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얼터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얼터(アルトリア・ペンドラゴン〔オルタ〕)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게임 《Fate/stay night》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의 다른 측면. 다시 말해 아르토리아 본인이지만, 그녀가 그랬을지도 모르는 또 하나의 모습이다.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와는 반대로 비정함에 투철하다. 《Fate/Grand Order》의 막간 이야기 <얼터의 계보>에서는 잔느 얼터에게 "비겁한 선왕 <보티건>의 모조품"이라고 악담을 듣는다. 보티건은 아서의 아버지인 우서 왕의 형으로, 브리튼 왕위를 찬탈한 인물이다.

아르토리아는 생전에 한 번도 악의 길에 빠지지 않았지만, 그런 그녀도 망설임이나 갈등,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주위 사람에 대한 비탄을 내면에 품고 있었다. 《Fate/stay night》에서는 성배의 저주 때문에 그러한 내면의 감정들이 표현화하여 그녀의 "방침"을 반전시켰다. 이른바 "흑화". 외모도 변화했는데,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동자도 금색으로 변했다. 갑옷은 칠흑으로 물들고, 소환 당초에는 얼굴에 까만 바이저를 쓰고 있다. 세이버 얼터너티브(줄여서 세이버 얼터)라 불리기도 한다.

Fate/Grand Order》에서 아르토리아 얼터는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와는 별개의 서번트로 존재한다. 따라서 《Fate/stay night》와 달리 아르토리아가 성배의 저주에 의해 흑화할 일은 없어졌다.

세이버[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2인칭 너(お前) / 네놈(貴様) / ○○(경칭은 생략)
3인칭 너희(お前たち) / 네놈들(貴様ら) / ○○(경칭은 생략)


속성 중 성격 부분이 "선"에서 "악"으로 반전한 탓에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와는 정반대로 <폭군>과 같은 언동을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언동, 냉철한 성격은 아르토리아와는 완전 딴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근본은 오리지널과 동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녀의 근간에 있는 목적과 이상 자체는 변화하지 않았고, 친한 사람에 대한 정(情)도 약간 남아 있다. 어쩌면 기사왕이 추구하던 "이상적인 왕"이란 이런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리지널 아르토리아는 자신의 힘을 절제하지만, 아르토리아 얼터는 거리낌없이 강대한 마력을 휘두른다. 오리지널 아르토리아는 이상을 위해 항상 청렴함을 지켰지만, 아르토리아 얼터는 이상을 위해 압제정치를 긍정한다.

아르토리아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는 입맛까지 변했다. 정성스럽고 정교하면서도 절묘한 맛의 요리를 맛없다고 혹평하고, 대량의 정크푸드를 우걱우걱 먹어치운다. 규격 외의 마력노심을 지닌 그녀에게 '식사'란 연료 보급이나 다름없으며, 그래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더 선호하는 듯 하다. 매우 나쁜 식생활(悪食)이지만 본인은 매우 만족하니 이것도 나름의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인기투표의 공식 코멘트에 의하면, 그녀는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한다.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을 땐 자고, 때리고 싶을 땐 때린다.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성배를 추구하도록 만드는 동기는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포학할 정도의 강함을 긍정하는 그녀는 세계 구원 보다 강한 서번트를 추구하는 마스터의 소망에 응한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를 더 강한 적, 더 무서운 적과 싸우게 만들어 마스터의 실력을 연마시키고 마스터를 단련시키려 한다. 방식은 뒤바뀌었지만 마스터를 이해하고 이끄려 하는 그 자세는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와 다름없다. 막간 이야기에서는 후지마루 리츠카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일부러 강적들과 싸우게 해서 단련시키려 했다.

