이 경향은 더 커지고 있다.

FC서울의 엠블럼은 굉장히 독창적이면서도 멋지고,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색이다. 우선 기본외형은 기존의 서국적 방패형 또는 원형엠블럼을 쓰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8각 방패연 지붕이미지를 살려 디자인하였으며[11] 엠블럼에 그려진 마스코트 '수호신'은 해태백제의 금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이는 백제와 조선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 서울의 자부심이 느껴지게 한다. 또한 SEOUL이란 글씨를 방패연이 하늘 높이 떠 있는 모습을 시각적인 라인으로 형상화 하였는데 이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게다가 수호신이 물고 있는 축구공이 그 글씨를 누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불꽃슛이 골대에 내리꽂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라이벌[편집 | 원본 편집]

슈퍼매치[편집 | 원본 편집]

항목 참고.

라이트 더비[편집 | 원본 편집]

라이트더비.jpg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라이벌 매치를 일컫는 말. 신호등의 빨간색과 초록색에서 따온 신박한 작명센스다(...).

검빨더비[편집 | 원본 편집]

검빨더비.jpg
포항 스틸러스와의 라이벌 매치를 일컫는 말. 정작 포항에서는 검빨더비라 불리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거의 자기네한테 북패묻었다급 취급이다 원래는 별 나쁠 사이도 없는 관계였지만 박주영 통수사건으로 아~~주 나쁜 사이가 되었다.

다만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명문구단인 포항과 어떻게든 엮어보려는 서울팬들과의 소망과는 달리 FC서울의 팀컬러는 포항 스틸러스와 같다고 보기 어렵다. 애초에 FC서울 팀컬러는 AC밀란이나 포항 스틸러스와 같은 '검빨'이 아닌 '빨검'에 가깝다.

경인더비[편집 | 원본 편집]

경인더비.jpg
밀란더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매치를 일컫는 말.

논란[편집 | 원본 편집]

2002 한일 월드컵의 인기에 편승해 나타난 구단?[편집 | 원본 편집]

붉은 악마의 마스코트인 치우천왕.
FC서울의 엠블럼에 그려진 수호신.
2002 한일 월드컵의 마스코트 스페릭스.
FC서울의 마스코트 씨드.
과연 이 두 이미지가 전혀 연관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K리그의 다른 팀들[12] 팬 중엔 FC서울(구 안양 LG)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급격히 늘어난 붉은 악마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서 나타난 팀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다. 우선 FC서울의 유니폼과 유사한 AC밀란의 애칭은 악마이고, FC서울의 마스코트인 씨드도 악마와 한일 월드컵의 마스코트인 스페릭스를 연상케 한다.

근데... 사실 FC서울 입장에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 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 실제로 FC서울의 팬이 된 사람 중에서 단순히 연고지가 서울이어서 그렇거나 안양 시절부터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겠지만 이런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불명이지만2002 한일 월드컵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이미지에 이끌려 팬이 된 사람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마지막 감독은 조영증.
  2.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33&aid=0000000080
  3. 애칭은 '아워네이션(Ournation)'
  4. 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109&aid=0002664205
  5. 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076&aid=0002129416
  6.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4021695238
  7. 특히 포항 스틸러스. 포항 팬들은 아예 FC서울의 팀컬러가 자기네랑 겹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8. 2014 시즌 기준으로 검은색 대신 붉은색 하의를 채택했었다가 팬들의 반발로 2016시즌 다시 검은색 하의로 돌아왔다.
  9. 정확히는 어두운 분홍색. 붉은색에 회색을 섞은 색에 가깝다.
  10. 2014~2016시즌 유니폼 제외.
  11. http://m.fcseoul.com/mobile/club/sub2_12_2.jsp
  12. 특히 팀컬러가 겹치는 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