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상수(常數, 영어: Constants)는 수식에서 변하지 않는 값을 뜻한다. 반대로 변하는 값은 변수다.

수학]에서 쓰는 의미는 진짜로 언제나 일정한 수, 이것까지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실제 숫자를 계산하는 거까지만이 수학의 교과과정이기 때문에 변수고 상수고 등장하지 않다가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 기초적인 1차 방정식을 주고 네모칸을 뚫어서 채우는 문제가 나오긴 하는데, 그런 문제에 이항을 써서 푸는 것도 아니고 양변을 조작해서 푸는 것도 아니니 본격적인 의미의 방정식 풀이라고 볼 수는 없다) 중학교 1학년 때 추상적인 대상을 다루는 수학을 처음 배우면서 미지수변수상수고 하는 개념들이 처음 나오는데, 이런 것들을 처음 배울 때 "다 똑같은 라틴 문자로 쓰면서 왜 얘는 변수고 얘는 상수야?" 싶은 궁금증이 들 수도 있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반면 자연과학에서는 상수라는 의미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는데, 언제나 일정한 수라는 점에 의해서, 1. 자연 그 자체에서 언제나 변하지 않게 측정되는 수(예: 광속) 혹은 2. 자연과학 이론에 의해 유도되지만 그 이론에서 나오는 방정식에 의해서 명백하게 유도되는 경우 (예: 중력 상수, 아보가드로 수) 등등을 "~~의 상수" 라고 정의해두고 물리량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반의어로는 변수가 존재한다. 변수와는 달리 상수는 한국에서 사람 이름으로 이따금씩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를 처음 배우는 여중을 제외한 중1 교실에서 이 드립으로 웃음꽃이 터지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