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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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숭례문.jpg
건축물 정보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40
소유 국유
문화재 정보
종목 국보 제1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국보 제1호 숭례문(崇禮門)은 조선시대 한양 도성의 남쪽 정문의 역할을 하여서 남대문이라고도 한다. 2015년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목조건축물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96년(태조 5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년 뒤인 1398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형식[편집 | 원본 편집]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아치형태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옆면 2칸 크기로 2층의 누각을 올린 성문이다. 지붕의 형태는 정면에서 보아 사다리꼴형태를 하는 우진각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 성문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2008년 숭례문 방화사건을 겪어서 석축을 제외한 목조부가 전소되었었다. 이로 인해 숭례문의 국보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5년여에 걸친 복원공사를 거쳐 2013년 5월 4일 재준공되었다.

이야기거리[편집 | 원본 편집]

  • 지봉유설에 의하면 숭례문의 현판은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이 썼다고 한다. 특이하게 현판의 글자가 세로로 배열되어 있는데 이는 관악산북한산의 화기(火氣)를 억누르기 위해 맞불을 놓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그 때문에 당시 숭례문 바로 옆에는 연못을 파 두어 화재를 막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