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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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Bathypterois grallator Goode & T. H. Bean, 1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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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홍메치목(Aulopiformes) |
과 | 긴촉수매퉁이과(Ipnopidae) |
속 | 긴촉수매퉁이속(Bathypterois) |
종 | 세발치(B. grallator) |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긴촉수매퉁이속에 속한 동물로 이 속에 속한 모든 종은 전부 심해에서만 살아간다.
일반적으로 긴촉수매퉁이과에 속한 어류를 전부 세발치 또는 삼발이고기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는 Bathypterois grallator라는 종 하나만을 지칭한다.
긴촉수매퉁이속은 도합 19개의 종을 포함하며, 19종이 제각기 800m~6000m 널리분포한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심해어는 얕은 곳에 살아도 눈이 퇴화 하거나, 깊은 곳에 살아도 눈이 발달한 경우가 있지만 이녀석 만큼은 얕은 곳에 사는 녀석이든 깊은 곳에 사는 녀석이든 하나같이 모두 눈이 퇴화 되어있다.
눈이 퇴화 되었기 때문에 먹이를 잡기위해 다른 감각기관이 발달 했는데, 바로 가슴지느러미로 이 가슴지느러미에는 물의 진동을 느낄수있는 예민한 감각 기관이 있어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물의 진동을 느끼며, 대부분의 심해어가 가지고 있는 발달된 옆줄 역시 이 동물의 눈을 대신한다.
하지만 이 어류의 가장 큰 특징은 몸 아래로 늘어진 3개의 기다란 지느러미 다리로 이 물고기의 평균길이는 30~45cm지만 지느러미 다리는 보통 1m가 넘는다.배보다 큰 배꼽
지느러미 다리는 이 물고기가 깊은 심해에서 편안하게 서있는걸 도와주는데, 이 물고기는 이 긴 다리를 이용하여 평생 그자리에 눌러 살정도로 게으르다.
또한 짝을 만나러 가는 것도 귀찮않는지 자웅동체으로, 짝을 만날경우 서로 암컷과 수컷 역할을해 번식하지만 짝을 만나지 못할경우 자가번식을 한다.[1]
한곳에서 계속 눌러않아 접근하는 먹이를 제빨리 낚아채 잡아먹는데, 타 생물과 조우하기 힘든 심해에서는 오히려 이런 방법이 더 효율적일수 있다. 다만 해류가 불안정해져서 넘어질경우 긴 다리 때문에 일어날수가 없어 굶어 죽는다고...
각주
- ↑ 척삭동물 중에서 자웅동체 동물이 있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세발치 뿐만 아니라 홍매치목에 속한 일부 종들 또한 자웅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