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가문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가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북부의 대영주이자 윈터펠의 영주 가문이다. 가문의 상징은 흰 바탕에 달리고 있는 회색 다이어울프. 가언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그 기원이 퍼스트멘의 시대까지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의 가문으로, 아에곤의 정복 이전에는 수천년 동안 왕을 칭하고 있었다. 다른 왕들, 특히 마지막까지 저항한 볼튼 가문을 제압하고 북부의 유일무이한 왕이 된 것은 대략 1부 시점에서 천 년 전의 일.

화이트나이프 강 유역에서 창궐하던 해적들을 제압한 뒤 이 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현재의 화이트하버의 위치에 울프스덴(Wolf's Den) 성을 건설하였고, 계승권이 없는 가문원들이 이 성의 영주로 임명되어 분가를 성립하곤 했으나 대부분 금방 단절되었다. 가장 오래 지속된 분가 중 하나인 그레이스타크 가문은 볼튼 가문이 스타크 가문에 반기를 들었을 때 합세했다가 실패하여 멸망했다. 윈터펠 동쪽에서 벌어진 반란을 진압한 뒤 그 공으로 칼론 스타크가 칼스홀드(Karl's Hold) 성을 세우고 이곳에서 분가를 설립했는데, 세월이 지나 칼스홀드는 카홀드로 이름이 바뀌고 칼스홀드 스타크는 카스타크로 불리게 되었다. 이 카스타크 가문은 독자들에게 알려진 한도 내에선 작중 시점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스타크계 분가이다.

아에곤의 정복 당시 왕이었던 토렌 스타크가 남부에 새로 나타난 정복자의 소문을 듣고 병력을 소집하여 남진했는데, 아에곤의 막대한 군세와 용을 보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봉신이 되어 스타크 가문의 마지막 왕이자 첫 번째 대영주가 되었다. 이후로도 왕국의 정세에 크게 관련 없이 조용히 살았으나, 용들의 춤이 벌어졌을 당시에는 영주 크레간 스타크가 라예니라 공주의 편을 들어 적극적으로 참전, 아에곤 2세가 죽은뒤 왕의 핸드에 임명되어 전 왕의 파벌을 모두 처형하고 라예니라 공주의 아들 아에곤 3세를 옹립후 하루만에 핸드직을 사퇴하고 킹스 랜딩을 떠난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1부가 시작하는 시점까지만 해도 큰 변화가 없었으나, 당주 에다드의 구금을 계기로 바라테온 왕가와 라니스터 가문과는 실질적으로 전쟁에 돌입했고, 에다드가 처형되자 롭 스타크가 3세기 만에 최초로 북부의 왕으로 추대되며 왕가가 된다. 그러나 전쟁의 패배로 윈터펠이 파괴되고, 피의 결혼식에서 롭이 살해되며, 5부 시점에서는 산사 스타크를 제외한 가문 구성원 전원이 사망했거나 실종된 상황.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에다드 스타크

캐틀린 스타크

롭 스타크

산사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

브랜든 스타크

릭콘 스타크

벤젠 스타크

사생아 존 스노우

과거[편집 | 원본 편집]

릭카드 스타크

브랜든 스타크(과거 인물)

"건축가 브랜든" :스타크 가문의 창립자로, 장벽을 짓고 나이트 워치를 세웠다.

"굶주린 늑대" 테온 : 정복으로 유명한 스타크 가문의 왕이며, 작중 인물인 테온 그레이조이가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항해자" 브랜든 : 스타크 가문의 왕으로 바다를 좋아해서 "선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후에 항해중 실종됨.

"방화자" 브랜든 : 항해자 브랜든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실종되자 아버지의 배들을 모두 불태워버린다.

크레간 스타크  : 용들의 춤 당시 북부의 대영주로, 라예니라 공주의 편을 들었으며 훗날 블랙우드 가문과 혼인한다.

예속인[편집 | 원본 편집]

로드릭 카셀

조리 카셀

제인 풀

바욘 풀 : 스타크 가문의 집사로, 제인 풀의 아버지 되는 사람이다. 에다드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갔으나 에다드의 몰락 과정에서 살해 당한다.

노파 낸

알린 : 에다드를 킹스랜딩까지 수행한 호위병 중 하나로, 그의 핸드 취임을 기념하는 마상시합에 핸드의 이름을 걸고 출전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윈 : 마사장 훌렌의 아들이자 에다드의 호위병 중 하나이다. 아리아가 어린 시절 조랑말을 타고 다닐 때 말 고삐를 잡아주는 등 말과 관련된 부분에서 친분이 있었는 듯하다. 킹스랜딩까지 에다드를 수행했었는데, 그레고르 클리게인을 처단하려고 파견된 병사 중 하나였다. 우여곡절 끝에 광대 여울에서 생존하고 베릭 돈다리온이 결성한 깃발 없는 형제단의 창설 멤버가 되었고, 3부에서 아리아가 그를 알아본 것이 그녀가 형제단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