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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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ffles

송로버섯, 트뤼프, 트러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독특하고 깊은 향을 내는 식용버섯이다. 일본에서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혔으며 한국에도 그렇게 알려졌다.

맛보다는 향이 강하고, 향이 생명이기 때문에 보통 생트러플을 사면 전용 용기에 과 함께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해도 향이 날아가는 건 막을 수 없어 며칠 안에 다 먹어야 한다.

보통 프랑스에서 나는 검은색 트러플이 친숙하지만, 이탈리아에서 나는 흰색 트러플도 식재료로 쓰고 값이 더 비싸다. 왜냐면 트러플은 재배하는 것이 현재로썬 불가능한데다,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람이 못 찾는다. 그래서 개나 돼지의 후각으로 찾는다고 한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음식의 향을 내기 위해 트러플 오일(Truffle Oil)이란 것도 파는데, 생 트러플보다 향이 진해 자주 애용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트러플 오일은 대부분 트러플을 쓰지 않는다. 워낙에 희귀하고 값비싼 재료라 그렇게 쓰기가 힘들다.
  • 트러플의 어원은 암퇘지를 뜻하는 프랑스어 트뤼(truie)에서 유래한 것이다. 땅 속에 묻혀있는 버섯을 찾는데 돼지의 후각을 이용해서 찾은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