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다 GSX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 등장하는 레이싱 머신이다. 한국명은 '아수라', '유니콘'으로 현지화 되었으며 KBS 2TV를 통해서 작품을 처음 접해본 추억이 있는 경우면 유니콘 이라는 이름이 친숙할 것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미싱링크에서 개발된 머신이며 네비게이션 사이버 시스템 AI인 아스라다를 테스트 하고자 개발된 머신이라고는 하나 본래 미싱링크에서 사용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가 사이버 시스템을 노리지 않았더라면 미싱링크에서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지도.

1화에서 헬기가 하야토 일행을 공격하면서 트럭에 충격을 받아 짐칸의 고정이 떨어져 첫 등장. 레이싱카 라고 하기엔 인공위성 장치가 있고 이펙트펜으로 점프를 하거나 벽면을 타고 주행하는 등 온갖 말도 안 되는 장치들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작품의 설정이 초기엔 마하 GO GO GO와 같은 어드벤쳐물 이였기 때문이다. 추격전, 해상 구조 등 레이싱 이외에도 많은 활약을 했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오버스피드를 내는 바람에 크게 파손이 되었고 영국 그랑프리 부터 슈퍼 아스라다를 운용함에 따라 대회에선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파이어볼 레이스와 10회대회때 슈퍼 아스라다로 교체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잠시 사용된다.

서킷타잎, 에어로타잎, 랠리타잎이 있으며 추가파츠를 통해서 변환해야 한다. 이후의 시리즈에선 사이버 시스템이 빠진 체로 스고의 본사에 전시된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며 SIN에선 '벨사티스 네오' 라는 명칭으로 일반 승용차로 시판된다.

제품화[편집 | 원본 편집]

타카라 CF-KIT[편집 | 원본 편집]

태엽이 내장된 조립식 완구로 1/48의 스케일이다. 사이버 포뮬러 관련상품 중에는 오랫동안 회자된 제품이다. 1990년대 당시 기준으로 구현도가 높은 데다가 입체화 관련 상품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완구용으로 발매된 터라 극중의 날렵한 몰드는 재현이 어려워서 극중의 모습보단 인상이 둥글고 태엽의 공간 때문에 부스트온 모드로 부스터가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둥근 모습 때문에 귀여움이 느껴진다. 일러스트도 멋지게 나와서 박스를 모으는 맛도 있다.

제품 연출사진엔 앞에 파란색의 범퍼가 장착되어 있지만 실 제품에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범퍼 부품이 없다. 랠리 아스라다나 에어로 아스라다는 범퍼 부품이 있는데 왜 서킷모드 GSX에만 범퍼 부품이 생략 되었는지 의문이다. 덕분에 조립하면 뭔가 허전해 보인다.

타카라 메탈 아스라다 GSX[편집 | 원본 편집]

태엽 키트에 비해서 한단계 커진 1/40 스케일의 제품으로 바디가 다이캐스팅으로 된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동력은 없고 부스터 전개, 리어윙 구동 등의 기믹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 운전 시트도 구현되어 있다. 지금의 메가하우스 베리어블 액션 피규어와 같다고 생각하면 되긴 하지만 예전에 나온 제품이고 완구용으로 나온지라 조형이나 정밀도는 기대하면 안 된다. 조형은 오히려 태엽 키트가 나을 정도.

메가하우스 베리어블 액션 피규어[편집 | 원본 편집]

1/24 스케일이고 부스트 전개, 리어윙 가변, 문 열림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조형 수준은 극중의 모습이 잘 뽑혀져 나왔다. 다만 단점은 개체마다 도색불량이 나온다. 복불복 수준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모든 개체들이 도색불량이 나온다. 심각하지는 않고 "여기가 좀 신경쓰이네?" 정도의 소소한 불량이다. 물론 가격대가 저렴하니 넘어가 줄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문제점은 고가의 하이스펙 모델에서도 도색하자가 나와서 아무래도 품질 관리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메가하우스 C.F.C[편집 | 원본 편집]

1/64 스케일의 소형 피규어다. 조형 수준이 좋긴 하지만 고정식이라 가동부가 전혀 없는 통 플라스틱이라 심심하느낌이 든다.

메가하우스 VA-KIT[편집 | 원본 편집]

1/43 스케일의 프라모델 킷트로 스냅 타이트 방식으로 조립의 접근성이 쉽고 건담 프라모델처럼 색분할이 되어있어 조립만으로도 간단히 완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부스터 전개, 리어윙 가변, 등의 기믹은 파츠교환으로 구현되어 있는 것이 단점이다.

쓰리메가 하이스펙[편집 | 원본 편집]

쓰리제로와 메가하우스가 콜라보한 상품으로 내부에 안전벨트도 구현되어 있고, 하야토를 탑승 시킬 수 있으며, 램프 점등 기능까지 구현되어 있는 호화로운 구성이다. 디자인은 기존의 제품이 극중의 디자인을 구현한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리파인된 디자인이여서 극중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냥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제법 멋지게 뽑혀나왔다.

아오시마 프라모델[편집 | 원본 편집]

1/24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접착제 조립 방식이다. 종래의 제품과 달리 부품수가 늘어났고 부품이 세밀해서 조립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래도 종래의 제품과는 달리 색분할이 되어있는건 장점이다. 피규어와 달리 부품이 가동식이 아닌지라 부스터 모드 등은 선택조립으로 고정해야 한다.

극중의 디자인이 아니라 리파인된 디자인이여서 원래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