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셔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을 생각하면 실망이 들 확률이 높다. 사실 포트리스 포에버에선 스카웃이 인기 없다. 방어력이 약한건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과 동일한데, 그건 공격력이라도 강했지 포트리스 포에버의 스카웃은 공격력마저도 약하다. 사실상 포트리스 포에버의 스카웃이 깃발 셔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적을 잘 못맞추는 사람들이 그냥 깃발이나 나르면서 시간 보내기 딱 좋은 병과다. 시스템상으로는 공격 병과라 나와있는데 공격에도 못써먹는다. 깃발 뺏기가 공격에 포함되면 공격 클래스 맞나?
하지만 고수가 잡으면 본격적으로 쓸만해지는 병과가 스카웃이기도 하다. 초보가 잡으면 깃발 옮기다 죽고, 리스폰해서 또 깃발 옮기다 죽고 하는데, 고수가 잡으면 목숨 하나로 깃발 하나 옮기기는 누워서 떡먹기라더라. 무엇보다도 스카웃은 수류탄으로 충격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충격탄 점프를 할 수 있다면 텔레포트 수준으로 전장을 질주할 수 있다. 1분에 한 개꼴로 깃발을 훔쳐오는 굇수도 있다. 혼자서 깃발만 30개를 빼오는 고수들은 충격탄 점프를 잘해서 전장을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실제로 봐보면 안다. 말그대로 날아다닌다. 땅보다 하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거 같다...
사실 상황 판단력이 무척이나 중요한 병과가 스카웃이다. 공격력도 약하고 방어력도 약해서, 적과의 싸움을 피하는데 주안점을 둬야한다. 적이 어디로 지나갈지를 예상하고, 안전하게 깃발이 있는 곳까지 가서 깃발을 잡아야하며, 또 죽지않고 깃발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생각해야만 한다.
전 병과중에서 가장 빠른 이동속력을 보유하고 있다. 헤비보다 70%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또한 스카웃이 건물 건설도 할 수 있다. 점프 패드라는 건물로 자세한건 무기 및 장비 목록 참조.
스카웃에게 중요한건 충격탄을 잘 써서 멀리 점프하는 것이다. 포트리스 포에버 유저들의 공통적인 말. 충격탄 점프를 못한다면 그냥 다른 병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스카웃은 일반 수류탄을 안가지고 있다! 하지만 충격탄을 무려 3개나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거라도 잘 써먹어 보자.
능력치[편집 | 원본 편집]
체력 : 75
장갑 : 50 (경량장갑 - 30% 피해 흡수. 100 피해를 입으면 70은 체력에서 나가고 30은 장갑에서 나감.)
이동속도 : 133 (엔지니어, 파이로, 스파이, 스나이퍼를 100으로 둘 때)
무기 및 장비[편집 | 원본 편집]
- 쇠지렛대
추가 예정.
- 산탄총
추가 예정.
- 네일건
추가 예정.
- 충격탄
피해량 0. 광역 피해 660. 투척 후 4초뒤에 폭발. 충격탄에 피해를 입은 적은 일시적으로 '뇌진탕' 상태에 빠진다. 뇌진탕은 15초 지속. 일단 충격탄이 폭발하면, (투척자 본인 제외) 폭발 범위 안에 있는 적은 폭발점 반대쪽으로 에임이 강제이동된다. 그리고 일시적인 뇌진탕 상태에 빠진다. 뇌진탕 상태에 빠지면 화면이 마구마구 요동치고 흔들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완화되어 10초만 지나도 제대로 싸울 수 있다. 뇌진탕 상태에 빠지면 적 맞추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이 때 팁을 주자면, 무기 총구 끝부분을 보고 그 탄환이 어딜 맞추는지를 보는 것. HUD의 에임을 보고 쏘면 제대로 안맞는다.
- 점프 패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설치가능. 하나만 설치가능하니 중요한 지점에 설치하자. 새로 건설하려면 기존에 지은 패드를 부셔야한다. 건설엔 5초가 걸리고, 점프 패드의 체력은 150이며 자동 체력회복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카웃이 엔지니어처럼 건물 수리할 렌치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설치자 본인이나 아군이 점프패드 위에서 점프하면 앞쪽으로 멀리 점프된다. 쒸윙 날아가는 게 무척이나 재밌다. 그렇다고 이거가지고 장난치진 말고. 외국인들이 왜 점프패드를 인간대포라 부르는지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면서 확인해보자.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변장 해제
길 지나가다 적 스파이와 부딪히면 그 스파이의 변장을 강제 해제시킬 수 있다. 스파이들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첩보전(?)에서 스카웃 없다고 불리한 요소는 딱히 없다. 그냥 우리팀 스카웃이 어쩌다가 적 스파이를 찾아내면 운 좋은거고...
