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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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STER(アイドルマスター) / 아이돌 마스터

Imas 3rd.png
시리즈의 상징 AMCG 엔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남코에서 제작한 2005년부터 일본의 게임센터에서 가동을 시작한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을 시작해, PSP, PS3, XBOX 360 등으로도 출시한 시리즈다. 플레이어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을 육성하고 인기 아이돌로 키우는 게임이다. 팬들을 프로듀서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약칭은 IM@S (아이마스)이다. 로고에는 iM@S로 표기되어 있지만 공식 텍스트 표기는 저게 맞다.

반다이남코[1]란티스선라이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는 러브라이브! 3자 합동 프로젝트의 3개 회사 중 무려 두 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넓게 보면 아이돌 마스터와 러브라이브!는 한 지붕 가족인 셈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5주년 정리

초창기[편집 | 원본 편집]

아케마스, 엑박마스, SP, 2, 모바일i, OFA, 플래마스까지의 변화

남코는 1970년대부터 팩맨 시리즈, 철권 시리즈, 《갤러그》 등 수많은 걸작 아케이드 게임을 내놓으며 오락실 게임의 제왕으로 군림해왔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약진과 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아케이드 사업은 침체됐고 남코는 새로운 장르의 아케이드 게임을 내놓을 필요가 있었다. 당시 남코의 개발자였던 이시하라 아키히로(石原章弘)는 '아이돌을 육성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한다'는 새로운 장르를 떠올렸고 이를 계기로 탄생한 것이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시초였다.

다만 당시 남코 내부에서는 회의적이었다. 오랜 시간 동안 아이돌들을 육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한다는 생소한 게임 방식 때문에 개발에 확신을 갖지 못하였다. 그래도 어쨌거나 남코의 이름을 등에 업고 있었고 개발 중 오락실에서 실시한 테스트에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고, 2005년 7월부터 아케이드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후 2007년 초에 XBOX 360으로 이식한 콘솔판을 내놓았고 신 캐릭터 호시이 미키가 추가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인기가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며 게임에 삽입된 곡들과 각 캐릭터들의 신곡의 음반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PSP판인 아이돌 마스터 SP를 출시하였다. UMD 용량의 문제로 3장으로 분할하여 출시했다.

아이돌 마스터2[편집 | 원본 편집]

그야말로 폭망했다.

2010년 여름, 남코는 아이돌 마스터의 정식 후속작인 아이돌 마스터2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은 전작과 동일한 XBOX 360으로 2011년 발매 예정이었다. 2010년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한 아이돌 마스터2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여성 아이돌들이 주류를 이루는 아이돌 마스터에 라이벌 그룹격인 남성 3인조 그룹 '주피터'가 등장하였고 기존의 캐릭터중 4명[2]을 류구코마치라는 별도의 유닛으로 묶어 육성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게임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팬을 내쫓다시피한 행태가 아이돌 마스터2의 흥행의 발목을 잡았다. 아이돌 마스터2는 통상판도 없이 한정판만 발매하였고, 이마저도 세일을 해서 겨우겨우 팔 정도로 망작이 되어버렸다. 반다이 남코측의 예상 판매량은 40만장이었으나 최종 판매량은 겨우 4만 7천장에 그쳤다. 한정판만 출시하고 세일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그동안 아이돌 마스터가 쌓아온 업적과 팬덤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후속작이 나올 수 없다는 평이 심심찮게 나돌았다. 그만큼 이 시기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암울 그 자체였다.

애니메이션화와 부활[편집 | 원본 편집]

아이돌 마스터2의 대실패로 프렌차이즈 자체가 끝장날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아직 동년 1월에 발표를 했던 애니메이션화가 남아 있었다.물론 제노그라시아가 있지만 그건 잊자.

