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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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정보 | |
| URL | plato.stanford.edu |
| 종류 | 온라인 백과사전 |
| 운영 | 스탠포드 대학의 언어 및 정보 연구 센터 |
| 언어 | 영어 |
| 시작일 | 1995년 |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은 스탠포드 대학의 언어 및 정보 연구 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Language and Information)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철학 백과사전 사이트다. 약칭은 SEP. 21세기 초 현재 철학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철학 사전 중 하나다. 현재 총괄 편집자는 마이농주의 형이상학의 권위자인 스탠포드대 교수 에드워드 잘타(Edward Zalta).
각종 위키 사이트 철학 관련 문서들의 (한없이 큰 격차가 있는) 상위 호환. 그리고 스탠포드 철학 백과만큼 전문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권위가 있는 사전으로 인터넷 철학 백과(Internet Encyclopedia of Philosophy)가 있다.
내용 및 운영 방식[편집 | 원본 편집]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분야와 상관없이 온갖 항목들이 모두 수록되어있다. 그 범위는 철학사와 현대 철학을 가리지 않으며, 또한 동양 철학 역시 서양 철학엔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일반인이 들어본 정도의 철학자 및 철학 관련 정보는 사실 거의 다 수록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각 항목의 길이는 당연히 논문급이며, 그 질 또한 대부분 말할 것도 없다.
필진은 그 분야의 권위자 혹은 최소한 유능한 소장 철학자로 구성된다. 더불어 수학, 물리학 등 철학과 관련된 여러 다른 학문의 개념들에 관해서는 그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필진으로 모셔오기도 한다. 그리고 원고 청탁 과정에서 논문처럼 동료평가가 이루어진다.
온라인 사전이라는 특성상 수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계간 형식이지만, 개별 문서들은 매일 매일 크고 작은 갱신이 이루어진다.
한국인 필진[편집 | 원본 편집]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의 필진으로 참여하는 것은 상기한 것처럼 해당 분야에서 상당한 업적을 거두고 있는 소장 학자 이상으로 한정된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 필진 가운데 한국인 철학자들은 이하와 같다.
- 김성호 연세대 교수: 막스 베버 문서 저술. 링크
- 이석재 서울대 교수: 기회원인론(occasionalism) 문서 저술. 링크
- 최성호 경희대 교수: 성향(dispositions) 문서 저술. 링크
의의[편집 | 원본 편집]
스탠포드 철학 백과의 항목들은 동료평가를 거친 논문에 준하는 문서들이며, 인터넷 문서임이 무색하게 학술지 논문에서 아주 당당하게 인용할 수 있는 논문들이다. 사실 근래 철학계에서 리뷰 논문의 역할을 사실상 거의 대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은 근래 철학계를 넘어서 다른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종래의 백과사전과 달리 실시간으로 내용 갱신이 가능한 동시에, 위키나 네이버 지식인과는 달리 독자연구를 방지하고 학계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의 시각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실제 사례이기 때문이다.
관련한 내용을 웹진 Quartz에서 자세히 다룬 적이 있다.[1]
기타[편집 | 원본 편집]
1인 출판사 전기가오리에서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의 일부 항목들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