Fate/stay night》에 등장한 흑화 서번트들은 '연료가 바닥나지 않는 폭주차'로 비유된다. 폭주 상태이기 때문에 세세한 핸들링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스터로부터 방대한 마력공급을 받을 수 있었기에 엑스칼리버 진명개방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최악의 연비라는 족쇄가 없어진 덕분에 어떤 의미로는 생전 이상의 힘을 얻었다.[1]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세이버
키/몸무게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
지역 영국
속성 질서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A D A++ C A++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마술발동의 영창이 3소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그녀를 상처 입히긴 어렵다. ……어둠 속성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대마력이 저하되어 있다.[2][3]
기승 : -
기승 스킬은 잃었다.[2][3]
  • 흑화에 의한 폭주 상태에서는 고삐를 섬세하게 다룰 수 없으므로 기수(騎獸) 혹은 탑승물의 한계를 고려한 운용이 불가능하다. 그 때문에 사실상 기승 스킬은 상실한 거나 마찬가지이다.[1]
  • 그런데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1.5부 1장 스토리에서는 바이크를 능숙하게 타는 모습이 묘사된다.


■ 고유 스킬

마력방출 : A
방대한 마력은 세이버가 의식하지 않아도 짙은 안개가 되어 몸을 덮는다. 시커먼 갑주도 마력의 여파에 의해 방어력이 현격히 향상되어 있다.[2] 물론 꾸준히 소비되는 마력도 크기 때문에 이것을 유지할 필요에 의해 식욕이 평소보다 강화되어 있는 것이다.[3]
  • 마력에 의해 갑옷이 중갑화하여 파워와 방어력이 증가했지만 민첩성은 떨어졌다.[1]
직감 : B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있어서 최적한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항상 의식적으로 흉포성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직감이 둔해져 있다.[2] 반대로 말하면, 오히려 이 상태의 아르토리아가 영웅으로부터 벗어난 인간적인 행동을 취하기 쉬울지도 모른다.[3]
  • 흑화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자기 제어가 필요하다. 흉포성을 억누르는 데에 집중하느라 외부에 대한 주의력이 느슨해져서 직감이 둔해졌다.[1] 그 바람에 B 랭크로 하락.
카리스마 : E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군단 전투에서 아군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통솔력만은 오르지만 병사의 사기는 극도로 감소한다.[2][3]
  • 오리지널 아르토리아에게는 긍지 높은 왕으로서 병사들을 고무시키고 이끄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아르토리아 얼터는 그런 매력이 없고 병사들을 공포로 복종시킨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약속된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 모르간) (約束された勝利の剣) ((エクスカリバー・モルガン))
랭크 : A++ 종류 : 대성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000명
시커먼 극광의 검. 엑스칼리버는 소유자의 마력을 변환하는 증폭기이기 때문에 흑화된 세이버의 성검의 빛도 마찬가지로 검은색이 되었다. 색 뿐만 아니라 외형도 다소 달라졌지만, 어디까지나 동일한 엑스칼리버의 다른 측면이다. 호수의 요정에 비비안과 모르간이 병존하는 것처럼 이 성검도 선악 양쪽의 속성을 가지는 듯하다. 검게 물든 마력은 브리튼 섬에 잠재된 원시의 주력(呪力)이며, 그것을 우서 왕으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은 아르토리아의 동생인 요비(妖妃) 모르간이다. 이 성검의 이름이 변질한 이유는 마지막까지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 모르간과의 유일한 유대 관계일지도 모른다.[2][3]
자신의 마력을 제어하지 않고 마음껏 성검을 휘두르기 때문에 마력 입자는 빛이 아니라 '빛을 삼키는 어둠'으로 변해버렸다. 그 모양새는 브리튼 섬을 지키기 위해 현현했던 마룡 <보티건>의 숨결에 가깝다.[4]
  • 아르토리아의 반전에 의해 성검 엑스칼리버 역시 악 속성으로 물들어 칠흑의 검으로 변화했다. 호수의 요정에 선(비비안)과 악(모르간)이 존재하듯이, 호수의 요정한테 받은 엑스칼리버도 선&악 속성을 모두 지닌 듯 하다.[5]
  • 기존의 엑스칼리버가 앞면이라면 엑스칼리버 모르간은 뒷면이다. 단, 어디까지나 동일한 엑스칼리버이므로 성검으로서의 "격"은 여전히 최고이다.[1]

