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매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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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몬테 시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와 칭아시안 보이즈의 갱 전쟁, 아시안 보이즈의 몰락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엘몬테의 어느 당구장에서 아시안 보이즈 무리들은 당구를 치고 있었다. 이들 중 킥커(본명: 레이 멕)라는 예명을 지닌 아시안 보이즈캄보디아 계 피난민 갱 단원이 있었다. 킥커는 을 체크무늬 셔츠에 집어넣고 돌아다니며 여자친구와 대화하고 있었다. 이때 난데없이 들어온 와 칭 무리들 멤버 중 차이나 도그라는 단원과 시비가 붙는다.

킥커는 차이나 도그에게 위협적인 폭언을 내내 퍼부었고, 차이나 도그와 일행들 몇몇이 물러나는데도 불구하고 킥커는 분이 안 풀렸는지 제 만 믿고 와 칭 단원들의 어그로를 내내 끌었다.

그리고 킥커가 뒤를 돌아서던 찰나, 차이나 도그를 포함한 아직 당구장을 떠나지 못한 와 칭 단원들이 킥커를 넘어뜨리고 집단 구타를 가했다.

아시안 보이즈 단원들은 당황하여 몇몇은 당구채를 들고 와서 이들을 후드려패고, 몇몇은 을 가지러 가는 등 킥커를 도와주려 했다. 하지만 이미 킥커는 순식간에 문 밖으로 끌려나간 뒤였다. 차이나 도그는 킥커를 패던 도중 그의 을 빼앗아 아시안 보이즈 단원 중 한 명의 다리를 쏴서 경고를 보낸다.

차이나 도그가 다시 킥커의 총을 쏘는 도중, 잽싸게 빠져나온 킥커가 을 되찾으려 하나 실패한다. 킥커는 당구대 밑에 숨었지만 뒤따라온 차이나 도그가 쏜 7발의 총격에 몸과 머리를 명중당해 결국 사망한다.

여파[편집 | 원본 편집]

차이나 도그는 당연히 감옥에서 10년 형을 받게 되고, 아시아 보이즈는 이 사건으로 빡돌아서 대대적인 와 칭 사냥을 개시했다. 와 칭 단원이 보이면 무조건 죽이고, 심지어는 관련인물마저 살해했다. 그러나 이것은 아시안 보이즈의 몰락을 재촉했다.

FBI는 하도 아시안 보이즈가 와 칭 단원들 사냥을 대놓고 하는 통에 이것을 기회로 삼아 아시안 보이즈의 보스를 포함한 수뇌부들을 모두 체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법정에서 이들은 살인 증거가 없었다. 결국 수뇌부들은 그대로 풀려날 수밖에 없었으나, FBI에서 아시안 보이즈의 협력자 한 명을 구슬려서 그를 증인으로 만들기로 한다. 그 협력자의 신변을 보호해주기로 FBI가 약속하자 그는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그는 아버지를 잃었다. 결국 FBI는 그의 가족들의 신변까지 보호하겠다고 약속한 끝에 증거를 얻어 수뇌부를 비롯한 단원들 다수를 가두는 데 성공한다. 참고로 밀고한 협력자도 약속과는 달리 감옥에 들어갔다(...). 그 후 그는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