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벌교황

씨벌교황대한민국의 네티즌으로 딴지일보 독투 게시판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활동하였던 악플러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거친 말투와 욕설, 각종 비논리적인 주장을 하거나 다른 네티즌을 깔보는 태도를 보였고, 딴지일보 게시판을 1500페이지 가까이 도배를 하거나 사이트를 해킹하여 기사를 임의로 편집하는 등 수많은 악행으로 유명하였다. 디시인사이드의 유저들이 이 유저와 처음 대적할 때는 매너있게 상대하였으나 점차 반말과 욕설로 대응하기 시작하였는데, 김유식은 다른 사이트같았으면 차단으로 해결했을 것을 이를 방관하고 그대로 놔둠으로서 자유롭고 매너있는 사이트였던 디시인사이드의 분위기가 갈수록 거칠어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의 욕설 문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극단화되어 2010년대 초반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반전라도, 반민주주의 정서와 2010년대 중반 메갈리아의 남혐 문화로 퍼지면서 대한민국 인터넷의 분위기를 송두리째 박살내고 있는데, 그 시초가 씨벌교황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와 딴지일보는 이 인물을 실제로 고소하려다가 취하가 되었는데, 이와 맞물려 씨벌교황이 실제로 부자이거나 권력자라는 등 소문이 돌고 많은 추종자들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디시인사이드 설립자 김유식은 이에 관해 매일경제의 칼럼에 법망을 슬쩍 비켜나가는 게시물 등록법과 신원을 찾기 힘들도록 도망다녀 고소에 실패한 것이라고 하였다.

씨벌교황 본인은 자신의 신원에 대해 에스페란토영어 등 다국어에 능통하고 고급승용차 여러 대를 소유하고 재산도 1700억 원대의 소유하였다고 소개한 바가 있으나, 일각에선 딴지일보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는 설, 성이 박씨이고 군에서 험한 임무를 맡았다는 설 등이 제기되었다.[1][2]

각주

  1. 이길호. 《우리는 디씨》. 이매진, 313~329쪽. ISBN 978-89-93985-73-3. 2017년 5월 16일에 확인.
  2. 김유식 (2006년 2월 3일). '전설의 악플러가 돌아왔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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