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무녀

시월의 무녀
The Shaman of Shiwol
게임 정보
개발사 네르피
장르 여성향 판타지 어드벤처
출시일 2012년 8월
플랫폼 윈도우즈
모드 싱글 플레이
언어 한국어
웹사이트 제작자 블로그
  • OP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시월의 무녀는 1인 제작자 네르피가 2012년 8월에 완성한 동인 게임이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시대는 조선.

신라시대부터 이어지는 유래 깊은 전통 세습무 가문인 시월(時月)가는 대대로 월신(月神)의 힘을 속박하여 그 힘으로 신령(神靈)을 소환, 무인(巫人)을 배출해왔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월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한 한 무녀. 그것이 단지 그녀의 의지였는지, 시월가문과 월신을 둘러싼 운명인지……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제작자 혼자서 모든 컨텐츠를 자체 제작했다. 제작 기간은 5년 정도. 전작과 다른 점은 오프닝, 엔딩 등의 테마곡을 포함한 모든 음악들이 자작곡이다. 때문에 위에 있는 표마다 전부 네르피라 쓰기 그래서 하나만 썼다(...) 장르는 여성향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 비주얼 노벨 형식이다. 선택지 하나로 스토리가 분기된다.

모티브는 무당과 한국 판타지. 스탠딩, CG 모두 마우스로 그렸다(!) 이후 타블렛을 마련해 만화 사신과 꼬마아가씨를 연재했다.

원래 네르피 본인의 블로그에서 게임, OST 모두 무료로 다운 가능했으나, 2014년 1월 30일 이후로 배포 중단 상태. 심의 관련으로 터진 탐정뎐 사건 여파 때문.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시월연은
주인공. 17세.
체력이 약해서 무리하면 큰일나는 타입. 무당벌레를 싫어한다.
  • 환려
연은의 신령.
  • 시월정선
연은의 오라버니. 21세.
  • 도율
정선의 신령.
  • 시월다인
연은의 언니. 19세.
  • 방호
다인의 신령. 물을 싫어한다.
  • 시월도익
연은의 친척. 17세.
사실 이 인물은 전작 《바람의 향기》에 나오는 디오크 렌더. 오마쥬이자 세계관 연동의 증거인 듯. 여동생 시월도아가 있다.
  • 시희
시공을 넘어 만난 현대인. 17세.
사실 시월 가문의 후예다.
  • 시월유하
진유의 동생. 18세.
시공을 넘은 연은이 만난 과거 시대의 사람. 시월 가문의 선조.
  • 월신
작중 히로인이자 무화관의 주인.
  • 시월진유
유하의 오라버니. 20세.
시공을 넘은 연은이 만난 과거 시대의 사람. 시월 가문의 선조다.

영상[편집 | 원본 편집]

시유 버전[편집 | 원본 편집]

  • OP. 시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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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환하게 빛나고 있는 달은

마치 나를 향해 손짓하듯 머나먼 이상을 꿈꾸었던 과거도 지금 현실이 되어 다가오네

망설임 없이 나아가 마음만을 믿고서 두려워 하지 마 이젠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나에게는 소중할 테니까 기다려왔던 인연 나에게 찾아올 시간 언제라도 지켜볼 테니까 시작되는 운명을 이 두 손으로 이어가

언젠가 웃을 수 있는 미래의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그날까지

밤하늘 올려다보며 다짐했었지 이젠 나의 길을 가겠다고 우리의 운명이 이미 정해졌다면 앞만 바라보며 걸어갈 거야

거울처럼 나의 모습 비추는 시간의 달 약한 내가 보이지만 기억해 혼자가 아닌 걸

나에게는 힘이 될 테니까 내가 가진 것 모두 희망의 빛이 되어서 언제라도 달려갈 테니까 기다리는 건 미래 끝없는 시간 속으로

언젠가 운명을 받아들이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그날까지

나에게는 소중할 테니까 기다려왔던 인연 나에게 찾아올 시간 언제라도 지켜볼 테니까 시작되는 운명을 이 두 손으로 이어가

언젠가 웃을 수 있는 미래의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그날까지
  • ED. 마주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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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그저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도 투명하고 함께했던 시간들은 별빛처럼 흘러만가네

끝없이 이어지는 구름 너머에 언제나 우리 서성여 방황하던 나날들이 아련하게 다가와

이제는 그때 그 시절 돌아올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함께했던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지금 이 시간에 그대는 너무 멀지만 푸르른 하늘을 그대도 보고 있겠죠 같은 하늘 아래 우리는 시공의 저편에

돌아보면 아쉬움만이 남아서 후회하기도 했지만 함께했던 나날들은 소중했다고 믿고 싶어

따스한 햇살 아래 그댄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지만 그 안에는 쓸쓸함이 드리워져 있었죠

이제는 그때 그 모습 지나쳤던 그 순간들도 의미를 알 것 같지만 너무 뒤늦게 알아버렸죠

바래진 기억 속 그대 모습 희미하지만 세월에 흩어진 추억도 하늘은 모두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시공을 넘어서

지금 이 시간에 그대는 너무 멀지만 푸르른 하늘을 그대도 보고 있겠죠 같은 하늘 아래 우리는 시공의 저편에

하늘을 마주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