제작진들의 정성이 총집결된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기적을 일으켰다! 작품 자체만 봐도 뛰어난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완전히 망해가던 원작을 부활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의 대흥행으로 시리즈의 인기는 다시 본궤도에 올라갔고 떠나갔던 팬덤의 규모도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글화가 되지 않아 게임진입에 난항을 겪던 한국 팬들의 경우 이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방영 이후 10월PS3에 이식되어 아이돌 마스터2 PS3판이 재발매되었고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정신을 차린 남코의 여러 수정이 가해지면서 발매 첫 주에 65000여장을 판매하며 게임의 인기도 회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마소는 이 일로 남코에게 거하게 통수를 맞았고, 덤으로 신작인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 또한 PS3 독점으로 출시해 더블통수를 맞았다.

10주년과 새로운 도약[편집 | 원본 편집]

10주년 로고

10주년 기념 영상(일본 콜롬비아)[3]

2011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 2013년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을 시작하여, 아이마스 세계관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신작에서 유입된 프로듀서들과 구작을 계속 해온 프로듀서간에 마찰이 다소 있었으나, 프로듀서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M@STERS OF IDOL WORLD!! 2014 개최로 마찰이 줄어들었다.

2015년 10주년 라이브인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15에서 765프로 올스타즈 중심의 PS4 신작이 예고되었고, 2016년 1월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나 스타즈가 발표되었다. 또한 시리즈를 컨트롤해 온 제1 디렉터(디레1) 이시하라 아키히로가 2016년 1월 31일을 끝으로 반다이남코에서 퇴사했으나, 제작진 측은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퇴사 선언에서 이시하라는 '이시하라가 없는, 또한 현재 재직중인 다른 스텝이 없어도 지속 가능한 아이돌 마스터'를 바라고 있으며, 자신의 퇴사를 통해 시작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4]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회사 IMX와 손을 잡고 실사화 드라마 프로젝트를 시작헀다. 자세한 것은 THE IDOLM@STER.KR 참고.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게임의 콘솔 이식, 애니메이션 제작(제노그라시아)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IP 관리를 위해 PROJECT IM@S를 결성했다. 가지치기를 시작하면서 PROJECT IM@S 밑으로 하위 프로젝트가 구성되었으며, 총괄 프로듀서인 사카가미 요조와 전(前) 제1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 지휘 하에 독자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 PROJECT IM@S
    • 직속 : 765 프로덕션
      아이돌 13명으로 꾸려진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터줏대감으로, 2015년 10주년을 맞이했다. 아무 수식어 없이 '아이돌 마스터'라고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킨다. 아이돌 마스터 2에서 크게 흔들리기도 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회복하고 후배들을 바라보는 위치에 섰다.
    • 직속 : Dearly Stars 시리즈
      새로운 아이돌 3명을 내세워 변화를 꾀한 시리즈. 판매량이 2번째로 가장 낮으며 프로젝트 별로 보면 가장 낮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존재감이 약해져왔다. 이때문에 주변 프로젝트에서 존재감을 불어넣는 구원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 PROJECT CINDERELLA
    아이돌 183명으로 꾸려진 대규모 사단. 밀리언 라이브!와 함께 후계자 위치에 있으면서 765를 위시한 정통파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물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큰 규모를 주체하지 못해 삐걱거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PROJECT MILLION
    765 프로덕션에 새로운 아이돌 37명을 추가해 원로 13명을 포함한 50명으로 꾸려가는 프로젝트.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가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있다면 밀리언 라이브! 프로젝트는 정통 시리즈를 이어가는 느낌이다.
  • PROJECT SideM
    새로이 여성 팬덤을 노려 개시한 프로젝트.
  • THE IDOLM@STER SHINY COLORS
    2018년 발표한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초대 콘솔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반[편집 | 원본 편집]

아이돌 마스터의 음반을 판매하는 협력사로 일본 컬럼비아란티스가 있다. 일본 컬럼비아는 765PRO ALLSTARS+[5]와 신데렐라 걸즈의 음반 녹음과 판매를 담당하며, 란티스는 밀리언 라이브![6]와 SideM의 음반 녹음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란티스는 반다이남코 계열이지만 아이마스 첫 음반인 《M@STERPIECE》 녹음 당시에는 반다이와 남코가 남남이었기 때문에 남코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일본 컬럼비아가 낙점되었다. 제노그라시아 당시 잠깐 란티스에 맡겨봤지만 제노마스 프랜차이즈가 통으로 폭망해버리면서 이어지는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에서도 계속 일본 컬럼비아가 담당하게 된다.

