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항

(신암항 (부산)에서 넘어옴)
  • 大便港
  • 大邊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위치한 항구로 동해안 최남단에 있는 국가어항이다. 국가어항으로의 지정은 1971년 12월 21일이며, 8~11월 사이의 성어기에 어선들이 집결하여 성황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은 기장멸치[1]와 기장미역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며, 이외에 삼치, 갈치, 다시마등이 많이 난다. 항 내의 죽도 서쪽에는 지방어항인 신암항이 바로 붙어서 자리하고 있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항의 동쪽 끝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이 550m의 동방파제가 축조되어 있으며 동방파제 중간에는 멸치털이장이 자리하고 있다. 항구 동편 중앙부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길이 200m의 돌제부두가 축조되어 있어서 이쪽에 선박들이 많이 정박할 수 있다. 항 내부에는 805m의 물양장이 갖추어져 어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항구 입구 부근에 있는 5,000톤급의 대형 선박까지도 접안이 가능하도록 남방파제(도제)를 추가로 건설중에 있다. 이외에 이 항구에는 동해어업관리단과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가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이 항구의 동방파제 끝단에 자리한 등대는 월드컵기념등대라고 하여서 등대 하단부가 2002년 월드컵 당시의 공인구였던 피버노바의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외항쪽 남방파제의 좌현표지 등대는 일명 마징가등대라고 불리는 등대로 등대의 맨 윗부분이 마징가 Z의 형상을 하고 있다.(사실은 장승형상이라고 한다)

신암항[편집 | 원본 편집]

신암항은 대변항 어항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로 죽도물양장과 함께 포구를 이루고 있다. 항내에는 전복죽 판매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횟집과 건어물직판장이 있으며, 붕장어, 가자미 등이 주로 어획된다. 죽도물양장과 연화리쪽 육지의 물양장 2개가 축조되어 있으며 죽도물양장은 인도교로 서로 연결된다. 항구의 보급이나 수리시설은 대변항의 시설을 함께 이용한다.

각주

  1.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는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찾하는, 국내 최대의 멸치산지라고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