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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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惡性- )혹은 악플( + Reply)은 타인을 비방, 폄훼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는 댓글을 의미한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을 "악플러"라고 일컫기도 한다.

대응[편집 | 원본 편집]

일반 댓글과는 다르게 부정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남을 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터넷의 대표적인 해악이다. 블로그나 SMS, 위키 같은 것을 하면 많이들 경험한다. 보통은 신고하거나 무시하는 식으로 대응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이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증거를 캡쳐해서 고소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악플러가 악플 단다고 똑같이 대응해서는 안된다. 쌍방 고소를 당할 수 있고, 일부 악질들은 일부러 악플을 유도 한 뒤 캡쳐해서 기획 고소를 날린다. 뭔 글을 달아대던 똑같은 방식으로 응대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법적으로는 명예훼손모욕죄에 해당된다. 이와 관하여 대체로 악플러들은 자신의 글과 행동이 불러일으킬 결과가 어떨지 생각하지 않아 법적 분쟁의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단다.

가해자들이 궁지에 몰릴 때 하는 말 중 '이것이 자신의 인생의 낙입니다'라는 변명이 있다. 실제로 이런 악플을 들어버린 순간 피해자는 선처하기 싫다고 한숨을 쉬기도 한다. 대부분의 극단주의자와 정치병자가 이러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명심할 수 있는 사례다.

타인에 대한 지배욕과 경쟁심을 절제하지 못하겠으니 남한테 도와달라고만 말하는 사람이 악플러로 타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내가 절제하지 못했으니 나부터 절제심을 가져야겠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지 못하여, '타인한테 도움을 요청해야만 절제력이 생기는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죄가 없다고 말해주지 않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이러한 부류의 스토킹 및 관음적 행위 때문에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문화의 팬들이 흩어지거나, 잠적하거나, 고통을 당하여, 문제의 악플러와의 절연을 선언하였다.

저명한 인사일수록 악플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한다.

악플러가 실제로 무서워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자신의 맨얼굴 등의 신상이 오프라인의 특정한 사람들(특히 법정 참석자들)에게 알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유하는 것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학문의 바탕이 되는 탐구의 자세와 연구의 지속성의 적이라고도 한다. 학문은 인간의 고뇌를 통하여 이루어지나 악플은 고뇌하지 않아도 된다는 무책임을 유발하여 2021년의 누칼협이라는 비속어에서 개선 여지를 상실했다.

2023년 7월 13일 기준으로 전 세계의 개념글과 비슷한 기능의 게시판들과 그에 달리는 댓글들은 대부분 필자들의 입맛에 맞게 키보드 배틀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알게 모르게 숨어 있으니, 키보드 배틀에서 멀어지고 싶은데 유행을 모르게 될 상황이 찝찝하게 느껴진다면 오프라인 사람들이 교통수단을 통해 자주 모이는 상가 산책으로 해소할 수 있으니 댓글을 되도록 달지 않을 것을 권한다. 괜히 달았다가 휘말려서 감정 상하고 남에 의해 약점이 보이면 대못이 박히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최후까지 악플러들은 먼저 시비를 걸어놓고 병먹금을 못할 만해서 당했다는 피해자 비난을 악용할 뿐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