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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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
Star Wars Episode IV: A New Hope[1]
Episode4.jpg
작품 정보
배급사 20세기 폭스
제작사 루카스필름
감독 조지 루카스
제작 개리 커츠
작가 조지 루카스
출연 마크 해밀
캐리 피셔
해리슨 포드
앨릭 기니스
피터 커싱
앤서니 대니얼스
케니 베이커
피터 메이휴
데이비드 프로스
제임스 얼 존스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1977년 5월 25일
시간 121분
다음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기타 정보
음악 존 윌리엄스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Star Wars Episode IV: A New Hope》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이며,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역대 북미 흥행 순위 TOP 10 위 작품 중에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주유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반란 연합[편집 | 원본 편집]

은하제국[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자바 더 헛(디클렌 멀홀랜드 분)
    1977년 원작에서는 인간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하면서 CG로 구현한 디지털 캐릭터로 대체되었다.

오프닝 크롤[편집 | 원본 편집]

STAR WARS 스타워즈
Episode IV
A New Hope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It is a period of civil war.
Rebel spaceships, striking
from a hidden base, have won
their first victory against
the evil Galactic Empire.

During the battle, Rebel
spies managed to steal secret
plans to the Empire's
ultimate weapon, the DEATH
STAR, an armored space
station with enough power
to destroy an entire planet.

Pursued by the Empire's
sinister agents, Princess
Leia races home aboard her
starship, custodian of the
stolen plans that can save her
people and restore
freedom to the galaxy....
내란의 시대였다.
비밀기지에서 공습을 감행한
반란군 함대는
사악한 은하제국을 상대로
첫 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전투 와중에 반란군 첩보원은
제국의 절대적인 무기인
데스 스타의 비밀설계도를
가까스로 훔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무장된 우주 정거장으로
행성 하나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사악한 제국의
첩보원들에게 쫓기면서
레아 공주는
자신의 백성과 은하계의
자유를 되찾아줄
설계도를 가지고
고향으로 향하는데....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고아로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는 삼촌 내외와 함께 타투인에 살고 있다. 그는 모험을 꿈꾸지만 삼촌은 자신의 일을 도우며 조용히 살 것을 원한다. 한편, 평화롭던 은하계에 은하 공화국이 무너지고 은하제국독재체제하에 들어간다. 은하 제국의 압제에 신음하는 은하계에서 황제에게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고, 극비의 정보를 가진 레아 공주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제국의 추격대에 체포된다. 공주가 비밀정보를 담아 도피시킨 드로이드 C-3POR2-D2타투인에 불시착 후 잠시 자와족에 나포되어 이리저리 떠돌다가 우연히 루크에 의해 구입되며, 레아가 남긴 메시지에 따라 루크는 과거의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를 찾아간다.

그는 은하제국과 싸우다가 패배하여 이곳으로 피신한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생존자였다. 오비완은 루크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게 되는데 루크는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며, 루크의 아버지는 사악한 제국의 지도자인 다스 베이더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얘기한다. 아버지를 살해한 베이더에 대한 복수심과 그에게 붙잡힌 레아 공주를 구조하기 위해 루크와 오비완은 우주선을 구하러 모스 아이슬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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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아이슬리에서 한 솔로와 만난 루크 일행은 협상을 통해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레아의 고향별인 얼데란으로 향한다. 한편, 다스 베이더에 붙잡혀 데스스타에 감금된 레아는 빼낸 정보의 정체를 캐묻는 타킨 총독의 협박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버티며, 이에 격분한 타킨은 데스스타를 그녀의 고향별인 얼데란으로 향하게 한다. 그리곤 다스 베이더와 레아가 보는 앞에서 데스스타의 슈퍼 레이저를 작동시켜 얼데란을 가루로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 광경을 목격한 레아는 더더욱 제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하이퍼 스페이스에 돌입한 팔콘호 안에서 루크는 오비완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는 법을 훈련받는다. 훈련 도중 오비완은 갑작스런 포스의 변화를 직감하고 혼란스러워한다. 밀레니엄 팔콘이 지정된 좌표에 도착해 하이퍼 스페이스에서 나오지만 근처에 있어야 할 얼데란은 온데간데없고 무수한 잔해만이 흩날리고 있다. 설상가상 제국의 타이 파이터들이 몰려들어 밀레니엄 팔콘을 공격하고 이에 한과 루크는 레이저 포탑을 조작해 추격을 뿌리친다.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거대한 데스스타는 견인 광선을 사용해 밀레니엄 팔콘을 나포하며, 한은 기지를 발휘해 루크 일행과 함께 팔콘의 비밀 공간에 숨는다.

