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소닉스타리그
픽스 스타리그 스베누 스타리그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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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스베누에서 후원하고 온게임넷에서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리그다. 아프리카TV의 BJ인 소닉이 온라인으로 꾸준히 열던 소닉 스타리그가 스폰서를 찾다찾다 결국 자신이 운영하는 신발회사인 스베누가 후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방송사가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롤이 대세가 된 롤게임넷판에서 정말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힘을 쓰던 소닉은 이번 리그에서 아마추어 선수들 128명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워 32강에 참여할 선수 한명을 뽑았는데 1/128을 뚫은 그 선수가 김상곤선수였다.

2014년 12월 21일 듀얼토너먼트를 진행할 32명의 선수와 중계진이 온게임넷을 통해서 소개되었다. 중계진은 정소림케스터와 김태형해설, 김정민해설이다. 조합이라 불린다. 2014년 12월 24일 듀얼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15년 2월 15일 예전 브루드워로 펼쳐진 마지막 스타리그가 열린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결승전까지 진행하였다.

게임 방식[편집 | 원본 편집]

32명의 선수들이 조 추점을 해서 4명이 한 조가 되어 32강 듀얼토너먼트를 치뤄서 16강 본선으로 진출한다. 32강에서는 각 조마다 지난 리그[1]의 8강 진출자 7명[2]이 시드를 받아서 각 한 조에 배정받고, 시드를 받은 선수는 처음 게임을 진행할 상대선수를 지목할 수 있다. 그 뒤, 4명의 조로 나눠서 조별 리그를 통해 8강 진출을 가려내고[3], 8강은 3전 2선승, 4강 이후는 5전3선승이다.

여담으로 32강 조추첨식 때, 레이싱 모델인 최슬기가 진행 도우미를 봤다. 오오 그리고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스타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알게 모르게 온게임넷에 출근하며 대기실에서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따냈다. 결승전 때에는 구경 온 김택용선수와도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렇게 뒤에서 공들인 인터뷰 영상은 결승전에서 사용되었는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한 세팅시간을 벌기 위한 용도였다. 주구장창 광고만 볼 수는 없으므로 하루를 출근 안했는지 16강 6차 경기에서는 최슬기대신 허영무가 스타보이역할을 했다. 이걸 본 다른 선수들은 "우승 두번 하더니 온게임넷 사람 다 됐다?"라며 놀렸다.

사용 맵[편집 | 원본 편집]

  • 블루스톰
  • 신 백두대간
  • 왕의귀환
  • 투혼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듀얼토너먼트 32강[편집 | 원본 편집]

32강은 온게임넷에서 방송하지 않고 소닉TV에서만 방송하였다. A,B조는 2014년 12월 24일, C,D조는 2014년 12월 25일, E,F조는 2014년 12월 31일, G,H조는 2015년 1월 1일에 시행하였다.

A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24일 진행.

승자 패자
1경기 최호선 김명운
2경기 김범성 진영화
승자전 최호선 김범성
패자전 진영화 김명운
최종전 진영화 김범성

B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24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변현제 이성은
2경기 임진묵 박준오
승자전 변현제 임진묵
패자전 박준오 이성은
최종전 임진묵 박준오

C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25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한상봉 김성현
2경기 장윤철 김재현
승자전 장윤철 한상봉
패자전 김성현 김재현
최종전 김성현 한상봉

D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25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윤찬희 손경훈
2경기 박재혁 서지수
승자전 윤찬희 박재혁
패자전 손경훈 서지수
최종전 손경훈 박재혁

E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31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조일장 전태규
2경기 김승현 강정우
승자전 조일장 김승현
패자전 강정우 전태규
최종전 김승현 강정우

F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12월 31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임홍규 조기석
2경기 박세정 김상곤
승자전 박세정 임홍규
패자전 조기석 김상곤
최종전 임홍규 조기석

G조[편집 | 원본 편집]

새해 인사와 함께 시작하였다.

2015년 1월 1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구성훈 김기훈
2경기 윤용태 박수범
승자전 구성훈 윤용태
패자전 박수범 김기훈
최종전 윤용태 박수범

H조[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월 1일 시행.

승자 패자
1경기 김현우 허영무
2경기 박성균 김윤중
승자전 박성균 김현우
패자전 허영무 김윤중
최종전 허영무 김현우

본선 16강[편집 | 원본 편집]

프로토스 8명, 테란 6명, 저그 2명.

A조[편집 | 원본 편집]

2주차만에 싱겁게 2승자 2명과 2패자 2명이 나와버렸다. 확실히 후반부는 김이 빠지는 경기가 될 뻔 했다. 하지만, 전승우승을 목표로 하는 변현재라든가, 2패자 2명은 3패하는 치욕을 피해야 했다.