- 폭발물 묶음 해체
데모맨이 설치해 놓은 폭발물 묶음을 해체할 수 있다. 그냥 가까이가서 접촉만 하면 알아서 해체된다. 엔지니어들에게 충격과 공포인 폭발물 묶음이라지만, 쓰기가 어려워 데모맨들도 많이 안사용한다. 별로 쓸 데 없는 능력 같기도.
- 추락 피해 저항
추락 피해를 절반만 받는다. 체력이 낮으니 이런 능력이라도 있어야 될 것 같지만. 하지만 고수가 스카웃을 잡으면 무서워지는 이유가 이 능력 때문이기도 하다. 충격탄 점프의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능력이기 때문.
- 뇌진탕 피해 저항
충격탄에 의한 뇌진탕 피해를 절반만 받는다. 말그대로 충격탄 써서 점프 좀 하라는 소리. 뇌진탕 피해의 지속시간이 절반이다.
- 점프 패드 설치 가능
자세한건 무기 및 장비 목록을 참조하자. 일단 제대로 된 위치에 설치해서 나쁠건 없다. 타고 다니면 재미있기도 하고.
스카웃을 잘하는 법[편집 | 원본 편집]
스카웃에게 중요한건 충격탄을 잘 써서 멀리 점프하는 것이다. 포트리스 포에버 유저들의 공통적인 말. 충격탄 점프를 못한다면 그냥 다른 병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좁은 곳에서 싸우면 안 된다. 이동속도의 이점도 못살릴 뿐더러 도망치기 힘들다. 거리가 멀면 스카웃 본인도 공격하기 힘든데, 애초에 스카웃 자체가 처음부터 약하니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된다.
상대방을 잘 맞출 생각하지말고, 상대방을 잘 피해다닐 생각을 해야한다. 일단 적과 만나면 죽거나 운좋게 도망치거나 둘 중 하나다. 상대방이 만만해보이면 킬 포인트 하나는 그냥 운좋게 챙겨가는거고.
에이밍도 잘하면 좋다. 충격탄 점프 이후에 충격탄 여파로 빙글빙글 거릴 때 정신잡고 움직이는데 에이밍 능력이 도움이 많이 된다.
시간초도 잘세면 좋다. 수류탄 투척할 때 나오는 삑- 소리 이후 정확히 4초 뒤에 충격탄이 터진다. 시간 잘잡아 뛰어보자.
스파이 변장 해제도 시켜주고 데모맨들 폭발물 해체도 시켜 주겠다고, 엔지니어 옆에 붙어서 서포터 역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냥 깃발이나 먹으러 가는 것이 10배는 더 쓸모있다.
점프패드를 설치하자. 팀에게 도움도 될 뿐더러, 본인 충격탄도 아낄 수 있고, 본인이 충격탄 점프를 못하면 이거라도 써서 깃발뺏으러 가니 참 좋다.
버니합을 배우자. 이 게임은 소스엔진 기반이니 버니합이 가능하다. 안그래도 빠른 스카웃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키보드 C 키를 누르면 자신이 지금 들고 있는 깃발을 던질 수 있다. 죽을거같고 상황이 급하면 밖을 향해서 일단 깃발을 던지고라도 보자.
점프용으로 쓰는 것이 좋아 아깝지만, 충격탄으로 적 플레이어 공격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주는 피해는 없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도망치는데 유용할 수 있다.
거참 슬픈 말이지만, 스카웃은 말 그대로 깃발 셔틀이다. 그냥 깃발이나 들러 가자.
헤비 앞에서 제발 장난치지 말자. 난 속도가 빠르니까 느린 헤비 따윈 내가 빙빙 돌면서 쏘면 금방 죽일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포트리스 포에버의 헤비는 과압력이라는 능력이 있다. 순식간에 제압당해 역관광 당할 수 있다. 팀 포트리스 2의 헤비 전문킬러 스씨 3형제를 생각하면 안 된다. 여기선 스파이나 스나이퍼는 헤비 잘 잡을 수 있으니 그렇다 쳐도 스카웃은 헤비의 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충격탄 점프를 잘하는법은 추가예정 혹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