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급 잠수함은 소비에트 연방 및 러시아에서 운용하는 원자력 잠수함이다. 알파급 잠수함의 후계함이며 본래 이름은 바라쿠다/콘도르(후기형)급이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핵병기의 발달과 전략 원자력 잠수함이 원거리에서 핵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자 더 이상 함대나 잠수함이 연안까지 근접해 핵 공격을 가할 이유가 없어졌다. 따라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수중 요격기 알파급 원자력 잠수함의 효용성이 사라지자, 소련은 아예 방어용 잠수함이 아닌 적 항구를 공격하거나 원양에서 함대를 공격할 잠수함을 만들었다. 그것이 이 시에라급 원자력 잠수함이다.
알파급에서 사용했던 자동화로 인해 승조원 수가 대폭 줄었고 티타늄 선체로 제작되어 최대 700미터까지 잠항할 수 있어 기습전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