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u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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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정보 | |
종류 | 주식회사 |
산업분야 | 자동차 |
창립 |
아우구스르 호르히 1909년 |
본사 |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
웹사이트 |
독일 - http://www.audi.de/de/brand/de.html 대한민국 - http://www.audi.co.kr/kr/brand/kn.html |
Vorsprung durch Technik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우디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이며, 폭스바겐 AG의 계열사이다. 자사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모토로 승용차에 특화된 4륜 구동 시스탬인 콰트로, LED를 적극 사용하여 화려함과 세련미를 보여주는 헤드라이트 디자인,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참여로 얻은 노하우를 엔진이나 구동계통에 적극 적용하는 등 새로운 기술 적용에 적극적인 브랜드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수입차 브랜드들 중에서 BWM,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독일 프리미엄 트로이카를 구성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899년, 창립자인 아우구스트 호르히는 호르히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1901년 첫 모델인 호르히 자동차를 생산했다. 하지만 1910년 회사 경영진과의 마찰로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퇴출당한 호르히는 다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호르히라는 사명으로 두 번째 회사를 설립했으나 이전 회사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법정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법원은 호르히라는 사명을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새로운 이름을 물색하던 호르히는 듣다의 라틴어인 아우디를 회사 이름으로 정했다. 아우디는 또한 아우토 우니온 독일 잉골슈타트(Auto Union Deutschland Ingolstadt)의 이니셜을 내포했다.
1932년, 당시 독일의 작센주에 위치했던 아우디, 데카베, 호르히, 반더러의 4개 회사는 합병하여 아우토 우니온(Auto Union AG)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고, 현재 사용되는 4개의 원으로 이뤄진 아우디의 로고는 이 4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 전역에 대한 연합군의 융단폭격으로 아우디는 생산공장 대부분이 파괴되고 말았다. 게다가 전후 아우토 우니온이 위치했던 츠비카우가 동독의 영토로 편입되면서 1949년, 아우토 우니온은 현재 위치인 바이에른주의 잉골슈타트로 이전했다. 1958년, 다임러 벤츠가 아우토 우니온의 주식 88%를 취득하였고, 다음해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이며 아우토 우니온의 주인이 되었다. 1964년에는 주주였던 다임러 벤츠가 폭스바겐에 아우토 우니온을 매각했으며, 이 때 습득한 수냉식 자동차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한층 강화된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다.
1968년, 아우디의 현대적인 의미의 첫 모델인 아우디 100이 개발되었다. 아우디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이 사상이 차량 디자인에도 반영되어 당시 독일 군용차량에 적용되던 사륜구동 기술을 자사의 고성능 자동차와 경주용 머신에 적용했다. 이 차량은 터보차저와 센터 디퍼런셜을 적용한 사륜구동 쿠페였고, 콰트로(Quattro)[1]란 이름이 붙었다. 이 콰트로 차량은 대중성은 없었지만 1981년 스웨덴에서 열린 랠리에서 크게 주목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아우디는 사륜구동 경주차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업계에서는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우디는 경쟁사인 BMW, 메르세데스-벤츠보다는 뒤떨어지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점차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성장했다. 특히 2006년을 기점으로 발표된 스포츠 쿠페인 TT와 고성능 스포츠카인 R8은 뛰어난 디자인으로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아 디자인 부문 수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국내진출[편집 | 원본 편집]
효성물산을 통해 폭스바겐과 함께 병행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수입되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잠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고진모터스를 통해 다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설립되며 정식 딜러로 지정된다. 이후 독일의 아우디 AG 본사는 100%의 지분을 가지고 2002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공식 발표하며 정식으로 자사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생산차종[편집 | 원본 편집]
승용차[편집 | 원본 편집]
쿠페/스포츠카[편집 | 원본 편집]
RV/SUV[편집 | 원본 편집]
고성능 모델[편집 | 원본 편집]
아우디는 경쟁사인 BMW의 BMW M,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AMG 처럼 일반차량의 차대를 이용해서 고성능 모델을 제작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자사의 일반 승용차량 모델을 이용한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크게 Sport 모델인 S와 그 윗급의 Renn Sport(혹은 Racing Sport)를 의미하는 RS 네이밍을 부여한 차종들이다. S 네이밍이 부여된 차량은 일반형 모델에 비해 엔진 배기량이 증가한 형태이고, RS 네이밍을 부여받은 차량은 배기량도 높지만 트윈 터보 등을 적용하고 브레이크와 서스팬션 등 구동계통을 어지간한 스포츠카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고성능 부품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S 모델[편집 | 원본 편집]
RS 모델[편집 | 원본 편집]
모터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아우디는 1930년대부터 꾸준히 모터스포츠에 참여했다. 1990년대 이후로 투어링, 수퍼 투어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자사의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를 폭넓게 적용하여 거친 환경을 극복하는 랠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최근에는 극한의 내구도를 검증하는 레이스로 유명한 르망 24시에서 통산 11승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싱글프레임 그릴[편집 | 원본 편집]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적 요소이다. 보통 자동차의 전면부에서 엔진룸 전방에 자리잡은 라지에이터 그릴은 범퍼를 기준으로 상하로 구분되는 것이 보통인데, 아우디는 과감하게 범퍼의 구분선을 없애고 커다란 싱글프레임 그릴을 적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2]
알루미늄 차체[편집 | 원본 편집]
아우디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경량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미국의 알루미늄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199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된 ASF(Audi Space Frame)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단조 알루미늄 프레임과 다이 캐스트 연결부로 구성된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차체 하중을 견디게 하고, 알루미늄 패널을 프레임에 부착하여 승차 공간을 구성하는 혁신적인 구조이다.
