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

성게(Sea Urchin)는 극피동물 성게강에 속해 있는 생물의 일종이다. 흔히 영어권에서는 바다 고슴도치(Sea Hedgehog)라고도 불린다. 몸에 가시가 매우 많아서 송이나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겼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1990년대 이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인데, 사실 이 성게는 바닷속의 해초류를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식충이들이다. 이 때문에 바닷속의 해초가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백화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이 녀석이 지목되고 있다. 때문에 수산물 채취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일단 이놈들을 포획해서 없애거나 팔아치우거나 해야 하는 상황. 그래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불가사리보다는 어쨌건 식용으로 팔리니까 상황은 훨씬 나은 편.

식용[편집 | 원본 편집]

성게는 몸에 가시가 많아서 가시가 발바닥이나 손에 잘 박힌다.[1] 하지만 놀랍게도 성게는 식용이다!(...) 주로 가시를 손질하면 나오는 성게 알으로 비빔밥이나 미역국을 만든다. 물론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다. 물론 해당 내용은 한반도 연안에서 잡히는 성게들에 한정된 것이며, 다른 나라 바다의 독이 있는 종류들도 있을 수 있으니 외국의 바다에서 성게가 보인다고 함부로 주워먹지 말자. 참고로 우리가 성게 알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성게의 생식선이다.뭐라고요?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성게강 (Echinoidea)

총 14개의 목이 있는데 이 중에서 연잎성게목에 속한 성게들은 가시가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