경기

1 2
승자 패자 승자 패자
1주차 윤찬희 왕의귀환 진영화 변현제 블루스톰 박세정
2주차 윤찬희 투혼 박세정 변현제 투혼 진영화
3주차 변현재 신 백두대간 윤찬희 박세정 신 백두대간 진영화

결과

조 1위 변현재 3승
조 2위 윤찬희 2승 1패
조 3위 박세정 1승 2패
조 4위 진영화 3패

B조[편집 | 원본 편집]

지옥의 조. 4명의 선수들 중 임진묵선수를 제외하고 2승1패로 동률이 나와서 재경기를 3번이나 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얼마나 박빙이었으면 누굴 응원해야 할지 모를 정도. 재경기가 있던 날의 경기시간은 기존의 스타리그의 최장기록[4]을 넘볼 정도인 6시간 반을 기록했다. 계속 늦어지자 스베누측에서 음식을 지급할 정도였다. 이날은 16강의 각 조의 6차전과 재경기 3번 총 13경기를 했다.

허영무선수와 임진묵선수의 경기는 연예인 대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허영무선수는 가수 문희준, 임진묵선수는 개그맨 최국을 닮았다고 한다.

경기

1 2
승자 패자 승자 패자
1주차 윤용태 블루스톰 임진묵 박성균 투혼 허영무
2주차 허영무 신 백두대간 윤용태 박성균 신 백두대간 임진묵
3주차 허영무 왕의귀환 임진묵 윤용태 왕의귀환 박성균

결과

조 1위 윤용태 2승 1패 6승 3패 [5]
조 2위 박성균 2승 1패 5승 4패 [5]
조 3위 허영무 2승 1패 4승 5패 [5]
조 4위 임진묵 3패

C조[편집 | 원본 편집]

조일장 선수가 들어가고 너무 좋아서 주체못했다는 그 조. 조일장이 프로토스전이 강한데, 그 프로토스가 두명이나 있었다. 그리고 그 프로토스 중 한명이 아마추어 선수였던 손경훈.

경기

1 2
승자 패자 승자 패자
1주차 최호선 투혼 조일장 장윤철 신 백두대간 손경훈
2주차 최호선 왕의귀환 손경훈 조일장 왕의귀환 장윤철
3주차 장윤철 블루스톰 최호선 손경훈 블루스톰 조일장

결과

조 1위 장윤철 2승 1패
조 2위 최호선 2승 1패
조 3위 손경훈 1승 2패
조 4위 조일장 1승 2패

조일장과의 경기에서 손경훈은 진출자가 아님에도 인터뷰를 할 정도로 인생경기를 펼치면서 이겼다. 3패 탈락하면 더 이상 스타를 안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D조[편집 | 원본 편집]

2주차가 지나자 모두 1승 1패 동률이 되어 마지막 3주차가 단두대매치가 되었다. 특히 김승현선수는 8강에 가지 못하면 삭발을 한다고 해서 D조에서는 계속 언급이 되었다.

경기

1 2
승자 패자 승자 패자
1주차 김승현 신 백두대간 김성현 구성훈 왕의귀환 임홍규
2주차 임홍규 블루스톰 김승현 김성현 블루스톰 구성훈
3주차 김성현 투혼 임홍규 구성훈 투혼 김승현

결과

조 1위 김성현 2승 1패
조 2위 구성훈 2승 1패
조 3위 임홍규 1승 2패
조 4위 김승현 1승 2패

김성현과 김승현은 다르다!!! 두상이 예뻐야 할텐데

8강[편집 | 원본 편집]

프로토스 3명, 테란 5명. 저그들은 다들 인간상성들을 만나 안타깝게 되었다.

A조[편집 | 원본 편집]

윤찬희 VS 윤용태

순서 승자
1 신 백두대간 윤찬희
2 블루스톰 윤용태
3 왕의귀환 윤찬희

첫 경기에서 유리하게 진행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내준 윤용태가 두번째 경기를 전진케논으로 잡았으나 세번째 경기에서 몰래멀티를 보지 못하고 패했다.

B조[편집 | 원본 편집]

김성현 VS 박성균

순서 승자
1 왕의귀환 김성현
2 투혼 김성현

현존하는 테테전 최강자라 알려진 김성현이 무난하게 이겼다. 김성현을 화나게 해서는 안돼!

C조[편집 | 원본 편집]

최호선 VS 변현재

순서 승자
1 신 백두대간 최호선
2 투혼 변현재
3 왕의귀환 최호선

세번째 맵인 왕의 귀환을 부담스러워 한 변현재는 첫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두번째 경기에서 다시 변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유리했던 경기를 내주면서 변현재는 4강 진출에 좌절을 겪었다.

D조[편집 | 원본 편집]

구성훈 VS 장윤철

순서 승자
1 투혼 구성훈
2 왕의귀환 구성훈

첫경기를 무난무난하게 진행하던 장윤철은 구성훈의 2팩토리 압박에 무너졌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에선 자신이 하던 것만 생각하던 장윤철은 구성훈의 찌르기를 버티지 못하고 패한다.

4강(비상4테)[편집 | 원본 편집]

테란으로 대동단결

천하제일 테란대회

날아오르는 4명의 테란

테란 4명. 관중 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종족이 독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알 수 있다.

