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산

삼신산(三神山)이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세 으로, 봉래산(蓬萊山)·방장산(方丈山)·영주산(瀛洲山)을 가리킨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삼신산 신앙은 선진시대의 고대 제나라, 연나라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쪽 지방의 바다발해에 삼신산이 떠 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삼신산에는 불로불사의 약이 있고, 삼신산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선인들이라고 한다. 즉 이 삼신산 신앙이 바로 도교의 바탕이 되는 신선 사상의 원류로,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방사인 서복에게 동남동녀 수천 명을 딸려 보내 찾게 시킨 곳 또한 이 삼신산이다.

열자》 역간편에는 오신산(五神山)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이 다섯 신산은 대여산(岱輿山), 원교산(員嶠山),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洲山)으로, 이 산에는 불로불사를 주는 열매가 달린 나무가 우거지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신선들이 살고 있다. 또한 거대한 거북들이 이 신산들을 등에 걸머져 표류하지 않도록 지탱하고 있었는데, 훗날 용백국에 살던 거인이 이 거북 중 몇 마리를 잡아버리는 바람에 거북이 없어진 대여산과 원교산은 어디론가 떠내려가버렸다고 한다.

한국의 삼신산[편집 | 원본 편집]

삼신산이 원래 발해 지방의 전설이라는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이 산들은 한반도에 존재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 때문에 옛적에는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을 두고 각각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현재에도 대한민국에는 봉래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산이 전라남도강원도에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