사용 기술/필살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격투게임 《Fate/unlimited codes》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 버스트 에어: 칼을 휘둘라 검붉은 파동을 내뿜는 장풍 기술.
  • 라이너/에어: 검붉은 마력을 두른 채 돌진. 검은 마력은 장풍계 기술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
  • 라이너/네가: 검붉은 마력을 두른 채 돌진하여 적을 돌파하다. 검은 마력은 장풍계 기술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
  • 스파크스 라이너: 검붉은 마력을 두른 채 돌진하여 상대를 찌르다. 검은 마력은 장풍계 기술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 마력 게이지를 소비하다.
  • 엘핀 볼트: 칼을 치켜들고 밑에서 베어올린다.
  • 타이런트 크랩: 상대를 마력으로 구속한 후 던진다.
  • 헬름 브레이커: 공중에서 칼을 내리친다.
  • 용로개성(竜炉開城): 마력개방. 공격력이 상승한다.
  • 약속된 승리의 검 (엑 스 칼 리 버): 초필살기. 가로베기로 검은 참격파를 내뿜는다.
  • 비왕철퇴 (보티건): 초필살기. 거대한 검붉은 마력을 두른 성검으로 베어올린다. 추가 입력으로 3회까지 연발 가능.[6]
  • 약속된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 모르간): 성배 초필살기. 검붉은 마력의 촉수로 상대를 벤 후, 엑스칼리버 진명개방으로 베어낸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잔 다르크 얼터 : 호오, 꼬챙이 여자까지 있는 모양이로군. …오해하지 마라. 나는 화를 내고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즐기고 있지. 워낙 여러 모로 팰 맛이 있는 여자니까 말이다. 같이 다니는 길에 심심할 일은 없지.
  • 오키타 소지 얼터: 뭐냐, 저 나하고 닮은 얼굴에다가 나보다 키가 크고, 나보다 화려한 여자는. …뭐라고? 일본의 검호의 가능성의 끝? 오뎅을 엄청 좋아하는 억지의 수호자? 얼터란 건 대체….
  • 아탈란테 얼터: 진심인 건가. 그리스의 사냥꾼이 시꺼멓게…. 아, 아니,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야생을 드러내는 건 좋다만, 고양이인 건지 멧돼지인 건지, 확실히 해주면 좋겠군.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아르토리아 시리즈 : 자신이 아르토리아의 측면이란 사실을 이해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의 측면이 너무 많잖아" 라며 남모르게 어이없어 한다.
  • 원탁의 영령 : 말할 나위도 없다. 어디서든지 고생하는 아그라베인을 보고는 히죽 웃고 있다.
  • 잔 다르크 얼터 : 재미있는 동포. 사악한데 솔직하지 않고, 근본은 여전히 잔 다르크라는 점이 최고로 짜릿하다. "크크. <즉각 반응을 보인다>란 그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지."


똑같이 성배로 인해 뒤틀린 서번트이자 저주의 심연에서 방황하는 사악한 서번트. 잔느 얼터와는 악에 물든 자들 간의 공감대가 있다. 그녀를 자신의 동류라고 여긴다. 자신은 폭위와 본능에 의한 총괄을 선호하고, 잔느 얼터는 공포와 이성에 의한 지배를 선호한다. 생전에 이상에 얽매였던 영령일수록 자신들처럼 괴리된 인격을 지닌 것이라고.

그렇지만 사고방식이나 환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인지 서로에게 가시 돋힌 태도를 취한다. 막간 이야기 <얼터의 계보>에서는 잔느 얼터가 서로를 타락할 대로 타락한 영령이라고 표현하자, 아르토리아 얼터는 "더러워진 정도로는 네놈 쪽이 훨씬 더하잖아?" 라며 그녀를 도발한다.

산타 얼터 (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2인칭 너(お前) / 네놈(貴様) / ○○(경칭은 생략)
3인칭 너희(お前たち) / 네놈들(貴様ら) / ○○(경칭은 생략)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등장한 미니스커트 산타복 모습. 정식 명칭은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산타 얼터(アルトリア・ペンドラゴン〔サンタオルタ〕). 자칭 <숨결도 얼어붙는 한겨울을 가르는 사악한 산타클로스>.

