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독일어: Arbeit)는 시급제 비정규직노동자를 뜻한다. 약칭은 알바.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아르바이트생(줄여서 알바생)이라고 부른다. 알바노조 측에서 미는 명칭은 아르바이트 노동자이다.

어원[편집 | 원본 편집]

원래 독일어에서 유래하였으며, 단어의 뜻은 "일"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아르바이트[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비정규직과 알바가 뉘앙스가 다르게 사용되는 상황이 많다. 알바는 4대보험이라 부르는 보험 가입에 자유롭고 시간과 계약 기간을 명시하는 서류를 작성하지만 서로 간의 합의만 있다면 고무줄처럼 조절이 가능한 여유로운 관계인데 비하여 비정규직은 조금 더 딱딱하고 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주로 거론하는 사람들은 젊은 층의 사람들이 많으며 뜻 그대로 시간제로 돌아가는 업무를 말한다. 그에 비해서 중장년층에서는 아르바이트보다는 계약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 때 계약직을 말하는 중장년층에서는 4대보험 필수 가입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계약직의 경우 서류와 면접을 아르바이트를 뽑을 때 보다는 진지하고 꼼꼼히 검토하는 측면이 많은 반면 아르바이트는 잠깐 보조로 사용하는 느낌이 커서 능력이 상당한 사람이면 좋지만 대체로 성실하거나 깔끔하고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보고 뽑는다.

그렇기에 타국의 알바의 개념이나 수입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그 수입이 대학생들이 자신 몫에 약간 미달할 정도로 버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은 알바로는 빠듯할 정도로 수입이 적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PC방 : 이 분야의 대표주자.
    과거의 PC방은 사용 후 컴퓨터 정리, 재떨이 정리, 재고 물품 확인 및 발주[1], 계산대 잔고 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현재의 PC방은 위의 업무를 포함 인스턴트 요리는 물론이고 전문 식당에서나 볼 법한 요리를 모두 해내야 하는 극한 직업으로 부상했다. 과거에 비하면 근로자에게 요구되는 사항은 많아졌는데 비해서 임금은 최저임금에 딱 맞게 줌으로서 더 이상 꿀알바에 근접한 자리에서 탈락되고 말았다.
  • 편의점 : 이 분야의 대표주자 2.
    물건 발주, 재고 확인, 잔고 확인, 재고 진열 및 정리, 손님 응대, 시설 청소 등의 기본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다만 편의점의 근로자는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물건의 특성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중요한 부분이 있다. 특히나 담배는 이름과 모양이 비슷한데도 한 끝 차이로 다른 제품이 여럿 있어서 어버버 하는 순간 손님의 질타를 받을 수 있다.
    현재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적당한 곳에 들어갔다면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알바자리로 통한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점주님까지도 모두 괜찮다면 매우 좋다. 만약 야간 근무조에 주변이 유흥거리라면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많이 연출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든 판매직들이 다 그렇지만 소위 '진상' 이라는 빌런들이 출몰하는 알바다. 알바 공고가 자주 나오는 곳이라면 대략, 진상이 많이 온다거나 물건을 채울 틈없이 사람들이 아포칼립스 수준으로 몰려오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이 잘 안오고 널널한 곳은 그만두려 하지 않기 때문에 찾기 어렵다. 그러므로 알바하고자 하는 편의점 지점 주변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할것.
  • 식당 : 서빙, 주방보조 역할을 주로 하게 된다.
    주방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는 경우 대체로 보조 업무보다 서빙과 카운터 업무에 편중된다. 최근에는 서빙과 카운터 업무를 보는 사람을 키오스크와 셀프 문화로 바꿔가면서 점차 자리를 잃어가는 추세이다. 허나 아직까지도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식당은 카운터와 서빙원을 배치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 마트 : 계산원이라 부르는 캐셔, 물품 재고 정리 및 진열을 도맡아 하게 된다. 조금 큰 마트인 경우 정규직으로 뽑는 경우도 있다.
  • 패스트푸드점
  • 카페
  • 독서실
  • 사무보조
  • 배달 : 예전엔 오토바이가 있어야 하고 어느 가게에 소속되서 일을 해야 했지만 최근엔 배달대행 업체와 배달 어플의 등장으로 시간대와 소속을 자유로이 해서 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오토바이가 없어도 도보로도 배달이 가능하다. 2020년엔 코로나 19 유행으로 수요가 늘었는데 배달비가 인상하면서 수요가 좀 줄었다.
  • 주유소 : 최근에는 아르바이트 개념보단 계약직 개념이 강하게 고용하고 있다. 셀프 주유소로 변경이 되거나 가스엔진과 전기엔진의 발달로 주유소가 점차 없어지면서 일거리가 줄고 있다.
  • 택배 : 배달이던 상하차던 극한 알바 중 하나다. 체력이 없다면 매우 하기 힘들다. 물건의 무게가 천차만별이고 배달인 경우 물건을 지고 직접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배송 할당량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식사도 재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공장알바 : 생산직에서 비정규직 형태로 일하는 것이다. 현장에 따라 다르나 남자는 물류운반을 담당하거나 서서 움직이며 일하는 곳으로 파견될 확률이 높아서 택배 상하차 알바만큼이나 극한알바다.
  • 건설노동 : 흔히 '노가다' 라고 불리우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알바다. 건설노동 하면 무거운거 나르고 위험한 현장을 따울릴 텐데 아르바이트로 가게 되면 현장을 정리하거나 시설물 설치 보조를 맡는다거나 교통 신호를 보는 등의 잡부 현장으로 파견되어서 생각보다 업무의 강도가 높지 않다. 무거운걸 나르거나 위험한 작업 등은 경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시키지도 않는다. 다만 큰 자재를 정리한다거나 철거현장, 토목현장에서 삽질하는 일에 파견되면 업무강도가 제법 세다.
  • 물류 : 극한 알바 중 하나다. 물건을 기계로 옮기거나 바코드를 찍는 거면 다행인데 적재나 상하차를 하러 가면 다음날 몸살난다.
  • 도서관
  • 도서전문점 : 책방, 만화책방, 도서대여 및 판매 등
  • 휴대폰 판매원 : 진입의 난이도가 낮지만 비추천 하는 알바다. 자세한 내용은 폰팔이 문서로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 프리터:일본 쪽에서 사용되는 말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먹고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각주

  1. 사장이 직접 발주하거나 매니저라 불리는 경력자가 발주하는 곳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