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산

IUPAC 명칭 Acetic acid
영어 Acetic acid
Vinegar
한국어 아세트산
빙초산

아세트산(Acetic acid) 또는 초산(醋酸)은 카복실산의 일종으로 식초의 주성분이다.

분자식 CH3COOH 또는 AcOH. 수산화악티늄[1] 16.7도에서 어는 성질 때문에 빙초산(氷醋酸)이라고도 불린다. 인화성이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하자. 술에서 나는 신 냄새와 신맛의 원인이다.

분자량 60.05 g/mol
녹는점(1기압) 16.7 °C
끓는점(1기압) 118.1 °C
밀도(g/cm3) 1.049
상태(25℃,1기압) 액체
CAS 번호 64-19-7

제법[편집 | 원본 편집]

(에탄올)을 제조하다가 실패하는 경우 생성되기도 한다. 공업적으로는 에틸렌에서 합성해서 제조한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 음식에 신맛을 낼 때 사용된다. 이 경우는 10% 미만으로 물과 섞어서 사용하거나, 식당에서 큰 냄비로 요리할 때 조금씩 넣어서 조절한다.[2]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식초에도 아세트산이 들어있으며, 슈퍼에서 파는 빙초산은 식초보다 약 15배 정도 더 시다.
  • 무수 아세트산의 원료

독성[편집 | 원본 편집]

농도에 따라 다른데, 5% 정도로 희석된 아세트산은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90% 이상의 고농도의 아세트산은 섭취 시 식도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손에 묻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 정도면 냄새만 맡아도 위험하니 빙초산을 꼭 써야 한다면 취급에 주의하자.

빙초산과 관련된 민간요법이 은근히 좀 있는 편이다. 가령 무좀에 좋다고 정로환과 함께 아세트산에 발 담그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렇게 하면 무좀균도 죽겠지만, 애초에 발에 있는 피부가 화상을 입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밀가루와 빙초산을 섞어 점 있는데 올리면 점이 빠진다는 민간요법도 있다.

각주

  1. 여기서 Ac는 악티늄이 아니고 "아세틸기"인 CH3−C(=O)− 를 의미한다.
  2. 주로 냉면이나 미역냉국 등에 넣는데, 사실 식당에서 빙초산을 쓰는 건 식초보다 저렴하고 더 확실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식당에서도 한두 방울 정도 넣거나 물에 희석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