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철도(Railway test track) 또는 시험선로는 철도기술 연구 또는 성능평가를 위해 운영되는 철도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시험철도는 말 그대로 시험을 위해 건설되는 철도로서, 철도 시스템(신호·차량제어), 인프라(궤도·노반·교량), 전력, 차량, 부품, 재료 등에 대한 성능시험, 평가, 품질인증, 정밀진단 등을 할 수 있다.
시험철도에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유형이 있다.
- 독립된 노선 : 기존 철도 노선들로부터 독립된 노선으로, 보통 연속적인 시험을 위해 루프(폐곡선) 형태를 띤다.
- 기존 노선 활용 : 기존에 건설된 노선을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노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독립된 노선보다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 운행선 개통 전 시험선화 : 개통할 운행선의 일부 구간을 시험선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대개 개통 후에는 운행선의 일부로 운영된다.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편집 | 원본 편집]
- 경부고속선 천안~대전 57km 구간 : 1999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연기군~충청북도 청원군 34.4km 구간[1]이 완공되어 첫 시험운전을 했고[2], 현재는 경부고속선의 일부분으로 운영 중이다.
- 대불선 : 원래 화물선으로 건설되었으나, 화물이 많지 않아 시험목적으로 사용되었다.
- 경량전철시스템 종합시험선 :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K-AGT(한국형 무인경전철)를 위한 시험선이다.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자기부상열차
- 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시험선
-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 부산광역시 경성대·부경대역 ~ 이기대 어귀 삼거리 구간에 건설될 노선이다.
- 철도종합시험선로 : 2019년 개업한 시험선으로 오송기지에서 출발해 일대를 한바퀴 돌고 경부선 전동역에 합류한 뒤 오송기지로 회귀하는 루프선이다.
미국[편집 | 원본 편집]
- 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 Inc.(TTCI) : 여러 개의 루프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편집 | 원본 편집]
- 주오 신칸센 야마나시 시험선
각주
- ↑ 고속철 어제 시험운행, 한겨레
- ↑ 한국고속철 첫 시험운행 시속 2000㎞(㎞) 달리는 환상특급,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