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암

석회암(石灰岩, 영어: Limestone)은 탄산칼슘 성분으로 구성된 퇴적암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탄산염 계열 암석이다. 대체로 회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색을 띤다.

생성[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탄산칼슘으로 몸의 외골격을 만드는 생물의 사체가 쌓인 뒤 암석화가 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산호이다. 이런 이유로 석회암이 산출되는 지역은 과거 얕고 따뜻한 바다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종의 시상화석인 셈. 덕분에 석회암 속에는 간혹 해양 생물의 화석이 들어있기도 하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석회암은 시멘트의 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강원도 지역에만 거의 2000년분을 쓸 수 있는 양이 매장되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 매장되어 있다. 물론 산을 뿌리까지 남김없이 다 파먹는다는 전제 하에서 나온 계산이다. 즉, 산 전체가 석회암 덩어리라는 것. 실제로 자병산이라고 백두대간의 산봉우리 하나가 석회암 채취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사례가 있다. 이외의 용도로는 이 석회암이 좀 무른 편에 속하는 암석이기 때문에 조각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며, 제철소에서는 철광석의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외에 폐기물 정화 장치에 이 석회석에서 얻어낸 탄산칼슘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