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버스

버스 노선에 기점과 종점이 존재하지 않고 일정 구역을 고리 형태로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버스 노선을 의미한다. 대체로 도심이나 부도심과 같은 번화가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경우이거나 도시 관광용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노선 길이 자체는 그렇기 길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주특별자치도처럼 광역단위 전체를 순환하는 거대 노선도 존재한다.

운행방식[편집 | 원본 편집]

순환버스의 운행구간 중간에 차고지가 자리하고 있을 경우 해당 차고지에서 승무 교대나 차량 교대가 이루어지지만 거대 도시의 경우 차고지는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운행 노선은 도심지에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차고지에서 첫 차 출발시각 이전에 버스가 도심지 노선으로 출발하여야 하며 막차 시간 이후에는 버스를 다시 차고지로 공차회송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게 된다. 이외에 승무교대는 주로 노선상의 중간 정류소 중 하나를 이용하며 배차간격의 조정도 중간 정류소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해당 기능을 하는 중간 정류장 선정시에는 공간의 여유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자체별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의 순환버스는 Y라는 글자에 노란색 도색이 칠해져 있다. 2004년 서울특별시 버스개편 당시에 도입되었는데, 현재는 0권역(종로구·중구·용산구)의 순환버스 노선인 서울 버스 01, 서울 버스 02, 서울 버스 04만이 남아 운행되고 있다. 또한, 순환버스이지만 지선버스로 분류된 노선도 있는데, 서울 버스 5525번이 있다. 5525A는 시계방향, 5525B는 반시계방향으로 가는 버스이다.

인천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부산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대구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대구시는 도시계획상에 1차 순환선, 2차 순환선, 3차 순환선, 4차 순환선이 계획·건설되어 있으며, 이들 순환선을 따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순환버스로 지정하고 있다. 1차 순환은 도심을 둘러싼 구간이라 대체 노선이 너무 많아 실제 운행되진 않으며 2차·3차순환선을 따라 순환 2(-1)번과 순환 3(-1)번이 운행중이다. 요금은 일반 입석버스 요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410(-1)번, 동구1(-1)번과 같이 간선·지선 노선이 순환형으로 운행하도록 만든 노선도 있으나, 이들은 '순환형 노선'으로 분류되지 순환 노선은 아니다.

대전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 첨단1: 정확히는 유성구 탑립동에서 유성구 관평동 관평중으로 뺑뺑이를 돈다. 배차는 14~30분정도. 차량은 2대가 돌고 있다.
  • 616: 배차간격은 20분이고 어째서인지 버스가 안오는 듯한 버스이다. 대전역 차고지에서 중앙시장 쪽으로 출발하여 남측으로 빙 둘러 대동으로 가고 복합터미널과 송촌동을 지나 읍내동을 돌고 대화산업단지를 지그재그로 지나 삼성동을 거쳐 다시 대전역 차고지로 돌아온다. 남측은 그나마 선형이 직선이지만 북측은 별모양처럼 찌그러져있다. 대전역에서 오정동, 삼성동 방면으로 가려면 내선순환을 타면 되고 복합터미널을 가려면 외선 순환을 타면 된다.
  • 317: ㄷ자, ㄱ자로 빙빙 돌아가는 순환버스다. 배차는 30분 수준.

광주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울산광역시[편집 | 원본 편집]

세종특별자치시[편집 | 원본 편집]

경기도[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편집 | 원본 편집]

경상남도[편집 | 원본 편집]

  • 창원시 : 경남대학교 ~ 해안도로 ~ 마산역 ~ 육호광장 ~ 산복도로 ~ 경남대학교를 순환하는 265번, 266번이 있다.

경상북도[편집 | 원본 편집]

전라남도[편집 | 원본 편집]

전라북도[편집 | 원본 편집]

충청남도[편집 | 원본 편집]

충청북도[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