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룡환 루진검

신룡환 루진검(神龍幻 淚震劍)은 판타지 소설비상하는 매》에 나오는 이다. 같은 작가의 다른 소설 《더 로그》의 만화판 1권 부록에서 조디악 소드와 나란히 '특급 마법기'라는 호칭으로 이름만 언급되며, 《마왕전생 REDemption》에서도 이름이 언급된다.

외양[편집 | 원본 편집]

자루까지 합쳐 전장 2.2미터에 달하며, 자루에는 기다란 술이, 그리고 칼집에는 으로 상감한 의 모습이 새겨진 보검. 투명하면서도 수만 가지 빛깔로 변화하는 얇고 가는 칼날로 이루어져있다. 그 검신은 순수한 이터니움제로 되어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태초의 파괴신 북건현룡(휴온)의 잔재라고 불리우는 전설의 검으로 레이펜테나 세계의 동방 지역에 위치한 위한 왕국 내에 있는 비밀무가, 동방이문 정진정명의 비보였으나 외인임에도 불구하고 동방이문의 주작문주가 된 페르아하브 아사인 사트가 훔쳐 에멘세르스로 갖고 도망가 서이준유운룡이 페르아하브를 스토킹하게 만든 이유가 되었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창세신이며 파괴신인 북건현룡의 일부가 변화한 검이다. 작중에서 드러난 능력은 모든 마법을 흡수해버리는 능력[1]과 그 탄성이나 길이, 마찰계수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것이다. 마찰계수를 0로 만들 수 있고 모든 마법을 무력화시키는 이 검으로 베지 못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안티리저너레이션(Anti-regeneration) 능력 또한 가지고 있어서 이 검에 베이면 초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해져 단순히 베이는 것만으로는 죽지 않는 생물(트롤)이라도 죽을 수밖에 없다.[2]

필마리온이 만든 꿈의 세계를 연이어 파괴하고 현실로 되돌리는 능력을 발휘해, 필마리온이 신룡환 루진검을 두고 '플레인 버스터(Plane Buster)'[3]라 부른 적도 있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파괴신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봉인의 역할을 하는 칼집을 파괴하더라도 현실 세계를 파괴하는 등의 파국은 발생하지 않는다.

부작용과 침식[편집 | 원본 편집]

그러나 신룡환 루진검은 스스로 의식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를 미치게 만드는데, 침식당한 자는 현룡의 비늘이 생겨나는 등 인간을 벗어나게 되어버린다. 이 부작용 때문에 페르아하브는 신룡환 루진검을 완벽히 종속시킬 때까지 검에 홀려서 애꿎은 인명을 살상했다. 스튜어트 에반스와의 악연도 이때 생긴 것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마왕전생 REDemption》에서 잠깐 이름이 언급된다. 여기서는 '엔트로피 블레이드'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각주

  1. 자신의 마법까지 다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육탄전을 강요하게 만든다.
  2. 다만 통신판 《비상하는 매》에서 다른 세계의 신, 펜릴은 이 신룡환 루진검에 베이고도 어느 정도 상처를 재생했다. 게다가 루데암 앵칼리스는 심지어 몸이 상하로 절단될 만큼 큰 부상을 입고도 살아남았다.
  3. 여기서 플레인(Plane)이란 흔히 말하는 이차원 세계의 개념이다. 즉, 플레인 버스터란 차원파괴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