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해를 지내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독노래운동 뜨인돌의 앨범 들풀처럼에 수록된 곡으로 김용신 작사, 황병구 작곡의 곡이다. 서른살 쯤 된 예수의 시점을 노래한 곡으로 곡으로 낮은 곳으로 향하는 예수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예수의 인생이 어떠한 곳을 바라보는 인생이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1.
서른 해를 지내며 내가 본 것들은
무너진 집 낡은 식탁 그리고 녹슨 못들
난 목수의 아들이었으니까

지는 해를 바라보며 늘 생각한 것은
하얀 양떼 포도송이 그리고 웃는 아이들
난 그때를 위해 왔으니까

후렴
이제 나는 저 잃어 버린 무리를 찾아서
그 상한 살을 보듬고 입을 맞춘다
부서지고 타오르면서 버려지고 피흘리면서
깨어진 너를 위한 나를 던진다

2.
기쁨의 해를 누리며 이 자유의 노래를 부르련
갇힌 새들아 묶인 손들아 그리고 우는 여인아
너희가 바로 그 노래니까

뜨는 해를 반기며 이 아침의 햇살을 느끼련
맨발로 빈손으로 그리고 펼친 나래로
너희도 이제 햇살이니까

후렴
이제 나는 저 잃어 버린 무리를 찾아서
그 상한 살을 보듬고 입을 맞춘다
부서지고 타오르면서 버려지고 피흘리면서

깨어진 너를 위한 나를 던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