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PH-M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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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M4650

SPH-M4650은 LGT 대상으로 2007년 11월 출시한 삼성 MITs 스마트폰이다. 기분ZONE 서비스를 지원해서 알리미 근처에서 통화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SPH-M4650 / SPH-M4655
별명 오공이[스펙 1]
제조사 삼성
형태
크기 108x58x14mm / 108x58x14.5mm
무게 117g / 117.5g
색상 블랙 / 메탈릭 실버
패널 7.11cm(2.8인치) 262K Color 압력식 저항막 터치스크린 TFT QVGA(240x320) LCD
후면 카메라 2MP CMOS
SoC Marvell Monahans PXA310 (~620MHz)
퀄컴 MSM6500
단자 삼성 20핀
운영 체제 한글 Windows Mobile 6 Phone Edition
RAM 64MB
저장 공간 256MB ROM(60MB NAND Flash)
microSDHC 최대 16GB
통화 기술 CDMA 1x/EVDO rev.0
데이터 통신 블루투스
부가 기능 지상파 DMB
  1. Dell Axim X50 시리즈와 별명이 겹친다.

주요 기능으로는 PC웹 풀브라우징,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LGT 기분ZONE 통화 기능이 있다. 하지만 기분ZONE의 적용은 처음에 멋모르고 통화하던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는데, 블루투스 알리미를 경유하는 통화 품질에 대한 악평으로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었으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크게 올라가 인기가 매우 높았다. 실제로 M4650 계열의 제품들은 후속 제품들보다 그래픽 그리기 속도가 더욱 빠른데, 이는 성능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한글 Windows Mobile 6가 처음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덧붙여서 삼성 모아키 입력 방식도 여기서 처음 선보였다. 터치밖에 입력기가 없는데 윈도우 모바일의 기본 입력기는 인내심 테스트에 적합할 정도로 깨알같이 작기 때문에 별도 입력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모아키는 나중에 안드로이드 시대에도 계속 남아서 더 진보해서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하다. 이 단말기에 깔린 모아키를 추출해서 다른 기종에 이식하는 작업도 활발히 이뤄져서 모아키는 웬만한 기기에서 다 쓸 수 있게 됐다. 해냈군 해냈어

PC 웹뷰어가 처음 탑재될 때만 해도, 리뷰에선 엄청난 기대감을 나타낼 정도로 획기적인 방식이었다. 중앙 서버에 단말기가 접속하여 웹서핑은 서버가 대신해주고, 서버가 보내준 이미지를 모아 결과만 전송받는 형식이다. 갱신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았고, 검색어 입력 후 자동 엔터 쳐주는 기능까지 있어 나름 편리한 편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더 나은 기능을 탑재한 일반폰들이 늘어나면서 급속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전송 속도를 위해 품질을 버렸던 것[1]이 제일 큰 문제였고, 가로 모드를 했을 때도 풀스크린 모드가 안 되어 화면이 제한된다는 것, 스크롤이 어렵다는 것 등이 불만 사항으로 지적되었다. 나중에 OZ 서비스로 편입이 되긴 했다만... 큰 차이는 없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미 나온지 시간이 흘러서 (당시 약 1년 정도) 업체 계약이 끝났고, 더 이상의 별다른 기능 추가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삼성이 밝힌 것이다. 이 이후로 정말로 삼성은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커스텀 롬 업데이트시 용량 차지한다고 아예 빼버리는 경우가 많다.

SPH-M4655[편집 | 원본 편집]

SPH-M4655가 익년에 발매되었다. 우측 상단에 LGT 마크 대신 OZ 로고를 집어넣어 리비전 A를 지원하는 바람에 010으로만 개통할수있었고, 색상은 블랙에서 메탈릭 실버로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점은 액정이 속으로 들어간, 액정과 맞닿은 터치패드가 쓰인 것에서 케이스와 터치패드가 같은 평면에 있도록 바뀌었다. 최근 나오는 피쳐폰들처럼 액정과 케이스 사이의 단차를 없애 터치패드를 케이스 부분에 일체화하였다는 것이다. 삼성 SPH-M8200과 같은 방식이다.

이 점은 기존 모아키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었지만, 액정 위를 잠시만 누르고 있어도 미친 듯이 떨리는 증상이 생겨났다. 실제로 이는 과거 M4650에도 있던 증상이긴 하지만, 플랫 터치라고 부르는 이 액정 형식 덕분에 문제점이 더욱 증폭된 것이다. 나중에 여러 삽질시도를 해본 사람들에 따르면 이는 터치 드라이버가 너무 자극에 민감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민감도를 개선한 드라이버를 적용할 수 있게 패치판이 나왔지만, 일부 사람들에겐 효과가 있는 반면 그 외의 사람들은 효과가 없거나, 터치 반응이 몹시 굼뜨게 변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사후 지원[편집 | 원본 편집]

그런 거 없다.

몇 가지 불만에도 불구하고, M4650 계열은 불후의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꾸준히 롬 쿠커들이 M465x를 위해 WM6.1, WM6.5 각각의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새로 롬을 만들어 올려왔다. 올리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순서만 잘 따르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마이미츠 동호회 유저들[2]의 노력 덕분에 그 과정도 간편해졌다. 그야말로 누구든지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만들어진 롬의 완성도도 꽤 높은 편이다.

다만, 무선랜이 없고 2021년 LG U+가 CDMA 서비스를 종료하면서[3] PMP, 심하면 벽돌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는..(...)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256색 고정
  2. 모세, 건달님
  3. cdmaOne의 발전형이지만 3G라 하기에는 좀 그런 리비전 A로 3G까지 커버했기 때문이었다. 3G 도입 당시 정부가 CDMA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시킨 나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지 미국식(CDMA)이 유럽식(GSM)에 패해 멸절할 것을 우려해 통신사 하나는 CDMA로 남겨두기로 결정했고 LGT에게 전부 덤터기씌우면서.. 문제는 덤터기를 씌었는데 Wavelet 서비스를 계승할수 있는 바람에 U+만의 장점이 되어버린적이 있었다(...)