아르토리아 얼터가 자신의 이미지를 불식하겠다는 일념으로 분발하여, 어린이들의 친구인 산타클로스로 활동하려 한 모습. 손에 든 보따리에는 그녀가 1년 동안 부지런히 엄선하며 모은 선물이 가득 차있다. 라이더 클래스가 되었다고는 해도 극적으로 변화한 건 아니다. 군더더기 없는 언동과 냉혹한 성격은 세이버 얼터와 닮았지만, 근간에 자리잡은 '산타클로스를 향한 동경' 덕분에 쬐금 친절해졌다.

성격은 세이버 얼터 때와 다름없지만, 산타 직무를 부여받아 그 고약한 성미가 약간 솔직하게 변했다. "산타란 명랑하고, 미소를 뿌리는 자" 라는 그녀의 꿈과 이상이 영구동토처럼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린 결과이다. 그렇지만 진지함, 강직함, 스파르타주의는 변함없다.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분주하지만, 나쁜 아이는 벌을 줘서 착한 아이로 만든 후에 선물을 내려친다.

산타 얼터의 썰매는 그녀가 물푸레나무 가지를 짜서 손수 만든 것이다. 외형은 씩씩한 말과 사자를 이미지한 것이라고 본인이 당당히 말하지만, 어딜 봐도 하마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름은 흘람레이 2호.[7]

마스터를 "순록(トナカイ)"이라고 부른다. 마스터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며 "함께 산타로 활약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얼마나 신뢰하냐면, 마스터에게 가장 가혹하며 중요한 역할, 즉 흘람레이 2호의 핵심인 순록 역할을 맡길 정도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순록으로 선택된 마스터에게는 1주일 간의 중노동이 기다리고 있다. 산타로서의 자신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만, 그것을 절대 입 밖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산타로서 칭찬받은 적은 없다. 그 점을 알아채고 "좋은 산타구나"라고 칭찬해준다면 그 날의 썰매는 성층권까지 상승할지도 모른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라이더
키/몸무게 154cm / 52kg
출전 Fate/Grand Order
지역 핀란드(자칭)
속성 질서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C D B A A++


몸무게가 10kg이나 증가한 이유는 선물 보따리의 무게 때문이다.[8]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어떤 대마술이든 A 이하의 마술은 무효화한다. 선물에 대한 이의 제기, 요구 사항은 전부 차단. 심장이 세다.[8]
기승 : A
기승의 재능. 선물을 운반하는 썰매 "흘람레이 2세"라면 주문 받은지 하루 만에 배달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까지 한다. 참고로 썰매가 하늘을 나는 건 얼터의 마력방출 덕분이다.[8]


■ 고유 스킬

직감 : A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자고로 얼터란 재빠름보다 내구, 스피드보다 파워, 민감보다 둔감이지만 산타 얼터는 그런 고정 관념이 없다. 어린이들에게 1초라도 빨리 선물을 주기 위해 그 식스 센스는 최고조에 올랐다.[8]
마력방출 : A-
자고로 얼터란 "그 건전지, 새지 않아요?" 란 소리가 나올 만큼 암흑 오라를 풍기지만, 그런 건 산타 얼터에게 불필요. 선물을 부수면 안되니까 마력방출 랭크를 의도적으로 내렸다. 그 섬세함이 왜 평소에 발휘되지 않는 겁니까, 산타 씨.[8]
성자의 선물(聖者の贈り物) : EX
산타클로스로 변하여 취득한 스킬. 선물을 주어 마음을 풍족하게 한다. 그러나 어느 선물이든 대상자가 원하는 것과는 미묘하게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는 그리 기대할 수 없다. 미묘하게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천부적인 재능이라 말하지 못할 것도 없지.[8]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약속된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 모르간)
랭크 : A++ 종류 : 대성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000명
시커먼 극광의 검. 그대로이다. 이름에 아무 비틀림도 없는 점에서 할로윈 때 튀어나왔던 서번트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산타클로스에게는 정말이지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무슨 사고로 크리스마스에 괴수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가지고 있어 손해볼 것은 없다.[8]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할로윈): 호오. 할로윈을 축하하는 서번트도 있는가. 나보다도 반짝반짝 꾸몄구나. 꾸몄구나... 좋아. 저녁 식사는 드래곤 스테이크로 하자.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할로윈): 같은 축제 이벤트 서번트로서 방해물. 드래곤 스테이크로 만들어주마.
  • 아스테리오스: 크리스마스에는 무리하게 동행시켰기 때문에 은의를 느끼고 있다. 마지막에 전한 선물은 두 말할 필요없이 아스테리오스의 몫이다.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산타 얼터는 아스테리오스를 선물 보따리 안에 넣어 데리고 다녔다. 그러다가 잭 더 리퍼와 너서리 라임에게 선물 더미와 함께 커다란 순록(아스테리오스)를 준다. 아스테리오스는 관상용 순록이라는데, 그가 달리면 벼락불이 퍼지고 그래서는 아이들이 겁을 먹으니 저 왕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일이라고. 개념예장 "뇌광의 순록 군"에 의하면 아스테리오스는 '질풍노도의 순록전차'로, 편지로부터 하루 이내에 선물을 배송할 것을 약속하고, 또 다른 옵션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대역도 가능하다.

