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 솟과의 포유류. 한자로는 우(牛)이다.

인간이 키워내는 가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가장 널리 기르는 종이기도 하다. 목축 사회에서는 주로 우유를 짜기 위해서 방목을, 농경 사회에서는 주로 농사꾼으로 부려먹기 위해 사육하였고, 그러다 잉여가 발생하거나 기력이 다한 개체를 마지막으로서 식량으로 활용하는 정도였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농기계가 자리를 대신한 덕에 식량용으로 기르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 되었다.

가축 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식량은 소고기, 우유, 우지가 있고, 부산물로 나오는 피혁(소가죽) 또한 전통적인 동물성 직물로서 지금까지 두루 이용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