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리스

모든 인간이 신에 대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믿어야 한다는 관념에서 태어난 종교적 관용의 이상은 우리를 심연으로 몰아가는 주요 세력 중의 하나이다.
— 샘 해리스

새뮤얼 벤저민 해리스(Samuel Benjamin Harris, 1967년 4월 9일~ )는 미국의 신경과학자이다.

사상[편집 | 원본 편집]

샘 해리스는 종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며 자유 의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과학주의신무신론을 지지한다.[1]

또한 이슬람주의를 반대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노엄 촘스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2]

인종 간의 지능 격차가 실존함을 주장,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거부, 서양 여성주의자들이 이슬람을 비판하지 않고 게이머게이트 같은 사소한 것에 집착한다는 비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지나치게 팔레스타인에 편향된 비판[3] 등으로 서구권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는 학자이다. 이슬라모포비아 논란이 거세지만 우파들과 달리 체리피킹보다는 종합 실증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슬람의 부정적인 면을 까고 있어서 다소 애매하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대안우파 계열 인사들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낮잡아 본다는 비판이 있다. 예를 들면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에 대해 화려한 동성애자이고 반은 유대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네오나치 같은 극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4] 엄연히 백인민족주의인 Stefan Molyneux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발언도 했다.[5]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벤 카슨을 지지한 적이 있는데 이는 이슬람주의에 반대하기 위해 진영논리에 따른 행태이지 벤 카슨의 사상을 지지해서가 아니다. 그를 지지한 이유는 주류 리버럴이슬람주의에 대한 비판을 이슬람혐오라고 매도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서 과학적이지 않고 기독교 우파적인 벤 카슨을 지지하는 것은 그의 이미지를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 샘 해리스는 당연히 대안우파가 아니지만 일부 대안우파들이 자신의 사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샘 해리스 지지자임을 자처하며 샘 해리스의 주장 중 대안우파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체리피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왜냐하면 그가 주류 이슬람에 비판적이고,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한 이론에 부정적이며, 과학적으로 인종 간 지능차는 존재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 샘 해리스는 이슬람주의가 아닌 이슬람까지 싸잡아 깐적은 없으며 인종 간 지능격차도 샘이 말하는 인종은 영미권 정부와 문화권에 의한 구분에 따른 것이 아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이것을 토대로 대안우파들은 그를 좌파나 리버럴로 칭하지만 현대 좌파는 계몽주의와 철학적으로 거리가 있으며 그의 입장에는 우파적인 면도 상당하다.
  2. 노엄 촘스키가 이슬람주의와 친해서가 아니라 테러와의 전쟁이 오히려 이슬람주의 입지만을 높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촘스키도 이슬람주의는 혐오하지만 근본원인은 영미지배층에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1차적으로 그쪽을 위주로 까는 것이다. 그의 입장은 영미지배층과 서방우파들이 19세기 후반부터 사우디를 지원했으며 신우파들이 반공주의를 이유로 이슬람주의 세력을 후원했다는 것이다.
  3. 물론 샘 해리스도 이스라엘의 정착촌 문제 등에도 부정적이지만 이스라엘 우파들의 깽판짓보다는 팔레스타인 인들의 급진 이슬람화 비판에만 주력한다는 의미.
  4. A Twitter podcast listener compiled all of the relevant excerpts from the podcast.
  5. YOUR ATHEIST GURU IS STEFAN MOLYNEUX'S BITCH Echoplex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