산타 얼터가 말하길, 이벤트 전에 미리 순록들을 고용해 뒀지만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제트엔진 삼아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순록들이 그녀를 두려워하여 도망쳐버렸다. 그러자 랜슬롯(버서커)에게 순록 역할을 맡기려 했었다. 눈에서 빛이 나니까 빨간코 순록으로는 정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지만, 우워어어 라는 말 밖에 못하고 내구력이 약해빠져서 쫓아냈다. (그리고는 달리 부탁할 사람이 없었기에 후지마루 리츠카를 끌고 와서 순록 역할을 강요했다.)

아르토리아 얼터가 산타를 시작하게 된 발단은 잔느 얼터(의 보드게임을 달라고 산타에게 보낸 편지). 애초에 그녀에게 선물을 내던져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한다. 잔느 얼터는 땅속에서 저주하는 것 말고는 할 일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며, "마스터 따윈 필요없어", "나는 혼자가 좋아. 혼자면 된다고. 나의 속제는 나 혼자서 해야 하니까."라는 둥, 마음을 열지 않고 망령들을 갖고 놀면서 틀어박혀 있었다. 그러자 산타 얼터는 '평생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선물이라며 개념예장 홀리 나이트 사인(오리지널 잔느가 그려진 크리스마스 예장)을 줘서 도발한다. 스스로의 빛나는 부분을 직시한 잔느 얼터는 한시라도 빨리 영기를 구축하고 서번트가 되어서 성녀인 척 하는 바보(오리지널 잔느)를 꿰어버리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수영복 (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2인칭 너(おまえ) / 네놈(貴様) / ○○(경칭은 생략)
3인칭 마스터 / ○○○(경칭은 생략) / 주인님(ご主人様; 엄격하게 꾸짖거나 교육할 때)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7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 왕관을 벗고 메이드처럼 화이트 브림을 썼다.

(본인은 입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깨닫지도 못했지만) 여름의 마력에 마가 끼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말았다. 본인 왈, "나는 흔히 말하는 수영복 영령이 단연코 아니다. 왜냐하면 수영복이기 전에 메이드이기 때문이지." 과연, 끽소리도 못할 정론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지나치게 성실하던 성격이 메이드가 되면서 더욱 엄격해졌다. 방종한 마스터를 절대 묵인하지 않는 독한 메이드장으로 변했다.

네로와 함께 이슈타르 컵에 참가. 팀명 《타이런트 슈팅스타》는 얼터가 낸 아이디어. 유명한 떼쟁이 황제와 폭군 메이드가 손을 잡은 기적의 팀에 어울리는 명명이다. 참가 동기는 "최강임을 증명하기 위해". 보수(물리)는 당연히 요구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마스터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네로는 "모든 팀이 라이벌"이라 생각하지만, 얼터에게는 "이 녀석에게만큼은 질 수 없다" 싶은 팀이 없다. 네로와 얼터. 박자가 안 맞는 콤비지만, 네로는 레이스에서의 활약과 재미를 위해, 얼터는 폭력행동(스트레스)의 발산과 보수를 위해, 손을 잡고 이슈타르 컵에 참가했다. 레이스에 숨겨진 진상을 밝힐 생각은 전혀 없다. "내가 가장 마스터에게 응원 받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은 항상 신명 나 있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지만.

