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스포트라이트 포스터.jpg
작품 정보
배급사 MBC
제작 스토리허브, 해피테일, 홍순관(초안), 손진영
출연 손예진, 지진희, 조윤희, 진구, 김보경, 안석환, 김정욱 외
장르 로맨스, 옴니버스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방영일 2008년 5월 14일 ~ 2008년 7월 3일
방영시각 수~목 오후 10시
화수 16회
시간 70분
웹사이트 링크
기타 정보
연출 김도훈
Mbc spotlight poster.jp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스포트라이트(드라마) 로고.jpg

MBC의 수목 미니시리즈, 이 드라마가 끝난 뒤 방송된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이 드라마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이 드라마는 보도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건이 이어진다.

장진규 사건 (탈옥수 신창원 사건), 영환건설 취재(용산 뉴타운 재개발 사업, 재벌비리 등), 언론의 윤리관(극 중 오태석 역할인 지진희의 대사로 언급된다.) 등 보통 한국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는 않는 주제를 다루고, 정권이 바뀌어가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전개로 독특한 시도를 해서 당시엔 매니아가 어느 정도 있었으나 결국 그들이 사는 세상처럼 시청률 면에서 참패해 전체적으로 용두사미형으로 끝난 드라마이다.

DVD는 기대하지 말 것, 영상 본편과 해피타임, 기분 좋은 날, 섹션TV 연예통신의 방송 클립밖에 없다.

주요인물[편집 | 원본 편집]

  • GBS - 디시 스폿갤 참조
    • 보도국장 문재국 (이기열)
      • 정치부장 정성일 (정규수)
      • 사회부장 안중석 (안석환)
        • 사건팀 캡 오태석(남주, 지진희)
        • 사건팀 바이스캡 이주희 (김보경)
          • 사건팀 1진 : 채명은(중부경찰청 취재, 조윤희)
          • 사건팀 2진 : 서우진(중부경찰청 취재, 여주, 손예진)
          • 사건팀 수습 : 이순철(중부경찰청 취재, 서우진이 상관, 진구)
  • 명성일보
    • 사회부기자 서우현 (서우진의 친오빠, 김정욱)

주요 사건[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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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래를 잘 읽어보면 오프닝 타이틀에서 오태석이 엔지니어로 등장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란 걸 알 수 있다

수습기자로서의 시작[편집 | 원본 편집]

극은 타이틀이 한 번 더 나온 후 메인뉴스 'GBS 뉴스 스포트라이트' 가 방송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 날 뉴스에서 불륜을 저지른 이후 살인을 했다 경찰에 체포된 기사가 나온다 남성앵커가 불륜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히자 여성앵커는 이에 울컥한다. 방송사고에 남앵커는 물론 스태프들도 놀라서 급하게 화장을 고치려 한다. 이 때문에 당시 현장 수습기자였던 서우진은 원래 분량의 2배 이상의 멘트를 억지로 뽑아낸다. 이 때 서우진이 유족한테 하는 말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기레기 약 3분간 시간을 끈 이후 사태는 진정되었고 다행히 방송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평화롭던 나날이 지나고, 강간살해죄로 잡힌 '장진규'가 탈옥 했다는 뉴스가 온 메체를 덮기 시작한다.

서우진, 장진규 특종을 잡다[편집 | 원본 편집]

그러거나 말거나 평화롭게 다방에서 차를 마시던 서우진에게 다방 주인이 '장진규'를 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다방 주인이 준 연락처로 연락을 하자 장진규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건 확실히 특종이다'라는 확신을 가진 서우진은 장진규에게 잠입취재를 위해 '서우현'이라는 가명으로 접촉한다. 그리고 '장진규'의 인터뷰를 따오는데 성공하지만 중간에 합류한 경찰이 증거물 확보 명목으로 가져간 뒤 오디오를 제거한 '깡통 테잎'을 건네줘 버린다. 이를 되찾아 오는 과정에서 GBS 사건팀과 경찰간의 패싸움의 벌어져 책임을 지고 GBS의 캡(추성훈)마저 날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다. (이 때 새로 들어온 캡인 오태석은 이후 극의 방향을 바꿀 매우 중요한 인물로 부각된다) 이렇게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서우진은 끝까지 장진규를 취재하다 장진규의 제안에 시골 펜션으로 이동한다. 경찰, 사회부 캡 울화통 터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장진규는 그 사이에 엽총을 습득했고 경찰에 의해 모여든 취재진들 사이에서 둘 사이의 대치가 일어난다. 그러다가 자신의 발언을 생방송하라는 제안이 들어오자 경찰과 GBS 보도국은 고민에 빠졌는데, 캡(오태석)이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며 '제한 방송'등의 제안을 뿌리치고 '전국 생중계'를 밀어붙인다. 다행히 장진규는 상식에 벗어난 말을 많이 안 하고 부모님께 자책하는 내용의 말을 하면서 투항의사를 밝힌다.