해당 기술은 1994년 A8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은 스틸 구조의 일반 차체에 비해 약 120~140kg까지 무게를 감량하는 효과를 낸다. 이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켜, 엔진과 변속기가 최상의 경제성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ASF는 스틸 차체에 비해 비틀림 강성이 약 60% 이상 향상되어, 주행 중 바디가 비틀어지는 정도가 줄어들어 주행 안정성이 보다 뛰어나다. 또한 용이한 가공성 덕분에 충격 등에 강한 구조로 설계될 수 있어서 안전성이 스틸 차체 대비 월등하다. 그리고 알루미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노면으로부터 오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어 승차감이 뛰어나다. 아울러 알루미늄 차체는 부식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콰트로[편집 | 원본 편집]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아우디의 콰트로 홍보 영상
1970년대까지 대부분의 고급차들은 후륜구동을 고집했다. 왜냐하면 자동차의 앞뒤 무게 균형을 50:50으로 맞출 수 있어서[3] 코너링과 승차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0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아우디 콰트로를 선보이며 고급차의 후륜 구동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구동방식을 소개했다. 최초의 아우디 콰트로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쿠페 스타일로 스포츠카 5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배기량 2,144㏄에 최대토크 29.1㎏·m, 5,500rpm에서 200마력을 냈다. 최고속도는 시속 222㎞, 제로백(0~100㎞/h)은 7.1초였다. 여기서 ‘Quattro’는 라틴어로 ‘4’를 뜻하며 사륜구동을 상징해 붙여진 이름이었다.
아우디 콰트로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4]를 채택하여 주행 여건에 맞춰 4개의 바퀴에 자동적으로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도로 상태에 맞게 자동으로 동력을 분배하고 여기에 전후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 주며 안전성은 물론 급커브 등의 돌발 상황에서도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LED 라이트[편집 | 원본 편집]
A8에 적용된 메트릭스 LED 라이트 홍보영상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카 R8의 헤드라이트에는 좌우 각각 12개씩 총 24개의 LED가 사용된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다. 당시로서는 R8의 미려한 디자인과 잘 조화되는 특징적인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고, 이후 아우디는 아예 LED를 차량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에 전폭적으로 적용하여 화려함과 시인성을 모두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예 LED를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부서가 있다고 알려질만큼 이 분야에서 선구자를 자처하고 있다. 아우디의 화려한 LED 헤드램프 디자인인 이후 경쟁사인 BMW,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모두 적용하게 되었고, 현재는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흑역사[편집 | 원본 편집]
- 2015년 불거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검증이 진행되면서, 폭스바겐과 엔진을 공유하는 일부 아우디 모델들도 배출가스 조작이 적용되었음이 밝혀졌다. 물론 해당 사건으로 모기업인 폭스바겐 AG의 존폐마저 위험한 상황이니만큼 앞날이 밝지 못한 상황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흥행 IP인 아이언맨과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가 아우디의 R8을 애용한다. 즉 PPL을 적용한 것으로 이 전략은 매우 큰 효과를 거두며 아우디의 홍보를 제대로 했다. 특히 아이언맨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R8의 이미지, 그리고 LED 헤드라이트가 묘하게 아이언맨의 눈에서 발산되는 광원과 매치가 되며 시너지가 극대화 된 듯. 아예 최근 등장한 A6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딱 봐도 아이언맨이 연상될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 유독 국내 수입차 업체들중 애프터서비스에 불평이 많은 모양이다. 하지만 일부 서비스센터의 문제가 침소봉대 되어 인터넷 상의 입소문을 타고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볼 부분이다. BMW나 메르세데스-벤츠같은 경쟁사들도 마찬가지로 서비스센터에서 불만을 가지는 소비자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