레이스 방침은 "봐주지 않는 레이스". 분별없이 액셀을 밟아대는 네로와, 분별이 있음에도 니트로를 소비하는 얼터. 네로는 '아름다움과 속도'를 최상이라 여기고, 얼터는 '간결함과 속도'를 최상이라 여긴다. 절반은 서로 충돌하지만 절반은 박자가 딱 들어맞으므로, 실은 굉장히 죽이 맞는 콤비였다. 역시 기적의 팀.


아르토리아의 다른 측면인 얼터가 한층 더 다른 신념을 각성한 모습. 여름을 맞이하여 "폭군이 아닌 일개 시중꾼으로서의 나를 성찰하기 위해" 분발한 아르토리아. 말하는 바는 알겠는데 왜 그렇게 된 건지 전혀 모르겠다. 마스터가 지내는 여름이 더욱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메이드의 길을 선택했다고도 한다. 본인은 아르토리아임을 숨길 셈인지 장비도 위장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대걸레로, 세크엔스는 권총으로, 전투 스타일은 군인 방식으로. 대걸레로 상대를 후려치고, 권총으로 움직임을 저지하고, 수류탄으로 폭파시킨다. 메이드란 대체.

마스터에 대해서는 "서번트로서가 아니라 메이드로서 모신다"고 공언하고 있다. 또한 교육계로서 마스터를 어엿한 마스터로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감독하는 스파르타한 메이드. 차가운 태도, 엄격한 대사는 모두 마스터의 장래를 생각해서 그런 것. 마스터의 장애물이 되는 것은 전력으로 제거하는 여름의 스위퍼(청소부)이기도 하다. 왕의 직위가 아니므로 세이버 클래스 때보다 나이에 걸맞는 소녀다운 일면도 있다. 상대해 주지 않으면 쿨하게 삐진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라이더
키/몸무게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데드히트 서머 레이스
지역 영국
속성 질서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C B A B A


속성이 '악'인 이유는 메이드가 된 자신을 좋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실력행사로 밖에 이상적인 시중을 들 수 없는 자신의 서투름을 생각해서 그렇다는 듯 하다.[9]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마술발동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그녀를 다치게 하는 건 어렵다. ……어둠 속성으로 물들여 졌기 때문에 대마력이 저하해 있다.[9]
기승 : B
웬만한 탑승물이라면 일반인 이상으로 다룰 수 있고, 그것은 살아온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대형 바이크도 당연하게 다룰 수 있다. 오히려 얼터라 하면 퀴러시어(キュイラッシェ)이다.[9]
단독행동 : EX
마스터 부재 시에도 행동할 수 있는 능력. 모실 주인은 존재하지만 그건 그거. "메이드의 봉사 정신이란 자유로워야 하는 법…… 자발적인 것이며, 남에게 강제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신념에 의해 위협적인 단독행동 스킬을 획득했다. 이 스킬을 획득한 탓에 통상 패러미터가 약간 저하되었다.[9]
  • 근력, 내구, 마력 패러미터는 세이버 클래스 때보다 저하되어 있다. 대신 민첩, 행운은 세이버 클래스 때보다 높다.