이후 서우진은 '이달의 기자상'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지만 곱지 않은 시선이 생기기 시작한다.

앵커나, 기자나 그것이 문제로다[편집 | 원본 편집]

사장은 서우진의 스타성을 높게 평가해 '수습기자로서의 시작'에 언급된 앵커를 대체하기 위한 오디션을 뽑는데 서우진을 추천한다. 서우진은 매우 기뻐하는데 캡(오태석)은 이것 때문에 기자생활을 소홀히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그래서 서우진이 취재한 "김막내 할머니" 아이템에 대해 전념시키고 아나운서 생각을 못 가지게끔 일정을 짰으나 서우진은 근성 있게 오디션과 취재 병행을 강행한다. 하지만 최종면접일, 김막내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서우진은 잠깐의 고민을 한 뒤 최종면접장에 들어간다. 그러나 면접과정에서 들어온 질문 '첫 번째 뉴스는 무엇으로 할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계속 마음에 걸린 결정을 뒤집어 면접 도중 포기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라나 결국 할머니는 사망했고, 자신의 목표였던 앵커자리도 물 건너갔지만 기자로서의 자긍심을 새기며 할머니가 남기신 유언으로 리포트를 제작한다.

영환건설 뉴타운 비리 보도 그리고 후폭풍[편집 | 원본 편집]

사회부 오태석 라인이 MT를 간 사이 정치부장과 사회부장이 농담하고 있을 때 아이템이 하나 올라온다 시시한 내용이라고 바로 킬 시켰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현직 국회의원'의 피습사건이었다. MT를 갔던 오태석 라인은 바로 방송국으로 복귀하고 뉴스를 준비한다. 해당 국회의원의 중점 사업인 '뉴시티'(뉴타운)사업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 서우진이 추가 취재를 요청하자 회의실에서는 킬 시키고 나중에 따로 만나 비밀리에 제작하기로 한다. 하지만 서우진 아버지의 회사의 물량거래을 끊거나 서우진의 집에 침입해 폭행하거나, GBS광고를 모두 빼 버리는 여러 가지 외압으로 취재는 채 완성되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확실히 증명된 내용인 '위장전입' 이슈만 뉴스에 내보낸다. 하지만 리포트를 하는 도중 '편법 위장전입'을 '불법 위장전입'이라고 잘 못 리포팅하는데, 이 문제로 언론위 제소, 방통위 경고를 받게 되고 서우진 본인도 동창이 함정으로 파놓은 핸드백을 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아이템을 기획한 오태석과 함께 내부징계에 올라올 위기에 처한다. 캡은 일단 말렸고, '여러 과정'을 거쳐 서우진은 '30% 감봉 + 1개월 직무정지'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고 이 과정에서 핸드백 보도를 한 '제일일보'에 정정보도도 받아낸다.

