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렌 (만화)

싸이렌》은 대한민국만화로, 스토리는 윤태호, 그림은 송창훈이 맡았다. 서울문화사의 만화 잡지 점프 코믹스에서 연재되었으며 전 3권으로 완결이 났다. 장르는 간단하게 보면 학원물로 볼 수 있을 듯.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다른 학생들과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주인공 '임다로'는 어느날 어두운 골목길에서 불량배 패거리와 접촉당해 위협을 받고 돈을 뜯기는 일을 당하게 된다. 주인공 '임다로'는 불량배 패거리에게 공포와 위압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된 무력한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무력함을 느끼게 된 후, '임다로'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하여 변하게 되는데...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만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보면, "어떤 사건으로 무력함을 느끼게 된 소년이 사건 이후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고, 스스로가 그 관점이란 것에 대해 알아가는 자아성찰성 이야기" 라고 볼 수 있다. 스토리 내용을 보면 주인공이 학교(혹은 학교 밖)에서 소위 말하는 '일진'들과 싸우고 '일진'들이 가진 시점(관점)을 볼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1] 실제로 책의 스토리 작가 코멘트를 보면 "청소년 나이 때의 사춘기 시절 소년의 고민이나 관점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싶은 책" 이라고 적혀있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3권을 제외하면 요즘 만화들처럼 매우 폭력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싸우는 장면의 묘사도 일반적인 현실의 싸움이고 판타지 혹은 기타 판타지 학원 장르와는 달리 묘사(그림 등)가 과장되어 있지 않다.

그림체를 보면 상당히 개성 있는, 간단하게 말하면 '요즘 유행하는 세련된 스타일이 아닌 투박한 선'을 사용하여 그렸다. 사람에 따라서는 거친 느낌도 느껴진다. 만화의 내용이 전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만화의 목표를 생각하면 맞는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컷씬의 표현이나 컷 시점 등등도 세련된 스타일과는 거리가 좀 있다.

각주

  1. 물론 주인공은 싸우기 이전 즉, 처음 불량배 패거리에게 위협 당한 이후로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