데스스타 격납고로 나포된 밀레니엄 팔콘을 제국군이 수색하지만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하고, 경계가 허술한 틈을 노려 루크 일행은 데스스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R2가 데스스타의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레아 공주가 구금된 감옥의 위치를 알려오자 루크와 한은 스톰트루퍼의 복장을 갖추고 츄바카를 생포한 것으로 꾸며 감옥으로 향한다. 감옥에 침투한 루크 일행은 간수들을 물리치고 레아 공주를 구조하는 데 성공하나 곧바로 들이닥친 경비병들과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다. 유일한 탈출구를 발견한 루크 일행은 망설임 없이 통로로 몸을 날리나 그 통로는 다름 아닌 쓰레기 폐기장으로 향하는 통로였다. 그 안에서 우왕좌왕하던 루크는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에 습격당하며, 설상가상 쓰레기 압축기가 작동해 위기를 맞는다. 위기의 순간 연락이 닿은 R2가 겨우 쓰레기 압축기를 조작해 멈추면서 루크 일행은 구사일생으로 탈출한다.

한편, 오비완은 견인광선의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 은밀하게 전력 제어소에 침투하며, 전원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쓰레기장에서 탈출한 루크 일행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며 밀레니엄 팔콘으로 향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다스 베이더와 조우한다. 루크 일행의 시간을 벌기 위해 오비완은 라이트세이버를 뽑아들고 베이더와 결투를 벌이며, 루크 일행은 밀레니엄 팔콘에 탑승할 수 있었다. 루크가 밀레니엄 팔콘에 탑승하는 것을 지켜보던 오비완은 결투 도중 스스로 라이트세이버를 거두고 베이더의 공격을 받아들인다. 이 광경을 목격한 루크는 절규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오비완을 도와주지 못하고 데스스타에서 탈출한다.

구출한 레아 공주에 의해 야빈 행성계로 향한 루크 일행은 거기에 숨겨진 반란연합의 비밀기지에 레아와 함께 들어간다. 그곳에서 R2가 빼낸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유일한 약점인 중앙 융합로와 연결된 배기구에 양자어뢰를 집어넣는다는 작전을 수립하며, 루크는 자원해 X-wing 레드 편대의 일원[2]으로 참가한다. 제국은 밀레니엄 팔콘에 몰래 심어놓은 추적장치를 통해 야빈 행성계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데스스타가 야빈 행성계에 접근하고, 슈퍼 레이저를 준비하는 시간을 노려 반란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감행된다.[3] 데스스타의 강력한 방어막을 돌파하기 위하여 반란군은 오로지 소형 전투기인 X-wingY-wing을 동원해 치고 빠지기 작전을 구사한다. 하지만 워낙 견고한 데스스타의 방어망과 제국 해군의 요격에 반란 연합의 공습대는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며 위기에 빠진다. 겨우겨우 환풍구 입구에 도달한 기체마저도 폭이 좁은 환풍구에 양자 어뢰를 제대로 적중시키지 못해 반란 연합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이때 루크가 용감하게 환풍구를 향해 저공비행을 시작하며, 마침 반란군 요격을 위해 친히 출격한 다스 베이더도 이를 포착하고 추격에 나선다. 베이더의 추격대에 의해 루크의 편대기가 괴멸당하는 위기 속에 루크의 기체마저도 베이더가 발사한 레이저에 R2가 피격되는 불운이 겹친다. 결정적으로 루크의 기체를 락온해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이 베이더의 편대기를 격추하며, 격추된 잔해와 출돌한 베이더의 기체는 통제력을 잃고 튕겨져 나간다.

조준 컴퓨터를 이용해 어뢰를 발사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오비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비완은 포스를 이용할 것을 루크에게 조언하며, 이를 받아들인 루크는 내면의 감각을 이용해 조준장치 없이 어뢰를 발사한다. 루크가 발사한 어뢰는 완벽하게 환풍구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결국 슈퍼 레이저를 발사할 찰나 데스스타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먼지가 된다. 당시 데스스타에 머물러 있던 타킨 총독도 폭발과 함께 산화. 다만 베이더는 폭발 직전에 튕겨져 나간 덕분으로 무사히 도주에 성공한다.

