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논리

이 문서는 암묵의 룰로 작성되었습니다. 위키러님의 눈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해 보세요.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은 논리적 오류 중 하나이다. 얼핏 보면 논리적으로 맞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순환논리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 자세한 것은 순환논리 참고.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The Bible is true because the bible says the bible is true because the bible says the bible is true because the bible says...
  • 성경은 옳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옳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길 성경이 옳다고 했다. 그러므로 성경은...
순환.png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위와 같이 자신의 주장을 근거로 삼고 또 그것으로 인해 나온 주장의 근거를 자신의 주장으로 삼는 논법을 의미한다. 또한 해당 논법은 지금과 같이 짧은 예시일 경우에는 금세 발견되어 반박될 수 있지만, 논문같은 긴 글에서 이런 논리구조가 논문 전체에 걸쳐서 나오면 파악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종교와 유사역사가 좋아하는 논법이기도 한데 (당연하게도) 제시할 증거와 반박증거가 대개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위에 제시된 성경의 순환논법을 좀 더 자세하게 해설하면 아래와 같다. 발암주의.

  • 하나님은 있다. >> 누가 있다고 함?
  • 예수님께서 하나님은 있다고 말씀하셨다. >> 무슨 근거로?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 그걸 어떻게 증명함?
  • 성경에 그렇게 쓰여있다. >> 그 성경은 누가 썼음?
  • 예수님이 말씀하신 걸 제자들이 썼다. >> 잠깐만... 그러면 그건 근거가...
  •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셨다니까? >> 그러면 그냥 자기 망상일 수도 있잖아?
  • 그게 망상이라는 증거 있음? >> 어... 없는데...
  • 하지만 성경에는 그렇게 쓰여있음.[1] >> 아니 그거 사실상 작가가 자기 자신...
  • 제자들이 쓴 거니까 제 3자가 쓴 거임. >> 그...런가? 만약 여기서 "그 제 3자들은 그걸 누구한테 들었는데?" 라고 반박하면?
  • 그 제 3자가 쓴 책에 하나님이 있다고 하심. >> ...아몰랑. 나도 그냥 내가 신은 죽었다고 책 쓸거야.

각주

  1. 여기에는 무지에 의한 논증이 추가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