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일메이트

스테일메이트(stalemate)란 체크 상태가 아니지만 움직일 수가 없는 경우를 말한다. 체스에서는 자살수와 한수쉼이 인정되지 않는다. 한수쉼이 인정되지 않는 게임에서는 이런 경우에 대해 특별한 규칙을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 체스에서는 무승부로 처리한다.

체스에 스테일메이트 무승부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이트 두 개로는 체크메이트를 부를 수 없다. 만약 스테일메이트를 당한 사람이 패배한다거나 스테일메이트 상태인 경우에 한해 강제로 한수를 쉰다면 나이트 두 개로도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이것 때문에 나이트는 엔딩에서 비숍보다 가치가 떨어진다.

다른 게임의 스테일메이트[편집 | 원본 편집]

  • 샹치: 샹치에서는 다음번에 바로 왕이 잡히는 자살수가 허용된다. 그러므로 자살수밖에 둘 수 없다면 자살수를 두어야 하고 그 다음 턴에 상대방이 자신의 장을 잡으면서 패배한다. 자살수마저 둘 방법이 없는 경우 패배로 처리된다.
  • 장기: 한수쉼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한수를 쉰다. 만약 양 선수가 모두 움직일 방법이 없다면 당연히 비긴다.
  • 오델로: 돌을 놓을 방법이 없으면 자동으로 턴이 넘어간다. 만약 양 선수가 모두 돌을 놓을 방법이 없다면 판에 빈칸이 있더라도 게임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