라이브 블루레이 생산 또한 음반사를 따라가는 데, 음반사가 다른 2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합동 공연한 것은 자사 계열사인 란티스에서 담당하고 있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2017년까지 나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765 프로덕션 3개, 신데렐라 걸즈 2개, SideM 2개가 있다. 평범한 심야 애니메이션 제작은 A-1 Pictures에서 도맡고 있으며, SD 그림체의 단막극은 게더링에서 담당한다. 밀리언 라이브!도 2020년 애니 프로젝트가 개시되면서 가동 초기인 샤니마스를 제외하면 모두 애니메이션이 갖추어졌다.

본가 데레 밀리 사이

해외 진출[편집 | 원본 편집]

이 바닥에서 가장 잔뼈가 굵은 IP지만 경쟁 IP(러브라이브, 뱅드림! 등)들이 한국·중국 서비스는 물론 서양권(영문)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상황에 비해 해외진출 실적이 많지 않은 편이다. 본가만 봐도 백금마스 전까지 일본판 그대로 한국에 출시하는 게 전부였고 분가조차 데레마스밀리시타가 동아시아 지역 내에서 풀린 정도에 그친다.

이는 반다이남코 내부적으로 아이마스 IP를 내수 전용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7]. 2016년 백금마스로 한글화·중문화가 처음으로 진행된 이후에도 그 개념은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종종 일본 문화에 찌든 요소가 해외에서 반목을 사는 경우도 발생한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각 프로젝트별 등장인물 목록은 765 프로덕션(올스타즈 및 밀리언), 876 프로덕션(디어리), 961 프로덕션,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시리즈/등장인물, 315 프로덕션 (SideM)에서 정리하고 있다. 신데렐라 걸즈는 346 프로덕션이라는 설정이 애니메이션에서 대두되었으나 200명 전체가 등장한 것도 아니거니와 타 작품에서 해당 설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등장인물들에게 할당된 성우는 150명을 넘어섰다. 아케마스부터 참여하여 중견 성우가 된 765 올스타즈[8]부터 지속적으로 신인이 합류하고 있는 신데렐라 걸즈, SideM까지 그 폭이 매우 넓다. 작품 특성상 연기 능력 뿐만 아니라 가창력, 안무 같은 것도 보기 때문에 아이마스에 발탁되었다는 건 엔터테이너로써의 기본적인 소질이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성우와 가수를 겸직하는 사람이 많고, 기본 소양이 있는 만큼 어지간한 애니메이션에서 아이마스 참여 성우를 한 명 이상 찾을 수 있다.

각 프로덕션의 신호등조[편집 | 원본 편집]

초대 아이마스에서 속성을 보컬, 댄스, 비주얼로 나눈 이후로 신데마스의 큐트, 쿨, 패션과 사이마스의 피지컬, 인텔리, 멘탈에 이르기까지 각 속성별 대표 캐릭터 3인방을 모아 신호등조라고 불렀다. 통상적인 색 배치는 CMYK에 따라 마젠타, 시안, 옐로우가 배치된다. 765 초대 멤버는 원색 계통이면서 빨간색인 아마미 하루카파란색인 키사라기 치하야를 제외하면 특별하게 구애받지 않으며, 주로 흰색인 하기와라 유키호나 연녹색인 호시이 미키가 옐로우 대신 배치되곤 한다. 즉 RGB 배치.