루크의 대활약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반란 연합은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야빈 전투에서 큰 공로를 세운 루크와 한 일행에게 레아가 훈장을 수여하면서 에피소드 4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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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편집 | 원본 편집]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교과서적인 작품

루카스가 입안한 스타워즈 제안서를 읽어본 배급사에서는 이 영화의 흥행을 장담할 수 없어 굉장히 미적거렸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하지만 루카스가 뚝심있게 밀어붙여 우여곡절 끝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천문학적인 흥행수입은 물론 당시로선 매우 파격적인 특수효과와 스토리 텔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루카스가 특수효과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는 그 유명한 ILM[4]이며, 현재에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CG 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회사로 입지가 대단하다. 지금 보면 화면의 질감 자체는 투박해 보일지 몰라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정교한 특수효과와 시각효과가 적용된 점은 높이 평가받는 부분.

스토리 자체도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서부극의 요소와 모험 요소, 액션 요소, 심지어 포스의 철학적 요소까지 가미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적인 영화가 될 수 있었다. 흥행과 비평에 성공하여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7개나 싹쓸이하는 위엄을 보였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초대박 히트를 쳤고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70~80년대의 일본 SF 애니메이션에도 알게 모르게 큰 영향들을 줬다. 2010년 말에는 미 의회도서관에 제국의 역습과 함께 "영구 보존 작품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제다이의 귀환은 어쩌고? 뭐긴 뭐야, 미래인들이 보면 열린 결말이지...

여담[편집 | 원본 편집]

베이더의 목소리[편집 | 원본 편집]

베이더를 연기한 데이비드 프로스(David Prowse)의 실제 목소리를 들어보자(...).

제작진은 영화 촬영이 모두 끝난 후,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악의 화신이라 불리게 될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가 너무 착해보인다는 이유로 당시 흑인 성우로서 명성이 높았던 제임스 얼 존스에게 목소리 더빙을 맡겼다. 후일담이지만 베이더의 목소리를 흑인이 연기했다고 인종차별 주의자들의 거한 반발이 다소 있었다고 한다. 사실 영상을 잘 보면 알겠지만 위엄이 넘쳐야 할 베이더의 목소리치고 너무 가냘프고 힘이 빠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힘없는 라이트세이버 결투 장면[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과 다스 베이더가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결투 장면은 후속작들과 비교하면 임팩트가 떨어진다. 이는 오비완을 연기한 알렉 기네스가 고령인 탓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당시 라이트세이버 소품의 내구도가 조악했기 때문이었다. 해당 소품은 실제로 가느다란 막대기에 조명이 들어오는 형태였는데[5] 이게 워낙 내구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살짝만 부딪혀도 부러졌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배우들은 결투 장면에서 소품이 부러지지 않도록 살살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 문제는 후속편부터 소품은 조명이 없는 굵은 막대기로 칼날을 만들고 CG로 색을 입히는 것으로 변경하여 결투 장면의 박진감을 높였다.하지만 또 소품 탓인지 라이트세이버의 타격감이 마치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 같다는 비난이 일기도.. 루카스 :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서사적 완성[편집 | 원본 편집]

루카스는 이 영화가 엄청난 흥행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기에, 이 영화 자체적으로 기승전결을 모두 갖춘 단편으로서 서사를 완성한 측면이 있다. 물론 당시 시대상에 비추어 권선징악이라는 진부한 주제의식이 깔려있긴 하지만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가 철부지 청년에서 오비완으로부터 포스를 접하고 각성하여 제국의 폭정으로부터 자유를 수호한다는 스토리 자체는 에피소드 4 하나로도 충분히 완결이 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이 영화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이후 루카스는 자신이 구상한 떡밥들을 후속편을 통해 하나씩 추가하거나 풀어가면서 이 영화가 커다란 스토리 라인의 한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놓을 수 있었다.

각주

  1. 1977년 최초 개봉시에는 에피소드 4가 빠진 상태로 개봉되었다. 이후 1981년 재개봉시 추가된 부제.
  2. 레드5(Red Five)라는 콜사인을 부여받았는데, 이 콜사인을 부여받은 이유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3. 이 전투는 야빈전투라 불린다.
  4. Industrial Light and Magic
  5. 물론 후반 작업에서 추가로 보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