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배(聖杯, Holy Grail)은 기독교 전설 및 문학 작품에 나오는 성유물이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기독교의 성서에는 '성배'라는 구절이 나오지는 않지만, 후대의 전설에서 최후의 만찬 때 예수가 사용한 술잔을 두고 성배라고 불렀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가 사용한 술잔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피를 받을 때도 사용되었다는 전설이 덧붙었다.
아서 왕 전설[편집 | 원본 편집]
아서 왕 전설에는 이 성배와 성배를 찾는 성배 탐색 일화가 나온다. 전설에 따르면 아리마대 요셉이 이 성배와 성창을 브리튼 섬으로 옮겼다.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은 어느 날 성배와 성창을 환시하고, 기사들은 성배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많은 기사들이 모험에 실패하고 성배에 도달한 것은 갤러해드 경, 퍼시발 경, 보어 경뿐이었다.
대중문화 속의 성배[편집 | 원본 편집]
- 게임 《Fate/stay night》를 비롯한 TYPE-MOON의 Fate 시리즈에서는 이 성배의 소유권을 두고 살육전을 벌이는 성배전쟁이 주요 소재다.
-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에서는 이 성배를 찾아서 나치스와 인디아나 존스가 경쟁한다.
- 영화 《몬티 파이튼과 성배》에서도 아서 왕 전설과 원탁의 기사, 그리고 이 성배가 중심 소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