또한 시어터를 대표하는 3인방은 올스타즈의 전례를 따라 보컬, 댄스, 비주얼 한 명씩 있는게 아니라 보컬 두 명에 비주얼 한 명이다. 굳이 댄스 쪽에서 시안 계통의 이미지 색을 가지는 캐릭터를 뽑자면 요코야마 나오사타케 미나코가 해당된다. 밀리시타로 넘어가면서 각 속성별 대표로 신호등조를 기용함에 따라 옛말이 되었다.

프로덕션 마젠타 시안 옐로우
올스타즈 아마미 하루카
(보컬·프린세스)
키사라기 치하야
(보컬·페어리)
호시이 미키
(비주얼·엔젤)
765 시어터
(스트로베리 팝 문)[9]
카스가 미라이
(보컬·프린세스)
모가미 시즈카
(보컬·페어리)
이부키 츠바사
(비주얼·엔젤)
신데렐라 걸즈
(뉴 제네레이션)
시마무라 우즈키
(큐트)
시부야 린
(쿨)
혼다 미오
(패션)
315 프로덕션
(DRAMATIC STARS)
텐도 테루
(피지컬)
사쿠라바 카오루
(인텔리)
카시와기 츠바사
(멘탈)
283 프로덕션
(illumination STARS)
사쿠라기 마노 카자노 히오리 하치미야 메구루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텀블벅을 통해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기념 광고 게시 프로젝트가 2건 진행되었다. 모두 최소 금액을 달성하여 각 지역 주요 지하철역에 게시되었으며, 첫 광고는 광고대행사의 배려로 예정보다 1개월 일찍 11월 23일 사당역에 게시되었다. 게시되기 무섭게 SNS를 통해 소식이 알려졌으며, 그게 사이마스 스텝들 에게도 알려졌다.
  • 2016년 3월 31일에 '아이돌마스터 전아이돌 명감 2005~2016'이 출간되었다.(ISBN 9784048654180) 모든 프로젝트를 통틀은 아이돌 282명과 그들을 보조하는 사무직 및 라이벌들을 수록하고 있다. [1]
  • 2017년에 파이오니어와 제휴하여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대응 헤드폰을 출시했으며, 온쿄와 제휴하여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대응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이 시류에 맞춰 기존 음원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배포를 개시했다.
  • 디시 등지에서 아이마스를 가리켜 "이게 그 러브라이브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라는 말을 자주 한다. @갤의 가나하 히비키 관련 글이 힛갤로 가자 부끄러웠는지 러브라이브라고 한 데에서 유래.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반다이와 남코가 통합한 법인
  2. 미나세 이오리, 미우라 아즈사, 후타미 아미, 아키즈키 리츠코
  3. 올스타즈 & 신데렐라 걸즈 음반만 발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해당 영상에 밀리언 라이브!와 SideM은 없다.
  4. 「アイドルマスター」を応援していただいている皆様へ (2016년 2월 1일). 2016년 2월 1일 (월) 13:57:11 (KST)에 확인.
  5. 밀리언 라이브! 프로젝트 산하 음원 제외. 제노그라시아 음반들은 란티스 담당
  6. 밀리언 라이브! 프로젝트 산하에서 녹음하는 765프로 올스타즈 단독 음원 포함
  7. 有価証券報告書 ‐ 第14期(平成30年4月1日 ‐ 平成31年3月31日), 株式会社バンダイナムコホールディングス, 2018.06.24.
  8. 쿠기미야 리에를 제외하고 모두 신인이었다.
  9. 밀리시타 PSTour 이벤트에서 확정. 방계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게임 내의 유닛 명칭이 없었다. 겟산마스에서 미라이가 제안한 "이치고 요구르트 포무포무"를 줄인 "이치포무(いちぽむ)"나 블룸마스의 유닛명 "시그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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