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 에브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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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정보
날짜 2015년 1월 7일
장소 프랑스 파리 샤를리 에브도 본사
원인 샤를리 에브도의 IS 풍자에 분노한 ISIL과 그들의 추종자들의 총기 난사
인명피해 12명 사망 10명 부상

샤를리 에브도 테러 또는 샤를리 엡도 테러프랑스 파리샤를리 엡도 사무실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 사건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월 7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복면을 쓴 두 이슬람교도 테러리스트가 풍자신문사인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다. 무려 1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50발 이상의 총알이 발사되었지만 같은해 11월에 더욱 끔찍한 사건이 같은 도시에서 일어나게 된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샤를리 에브도"는 주간 풍자 신문인데 주로 만화나 농담, 유머 등을 싣는 신문이었다. 비교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 많은 다른 신문들과 달리 샤를리 에브도 신문은 이슬람교유대교, 혹은 극우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적인 비판을 실었다.

이 신문은 이 사건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이슬람교에 대한 비판적 풍자를 계속해왔으며 2014년에는 다에시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전개[편집 | 원본 편집]

예언자 무함마드의 복수를 했다
— 쿠아시 형제

사건 당일 소총과 산탄총으로 무장한 두 범인은 샤를리 에브도 본사 건물에 들어가서 총기를 마구잡이로 난사하였다. 1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중 2명은 경찰관이었다.

두 범인은 세 번째 공범이 미리 세워둔 차를 타고 도주하였지만 얼마 못가 인질극을 벌이다 프랑스 경찰특공대의 진압으로 사살되었다. 범인의 이름은 "사이드 쿠아시"와 "셰리프 쿠아시"로 밝혀졌다.

반응[편집 | 원본 편집]

나도 샤를리다
— 전 세계의 추모자들

비판을 테러로 응수한 잔인한 테러리스트들과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던 현장을 뉴스로 생생하게 전해들은 프랑스 사람들은 추모집회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Je Suis Charlie(나도 샤를리다)라고 적힌 플랜카드가 전 유럽의 도로마다 내걸렸고 인터넷도 뜨겁게 달궈졌다. 트위터에서는 "#JeSuisCharlie"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추모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 추모 운동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테러를 또다시 펜으로 응수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여러 만평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만평가들이 많은 만평을 올렸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상관이 없어보이는 나라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프랑스에 테러 추모 글을 보냈다고 한다.그로부터 1년 후 북한은 또다른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지. 어떻게 딱 1년 주기로...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에서도 지하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에시 관련 웹사이트들을 해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