1.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롭다.
2.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3.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4. 내가 이 일을 왜 했나, 하는 날 보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더 많다.
5. 모든 현상을 돈이 되느냐 보다는 기사가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에 적어도 일하면서 돈의 압박에 시달리지 않는다.
6. 자신의 이익은 못 챙기더라도 사회적 약자는 도울 수 있다

...라고 한다

뉴타운 리포트 재개, 그리고 뜻 밖의 제보[편집 | 원본 편집]

사회부로 복직된 서우진은 기존부터 준비되던 '심층리포트'의 진행을 맡기로 하고 아이템을 준비한다. 소재를 찾아 신문기자인 오빠한테 물어보니 기사하나를 던져준다. "정의구현사제단 조상민 변호사 양심선언" 서우진은 이 아이템을 취재하기 위해 조상민 변호사와 접촉하지만 인터뷰가 끝난 뒤 국정원직원에게 어딘가로 같이 연행된다. [1] 국정원 직원은 처음엔 방송을 중단해 달라 하지만 서우진도 만만치 않게 강하게 주장하자 내용의 수위를 국정원이 결정하는 대가로 방송을 허용해 준다. 협상이 끝나고 국정원 직원과 서우진은 방송국으로 이동하고 방송국에서는 조상민 변호사의 인터뷰를 특집으로 편성한다. 인터뷰가 끝나기 직전, 조상민 변호사는 서우진에게 SD메모리 카드 하나를 건네주고 인터뷰가 끝난 뒤 다음 날 자살을 시도한다.(실제로 자살했는지는 불명) 오태석과 서우진은 암호가 걸린 메모리칩을 오타쿠 해커에게 의뢰해 그 내용이 '서해안 경제 특구'와 관련된 내용임을 알게 되고 이 사업의 비중이 카지노에 집중이 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영환그룹이 연루되어, 결국 다음과 같은 징계를 받게 된다.

이름 전보 전 -> 전보 후
문재국 GBS 보도국장 -> GBS 정치부 위원
정성일 GBS 정치부장 -> GBS 보도국장
이주희 GBS 사회부 바이스 캡 -> GBS 사회부 캡
오태석 GBS 사회부 캡 -> 뉴스편집팀[2]
(서우진) (사회부 기자) -> (정치부 기자)

중간에 정확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그냥 DVD를 빌리거나 구매해 각자 알아보고 여러 가지 노력 끝에 정부측(서해안경제특구위 위원, 여당 국회의원)과 영환그룹의 이재명 상무와의 인터뷰와 뉴타운 리포트를 성사시켰다. 역시 정치논쟁답게 점점 말싸움이 벌어지다가 뜬금없이 영환측에 우호적이었던 오성환 의원이 재보궐선거에서 사퇴하기로 선언하고 그와 동시에 영환그룹에서 뇌물 수수한 사실을 생방송으로 공표했다. 어? 성완종 리스트? 뜬금없는 악재에 영환그룹측에서 기세등등하더니 "경제특구에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정부에 뇌물을 돌렸다"는 말실수를 해 결국 둘 다 자폭하면서 사건이 끝난다. 시작은 무진장 거창했는데 레알 용두사미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주조정실에 오태석이 앉아 있고 서우진이 작성한 메모를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오태석은 뉴스가 끝난 스튜디오에 서우진이 앉아 있는 화면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서우진은 이렇게 독백을 하는데,

개→구↗리↘ 뒷↘다→리↗
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스포트라이트의 서우진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제 이야기입니다.
어, 저는.. 아니, 서우진 기자는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일이 여전히 벅차고 힘들기만 합니다.돌이켜보면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끝까지 서우진 기자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서우진 기자는 "어떻게, 언제" 따위를 묻는 기자가 따위가 아닌 "왜, 무엇을" 묻는 기자가 되기 위해 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현장을 뛰어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우진 기자는 어떠한 실패와 패배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엔 아직 숨겨진 진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서우진, 앞으로도 어떤 패배도 두려워 하지 않을 건가?
— 오태석
캡...
— 서우진
대답해, 서우진
— 오태석
네! 어떤 패배도 어떤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을겁니다.
— 서우진

서우진! 지금 했던 건 앵커로선 킬이다!
"어떤 실패도, 패배도 두려워 하지 않는, 서우진 답게 다시 해보자!"

자, 스탠바이! 앵커!
— 오태석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스포트라이트의 서우진입니다...

서우진의 앵커맨트를 끝으로 드라마가 완전히 끝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스포일러) 여기서 예고편이 나갔는데 하필 '촛불집회'와 같은 에피소드에 나온 장면이라 시청자 몇 명이 낚였다
  2. 종합편집실에서 뉴스편집(자막, 타이틀)을 담당하는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