■ 고유 스킬

서머 스위퍼! (サマー・スイーパー!) : A
마력방출 스킬이 가정부 용도로 변화한 것. 모든 것을 말끔히 씻어내는 물빨래의 달인. 자신의 봉사력(재빠르게 시중을 해내는 힘)을 올리면서, 파티 전체를 엄격히 감독하여 그 사기를 향상시킨다.[9]
코칭(コーチング) : A
해변의 아르토리아 얼터는 냉혈한 거버니스(여성 가정교사)이기도 하다. 그 엄격한 교육과 지도로 잘못된 배틀 스타일을 교정한다. 스파르타 식이기 때문에 코치 받은 자는 크나큰 대미지를 입는다. 스킬 리차지라는 레어 스킬이지만 사용하기 어렵다. 근육뇌로는 메이드는 잘 해낼 수 없다.[9]
리로디드(リローデッド) : C
얼터가 쏘는 물총은 그녀의 마력이 더해진, 이른바 마력방출(물)과 같은 것이지만 이는 그것을 더욱 공들여 엮어낸 것. 리차지 시간이 짦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사용해도 되고, 코칭과 병용해 중첩시켜 일격필살을 노려도 되는 하트 브레이크 불릿. 이것이 메이드의 본고장, 영국발 메이드 작법이다.[9]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흔들림 없이 타오르는 승리의 검 (세크엔스 모르간) (不撓燃えたつ勝利の剣) ((セクエンス・モルガン))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0~50 최대포착 : 1명
아서 왕이 지녔다고 여겨지는 《사투의 현장에서만 휴대할 수 있는》 단검 '세크엔스'와 엑스칼리버의 합체보구. 세크엔스는 소형 자동권총 같은 형태가 되어 있지만, 엑스칼리버와 조합하면 대형 저격총이 되어 불결한 외적을 《주인의 영지》에 들어오기 전에 격퇴한다. 아무리 봐도 안티 마테리얼 라이플입니다, 정말로(이하생략).[9]
  • 세크엔스(Secace)는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검의 이름이다. 문헌에 따라서는 Sequence 또는 Seure라고 표기한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네로 클라우디우스(수영복) : 극장녀가 있나. 너무 화려한 건 취미가 아니지만, 저 극장만은 별도다. 화력이야말로 정의. 저 스테이지와 같은 영감은, 언젠가 나도 가지고 싶은 것이다.
  •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수영복) : 상당한 아처가 있구나. 성검을 물대포로 쓴다는 대담함, 그 초록색의 망토와 왕관의 조합도 좋아. 훗... 어느 쪽이 물가의 왕에 어울리는지, 언젠가 결착을 짓지 않으면 안되겠군. 그런데 마스터, 저 영령은 어디의 어떤 분이시지?
  • 에미야 얼터 : 거기 쌍권총사, 그래, 네놈이다, 검은 아처. 같은 얼터의 몸이지만, 대담하게 가지. 어차피 제대로 된 걸 먹지는 않는 거겠지. 나의 정크 푸드 로드에 따라올 수 있겠나.
  • 모리어티 : 최근의 영국 신사는 관을 짊어지고 있는 건가. 거기다 그 안은 화약고와 같은 것이군. 흠. 좋은 취미다, 프로페서. 그런데, 추천하는 간식은 있는가.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네로(수영복): 역겨운 팀메이트. 로마 황제라던가 반역할 대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인생을 구가하는 재능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 ■■■: 일본 최강의 가정부라고 들었다. 기회가 있다면 꼭 승부하고 싶다.
  • ■■■의 ■■■[10]: 지옥에서 손 꼽히는 요리사라고 들었다. 기회가 있다면 꼭 지도 받고 싶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Fate/complete material 3권
  2. 2.0 2.1 2.2 2.3 2.4 2.5 게임 Fate/stay night
  3. 3.0 3.1 3.2 3.3 3.4 3.5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4.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게임 내 마테리얼 설명문
  5.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6. 후일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아르토리아 얼터(세이버)의 Extra attack 공격 모션으로 비왕철퇴 3연타가 사용된다.
  7. ラムレイ二号. 일본어로는 람레이라고 표기하지만 한국판 FGO에서는 흘람레이로 번역했다. 흘람레이(Llamrei)는 《Culhwch and Olwen》에 등장하는 암말의 이름으로, 아서 왕이 탔다는 암말이다.
  8. 8.0 8.1 8.2 8.3 8.4 8.5 8.6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9. 9.0 9.1 9.2 9.3 9.4 9.5 9.6 9.7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
  10. 혀 잘린 참새 베니엔마(舌切り雀の紅閻魔)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