A조[편집 | 원본 편집]

윤찬희 VS 김성현

순서 승자
1 블루스톰 김성현
2 왕의귀환 김성현
3 신 백두대간 김성현

첫경기는 맵이 맵이다보니 윤찬희가 전진베럭을 시도했지만, 김성현이 그 전진베럭을 예측하고 들키는 바람에 김성현이 유리하게 시작하면서 가운데 벽을 만들고 그 유리함이 끝까지 갔다. 두번째인 왕의귀환에서 윤찬희는 압박을 구사하였지만 살짝 무리하다보니 그 압박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훅 기울어졌다. 세번째 경기에서는 4펙으로 7펙을 견제하는 등 운영을 좋게 했던 김성현이 빠르게 배틀을 모으기 시작했고, 배틀을 견제하기 위해 레이스를 뽑았으니 바이키리에 녹고 뒤늦게 같이 배틀을 뽑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틀이 서로 빈집을 가다가 윤찬희는 자원이 말라버렸는데 김성현은 아직 남은 자원이 많아 김성현에게 많이 유리해졌다. 윤찬희는 EMP를 계속 시도하지만 반응속도가 좋은 김성현이 계속 배슬을 처리했다. 느긋하게 게임하다가 배틀싸움에서 물량에서 압도적이었던 김성현이 마지막 경기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SCV 두마리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서 흥미롭게 그 싸움을 보고 있었는데 뒤에 있던 김성현의 배틀이 그 싸움에 가세하면서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지켜보던 김정민아니 왜 애들(SCV) 싸움에 어른(배틀)이 끼어드냐며 한탄했다.

B조[편집 | 원본 편집]

최호선 VS 구성훈

순서 승자
1 왕의귀환 최호선
2 신 백두대간 최호선
3 블루스톰 최호선

첫 경기에서 구성훈이 레이스로 승기를 가져오나 싶었는데, 레이스에 너무 무게를 준 나머지 지상군에서 밀려버렸다. 두번째 경기에서 핵급 폭탄드랍에 주요 건물이 파괴되면서 최호선이 가져갔다. 마지막에서 자원이 모두 소진되고 최호선이 마지막 자원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구성훈이 잊혀진 유닛인 고스트를 사용해 핵를 시도했으나 막히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고, 마지막에 락다운을 걸며 싸움을 걸었으나 워낙 유닛이 많아 역전하지 못하고 결국 최호선이 이겼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구성훈의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다.

3,4위[편집 | 원본 편집]

윤찬희 VS 구성훈

순서 승자
1 투혼 구성훈
2 왕의귀환 윤찬희
3 신 백두대간 윤찬희
4 블루스톰 윤찬희

구성훈이 첫 경기를 이기고 나서 헤드셋을 거꾸로 쓰는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구성훈: 나 앞이 안보인다? 윤찬희: 왜요?왜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경기를 이긴 윤찬희는 큰 병에서 2/3정도 남은 포카리(1리터)를 원샷하는 세레모니를 보여 주었다.

남자 밭인 관중석에 유일하게 여성이 한 분 있었는데 네번째 경기가 시작하기 직전에 김캐리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들었다. 덕분에 네번째 경기 처음에 구성훈의 전진베럭은 아오안이고 그 여성분과 김캐리의 투샷이 나왔다. 김캐리는 네번째 경기를 중계하는 내내 싱글벙글 정신을 못차렸다. 이거 무슨 색깔이냐는 질문에 테란이라고 대답하지 않나, 블루스톰을 블랙스톰이라고 하지 않나. 윤찬희가 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하자 지금 저처럼 행복하네요라고까지 했다. 응원버프먹고 김캐리의 중계 퀄리티가 높아지자 정소림케스터는 "미리 좀 들어주시지" 하면서 아쉬워했다.

결승[편집 | 원본 편집]

테란전은 7전 전승으로 올라온 김성현

테란의 본가 SKT출신 테란 최호선

두 명 모두 4강을 3:0으로 이기고 올라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현존하는 테테전의 최고라 알려진 김성현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관중이 채워진건 아이유때문

순서 승자
1 신 백두대간 최호선
2 투혼 김성현
3 왕의귀환 김성현
4 블루스톰 최호선
5 신 백두대간 최호선

첫경기를 최호선이 가져가면서 테란전 전승이었던 김성현의 기록이 깨졌다. 두번째 경기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던 최호선은 벌쳐가 새어나가는 것을 보고 바로 엔지니어링 베이 두 체로 입구를 막는 보습을 보여주면서 놀라운 컨스롤을 보여줬다. 김성현의 단단함에는 이기지 못했지만 명장면을 만들어 주었다. 네번째 경기 블루스톰에서 최호선이 전진배럭을 지으나 들켜버렸다. 그러나 배럭을 짓던 SCV가 요리조리 피하면서 결국 배럭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 후, 벌처싸움에서 최호선이 이기면서 경기를 최호선이 가져갔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초반의 벌처싸움에서 최호선이 이기면서 그 승기를 김성현이 끝내 역전하지 못하고 최호선이 최종으로 우승.

뒤풀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소닉 스타리그 9차
  2. 지난 시즌 8강에 진출했던 김택용은 이번에 출전하지 않았다
  3. 기존 스타리그에서 하던 방식
  4. 7시간 반
  5. 5.0 5.1 5.2 재경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